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12일 피지공화국과 파푸아뉴기니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산환경 교육 서비스’를 축산환경관리원 대교육장(세종)과 논산계룡축협 자원순환농업센터(충남 논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서는 외국인 초청 새마을교육 과정 중 실제 농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축분뇨의 퇴비화‧에너지화 교육과 함께 국내 우수 축산환경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의 이점, 원리, 적정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고, 피지 공화국 및 파푸아뉴기니에서는 현지 축산업 현황과 가축분뇨 처리 최적화 방안 등 전문 지식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가축분뇨 자원화 교육을 진행 후 국내 우수 시설 중 하나인 충남 논산 소재의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를 방문하여 가축분뇨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 시설 견학과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국내 첨단 가축분뇨 처리기술을 활용하여 가축분뇨를 통해 실생활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자원순환형 처리방식을 주로 소개하였으며, 농업과 관광업이 주요 수입원인 피지 공화국 공무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또한, 비료로 생산되는 가축분뇨와 완성된 가축분 퇴비 생산과정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는 실습도 진행하였습니다.
향후에는, 외국인 초청연수생을 대상으로 축산환경 관련 기술 자료의 영문 제공 등 교육내용의 원활한 이해를 위해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우리 원의 찾아가는 축산환경 교육 서비스를 교두보로 삼아 개발도상국에게 국내의 우수한 가축분뇨 처리기술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에게는 또 다른 국외 사업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