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가 전국의 30개 시·군에 대해 '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관련 기사).
※2021년 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 시·군
- 경기·강원(8): 평택, 안성, 포천, 화성, 용인, 동두천, 원주, 고성
- 충남북·세종(4): 청주, 당진, 홍성, 세종
- 전남북(10): 고창, 익산, 임실, 진안, 완주, 영암, 나주, 담양, 함평, 완도
- 경남북(6): 의성, 상주, 경주, 안동, 밀양, 김해
- 제주(2): 제주, 서귀포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 이하 관리원)은 이들 ‘21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선정된 30개 시·군의 실질적 축산악취저감 등 사업 실효성 제고를 위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TF팀(특별전담팀)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관리원은 지난 2월 TF팀을 진단팀(3팀)과 지역관리팀(11팀)으로 구분하여 구성했습니다.
진단팀은 사업대상 30개 시·군 내 악취컨설팅을 요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4월까지 현장진단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농장별 악취발생원인 파악 및 악취정도를 확인하고 악취관리계획서를 수립합니다.
이후 지역관리팀은 악취관리계획서에 따라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현장을 방문하여 농장별 이행여부를 점검합니다. 또한, 지역협의체에 참여(2~12월)하여 추진상황 공유 및 주민 소통, 필요 시 사업계획 조정 등을 지원합니다.
TF팀 구성·운영을 통한 성과는 하반기 외부 전문가 현장평가 및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실질적 악취저감 정도 및 지역주민의 만족도 등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관리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30개 시·군 중 22개 시·군에서 약 80여 농가에 대한 악취컨설팅을 요청했으며, 나머지 8개 시·군도 신청을 준비 중입니다.
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국민의 체감할 수 있는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서는 관리원의 TF팀 구성·운영 지원과 함께 지자체 및 축산농가의 적극적 동참과 악취관리계획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