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5일 파푸아뉴기니 공무원 및 마을 지도자 20명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인 석계(충남 공주)에서 국내 축산환경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초청한 파푸아뉴기니 공무원과 마을 지도자들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새마을교육 과정에서 가축분뇨 자원화 이론교육과 함께 국내 축산환경 우수사례 지역을 방문하여 실제 농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현장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육 당일 오전, 축산환경관리원(세종)에서 실시한 가축분뇨 자원화 이론교육은 퇴비화 원리, 퇴비 적정사용방법 등을 설명하고, 파푸아뉴기니에서도 자국의 축산업 현황과 가축분 처리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현장 교육으로 국내 축산환경 우수지역 중 하나인 충남 공주 소재 농업회사법인 '석계'를 방문하여 가축분뇨 활용 에너지화 과정 및 바이오차 제조과정 등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국내 축산환경 우수사례 교육을 통해 외국인 연수생이 귀국하여 축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역량을 높임과 함께, 개발도상국에 국내 우수 기술 홍보로 축산환경 기술 수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