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은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농가 모델을 전파하고, 농가의 자발적 축산환경 개선 실천 유도를 위해 “2018 깨끗한 축산농장 및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우수사례집(이하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가축분뇨의 관리, 환경보전, 경관조화 등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고 분뇨 및 악취의 적정관리와 활용으로 자연순환에 기여하는 축산농가를 말하며 정부는 깨끗한 축산농장을 2022년까지 5천호, 2025년에는 1만호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관련 기사).
이번 사례집은 현장사진과 그림 등을 활용하여 축산농가가 이해하기 쉽고 따라 하기 쉽게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전문가 현장조사 및 농장주 인터뷰 내용과 전문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하였습니다.
특히, ‘17년 지정된 깨끗한 축산농장 중 지자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선정된 13개 우수농가(한우·젖소·닭 각 3, 돼지 4) 사례를 통해 축종별 가축분뇨 퇴·액비 적정관리 방법, 청소·소독 및 축산악취 관리, 미생물 활용 사례 등 주요 관리 포인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돼지 농가는 ▶서광농장(경북 경산시) ▶동부축산(제주 제주시) ▶신왕농장(충남 청양군) ▶대진농장(전북 임실군) 등이 우수 사례로 소개되었으며 적정 분뇨처리 및 악취저감시설 설치·운영(액비순환시스템, 바이오커튼, 안개분무 및 방취 펜스 등) 등에 관한 내용을 함께 담았습니다.
아울러, 사례집에는 주요 악취 발생지역인 축산단지 및 사육밀집 지역 등 축산환경개선 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3개 지역(충남 논산, 경북 영천, 경남 고성)에 대한 참여농가의 악취저감시설 설치·운영 및 사업효과 등 모범사례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장원경 원장은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농가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모든 축산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 수준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사례집을 정기적으로 발간·보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례집은 최근 축산환경 개선 대상 지역(195개), 지자체, 농협경제지주 및 생산자단체 등 476개소에 총 4,500부를 배포되었으며, 관리원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열람 및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