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이하 한돈협회)가 전국 단위의 청년분과위원회인 '미래한돈인(가칭)' 설립을 추진합니다.
한돈협회는 지난 11일 협회 사무실에서 '미래한돈인'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가졌습니다.
'미래한돈인'은 제19대 한돈협회에서 사실상 유명무실화된 '2세 한돈인 모임'의 재건 필요성에서 논의되었지만 전혀 다른 조직으로 만들어집니다. 구성원은 2세 한돈인으로 한정 짓지 않습니다. 양돈장을 직접 경영하거나 향후 양돈장 경영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으로 정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쟁점은 청년 조직인 '미래한돈인'의 나이 제한 자격에서 발생했습니다. 청년에 대한 법적 근거까지 논의되었으나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의 역동성이 떨어지는데 청년들이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명칭을 '미래한돈인'으로 정하면서 지역 상황에 맞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열어두자고 제안했습니다.
한돈협회는 '미래한돈인' 도 단위 전국 조직을 올해 5월까지 구성하고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한돈인' 위원장이 정해지면 한돈협회 농가지원팀(팀장 김승회)이 실무를 돕습니다. 도 대표는 지부별 대표와 연결되어 각 지부의 청년들 모임을 지원합니다.
앞으로 '미래한돈인'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로 키워지고, 서로 소통하며, 한돈산업의 올바른 여론 형성과 대정부 대응 활동을 전개하는 핵심 역량으로 키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