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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냄새

안성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냄새 저감 '무창축사 표준모델' 개발한다

4일 '안성맞춤형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개발 용역 공고...연내 시범농가 적용 계획

한 지자체가 전국 최초로 냄새 저감을 위한 독자적인 '스마트형 무창축사 표준모델' 개발에 나서 성공 여부가 주목됩니다.

 

 

경기도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축산냄새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과 축산농가의 상생을 위해 ‘안성맞춤형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안성시는 이번 표준모델 개발의 이유를 냄새 관리의 한계로 설명했습니다. 

 

안성시는 "냄새는 후각의 반응·순응 시간이 짧고 성별·연령·건강상태 등 개인 특성에 따라 느끼는 강도가 달라 관리가 어려운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축사 주변 지형, 풍향·풍속, 온·습도 등 외부 환경에 따라 특정 지점의 악취 농도가 급변할 수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안성시는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 앞서 축산농장 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제시 및 사업 지원을 해결 방안으로 생각했습니다. 

앞서 4일 공고된 ‘안성맞춤형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수립 용역’에서는 축산냄새 발생의 근본적 원인을 밝히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기상자료 분석 ▲사육시설 환기구조 및 에너지 부하 조사 ▲강제환기식 축사 수치해석 모델 개발 ▲환경 조건별 수치해석 시뮬레이션 분석 접근 등을 실시하고 축사 냄새 저감 축사 표준모델을 수립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대상 축종은 비육돈과 육계입니다. 사업기간은 6개월입니다. 

 


안성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범사업 농가를 선정하고 설계모델을 적용한 축사 개축으로 민원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건호 안성시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축사시설 냄새저감 모델을 구축하고 설계방안을 제공하는 좋은 본보기”라며 “축사환경 전문가를 대거 참여시켜 최선을 다해 냄새 저감 대책을 마련해 시민과 축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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