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이 앞으로 축산환경 현장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축산환경전문컨설턴트, 37명을 최근 추가 양성·배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리원은 '25년까지 300명의 축산환경전문 컨설턴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에는 76명의 관련 컨설턴트를 배출했고, 올해 추가로 37명 이수로 지금까지 모두 113명을 양성하였습니다.
관리원은 지난 1일과 8일, 15일 각각 충남대학교(청양실습농장), 논산계룡축협 및 연암대학교에서 축산환경전문컨설턴트 기초교육 이수자 등을 대상으로 퇴비·액비·에너지화 및 축사·처리시설의 악취저감 프로세스 등에 관한 현장실습 위주의 축산환경전문 컨설턴트 심화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종전 교육과 달리 기초과정에서 이론교육을, 심화과정에서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문컨설턴트를 현장에 즉시 투입하여 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가하였습니다.
충남대학교 실습농장에서 실시한 퇴비화 실습과정은 퇴비의 함수율, 유기물 및 공극률 측정과정과 퇴비부숙도 측정방법 등 가축분뇨 퇴비화 컨설팅에 관한 전문성을 증진시키는 교육을 수행하였습니다.
논산계룡축협에서 실시한 액비화 및 에너지화 실습과정은 가축분뇨액비 및 바이오가스 생산공정 프로세스 및 유지·관리 방법 등 컨설팅에 필수적인 실습 및 에너지화 이해도를 높이도록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암대학교에서 실시한 악취저감 방법 및 스마트팜 실습과정은 악취저감 시설 운전조건 및 양돈장에서의 ICT 이용 기술 등을 적용할 수 있는 악취관련 악취저감시설 운영방법 등을 교육하였습니다.
관리원 이상원 기획평가부장은 “컨설턴트로 배출된 인력은 축산악취 저감, 가축분뇨의 적정관리 및 이용 등의 축산환경개선을 지도·관리하는 전문가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