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은 쾌청하고 바람은 상쾌한 가을날 오후, 강원도 한돈인들이 한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7일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는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제4회 2018 강원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청 이영일 농정국장,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센터 정병구소장, 가축위생방역지원 강원도본부 임경종본부장 등 외빈과 한돈협회 임원을 비롯한 도내 한돈인등이 자리를 가득메웠습니다.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습니다. 도지사 표창에는 이세진(이화영농조합법인) , 심윤보 (농업회사법인 홍천양돈법인) ▶대한한돈협회 공로패는 김동식(신청봉영농조합법인), 박병주(강원도청 축산과) ▶강원도협의회 감사패는 박영진(춘천시청 축산과) 홍준표(화천군청 산림축산과)에게 공로패는 (사)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에 수여되었습니다.
또한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이영일 농장국장에게 4,500 만원 상당의 돼지고기가 전달되었습니다.
강원도협의회 정태홍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돈농가에게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안전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축사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자로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도록 하자'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게는 '강압적 규제와 법률개정이 우선이 아니라, 한돈농가와 효율적인 환경개선 문제를 논의하고 연구하자'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