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매뉴얼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양돈농가의 임신돈 군사사육 시설 전환에 도움이 주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1. 군사시설 설치 시 고려사항
가. 사육면적
국내 축산법 개정에 따르면, 임신돈 군사 사육면적은 제한이 없다. 따라서, 농장의 모돈 두수 및 공간에 따라 모돈 마리당 사육면적을 정해야 한다. EU의 경우 모돈 마리당 2.25m2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국내 동물복지 인증제는 모돈 마리당 3㎡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필자는 선행연구와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농장 생산성과 모돈 복지를 위하여 모돈 마리당 최소 1.93㎡ 이상을 추천한다. 또한, 함께 사육되는 모돈 그룹이 6마리 이하면 10% 면적을 크게 하는 것이 좋으며, 40마리 이
상이면 10% 면적을 작게 가져갈 수 있다.
나. 군사관리 유형
앞 장에서 설명했던 군사관리 유형은 군사시설 및 급이방법을 설정함에 있어 중요한 사항이다. 농장의 모돈 n주간 관리와 두수, 군사사육 확보 공간에 알맞은 군사 관리 유형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 바닥재 종류
바닥재는 슬랏바닥, 평바닥, 혹은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 평바닥인 경우 모돈의 신체적, 정신적 안정감을 주며 짚 공급이 가능하다. 필자는 자동급이시스템 설치 시 바닥재의 일정부분을 평바닥으로 제공하자, 대부분의 모돈이 휴식을 취할 때 평바닥을 선호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라. 펜의 구조
1) 사료, 음수, 배설, 휴식 공간을 따로 설계해야 한다.
2) 휴식공간은 배설공간과 떨어진 곳에 평바닥으로 설계하는 것이 좋다.
3) 모돈의 손상을 일으킬 만 한 물건이나 펜 구조물의 뾰족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4) 전체 평바닥인 군사의 경우, 모돈의 지제 사고와 복지 향상을 위하여 짚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5) 칸막이 설치 등 공격적인 모돈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줘야 한다.
6) 지제 등 부상당한 모돈은 별도의 격리 펜에 이동하여 치료해야 한다.
7) 자동급이시스템 설치 시 모돈이 출구에서 나와 다시 입구로 가지 않아야 하며, 자유출입스톨 설치 시 스톨과 스톨사이에 간격은 최소 3m 이상으로 설치해야 한다.
마. 모돈 투쟁 저하 방법
1) 신규 모돈 도입 시 사료 급이를 한 후 합사한다.
2) 칸막이, 짚, 장난감 등을 제공한다.
3) 날이 어두울 때 합사한다.
4) 합사될 모돈의 분을 미리 투입하여, 냄새에 적응한 후 합사한다.
5) 약리학적 제제를 사용하면 모돈의 진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6) 가장 중요한 것은 관리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찰이 필요하다.
2. 신규 및 기존 농장 선택요령
3. 군사사육 시설별 장단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