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하멜촌 맥주, EDM 디스코 한마당 등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가 제격입니다. 연탄 돼지불고기로 유명한 강진군이 오는 26일, 5시에 불금불파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진군의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불금불파’는 맛의 1번지 강진 대표 먹거리인 병영돼지 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이번 개장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개최됩니다.
행사장에서는 연탄돼지불고기, 하멜촌맥주, 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와 토하젓, 병영전통주 등 살거리,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병영 한골목 관광 투어, 추억의 오락실, EDM 디제이와 함께하는 디스코 마당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군에서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입구 주차장에 승용차 70대 규모와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병영하멜기념관 주변에 텐트촌 20개소, 음수대, 화장실, 샤워장을 구비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금요일 오후 3시부터 토요일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광주광역시나 순천·목포권 기준으로 이동시간이 1시간 전후로 소요돼, 군은 인근 시군에서 대거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광주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버스 한바퀴 홈페이지(바로가기)에 강진 불금불파로 검색해 예약하면 됩니다.
강진원 군수는 “관광객 500만 유치를 위해, 금요일은 불금불파를 즐기고, 토요일은 마량놀토시장에서 보내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제공하겠다”라며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강진만의 매력으로 관광객을 견인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강진 불금불파 행사는 7월과 8월은 폭염으로 휴장하며,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계속됩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