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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포천서 화재로 돼지 3천5백여 마리 폐사

23일 21:21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소재 양돈장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 발생..돈사 7개동 전소

전국에 대설·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젯밤 경기도 포천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3일 저녁 9시 21분경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2개동(3,382㎡) 가운데 7개동이 모두 타고, 돼지 약 3천5백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9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올해 누적으로 141번째 화재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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