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의 '2018 충청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10일 대한한돈협회 충청도협의회(회장 최상락)는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의 후원으로 충남 예산 소재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8 충청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금산군 문정우 군수, 예산군 황선봉 군수,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 등 외빈과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을 비롯한 한돈협회/자조금 임원 및 지부장, 도내 한돈농가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좌석을 가득 메운 채 진행되었습니다. 

 

 

 

충청남도는 통계청 2분기 조사 기준 가장 많은 사육두수인 2백3십4만두(전국 돼지의 20.7%)가 있으며 농가수로는 1119농가가 있습니다. 농가당 사육두수도 2,091두로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최고입니다. 이런 가운데 충남도협의회에는 공주, 논산, 보령, 서산·태안, 세종, 예산, 청양, 금산, 당진, 부여, 서천, 아산, 천안, 홍성 등 모두 14개의 지부가 있습니다. 

 

이날 한돈인대회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냄새저감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이어 최상락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한돈협회 중앙회장 표창에는 김명진(충남도청 축산과)외 4명, 충남도협의회장 표창에 윤성필(서천군청 농림과)외 2명이 받았습니다. 

 

지부에서는 ▶충남도지사 표창에 윤석권(금산지부), 이강영(예산지부) ▶서산태안국회의원 표창에 박광욱(서산태안지부), 호기천(서산태안지부) ▶당진 국회의원 표창에 이상용(당진지부) ▶홍성예산 국회의원 표창에 강석규(예산지부), 김문환(예산지부) 대표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최상락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돈 농가들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개척해왔다"면서 "대한민국 한돈의 중심, 이웃과 함께하는 충남 한돈인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한돈산업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격려사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같은 악성질병과 무허가 축사 적법화, 환경 규제, 폭증하는 수입 축산물 등 국내 한돈산업을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하면서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이야기처럼 힘을 합쳐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습니다.

 

 

 

홍문표 의원, 문정우 금산군수을 비롯한 여러 축사에 이어 마련된 한돈나눔행사에서는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6천만 원 상당의 만두 5백 박스와 돼지고기 1만 Kg가 충청남도에 전달되었습니다.

 

 

 

충남 한돈인 자정결의문 낭독도 있었습니다. 충남 한돈인을 대표로 민흥기 홍성지부 사무국장은 충남 한돈인은 ▶구제역 백신 100% 접종과 차단방역 최선 ▶철저한 분뇨관리와 아름다운 농장 꾸미기 ▶구제역 등 악성질병 예찰과 조기신고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