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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냄새저감 '무창축사 표준모델' 프로젝트 순항 중

전국 지자체 최초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2호, 3호 준공

안성시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연이어 2호, 3호 농장이 준공되며 스마트 무창축사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4월 1호 농가가 준공된 후(관련 기사), 단 4개월 만에 올해 안으로 총 6개소의 스마트 무창축사 중 3개소(돼지농장 3곳)가 준공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3개소(돼지 2곳, 육계 1곳)는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1호, 2호, 3호 모든 농장은 2세 청년 후계농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성시는 '23~'27년 냄새 5개년 단계별 저감대책을 집중 추진중이며, 이 기간 동안 양돈농가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농장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확산할 계획입니다.

 

안성시에 따르면 이를 통해 기존의 노후화된 개방형 축사를 철거하고, 냄새 없는 최신형 스마트 무창축사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또한, 40% 이상의 강화된 냄새저감 시설기준을 적용하고, 낡고 오래된 농가에 대해서는 철거를 유도하여 폐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공통시설로는 무창형 중앙집중배기, 워싱타워(에어워셔, 바이오필터), 액비순환시스템(미생물 활성화 처리), CCTV, 자동 급이·급수시스템, ICT 냄새측정장치, 8대방역시설 등을 갖추어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무창축사로 건축되었습니다. 


특히, 주요 특징으로는 스마트 무창축사 2호 농장(돼지)은 입기형태를 분만사는 측벽입기, 임신사는 지하채널입기 2가지 모델을 동시에 적용하여 온도에 민감한 자돈을 위해 돈사 적정 온도와 습도를 ICT로 자동제어 하였습니다. 스마트 무창축사 3호 농장(돼지)은 자부담 10억을 추가 부담하여 액비저장탱크를 3,400톤 규모로 증설하고 효과적인 액비순환 및 분뇨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우리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축산냄새 5개년 단계별 저감대책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여 안성시 ESG 상생축산의 비전을 달성하고, 축산냄새 해결은 물론 생산성을 높이는 농가 경쟁력까지 갖춰 안성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축산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앞장서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스마트 축산 확대 및 보급으로 청년 후계농을 차세대 리더로 만들고, 농촌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농촌 소멸에 대응한다면 지속가능한 축산의 대안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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