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8 (화)

  • 맑음동두천 1.8℃
  • 구름많음서울 3.9℃
  • 맑음원주 6.0℃
  • 구름많음수원 4.8℃
  • 맑음대전 5.5℃
  • 맑음안동 5.6℃
  • 맑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8.4℃
  • 구름많음광주 7.5℃
  • 맑음부산 10.3℃
  • 구름많음고창 7.5℃
  • 구름많음제주 12.9℃
  • 흐림서귀포 12.5℃
  • 맑음강화 2.7℃
  • 맑음이천 4.5℃
  • 맑음보은 5.6℃
  • 구름조금금산 5.2℃
  • 맑음강진군 9.0℃
  • 구름조금봉화 5.7℃
  • 구름조금경주시 6.3℃
  • 맑음합천 7.0℃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성장이 빠른 자돈의 장내 미생물은 다르다

농촌진흥청, 자돈의 장내 미생물과 일당증체량 간의 연관성 확인 및 관련 총 25개 속 미생물 발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자돈의 분변에서 추출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성장 능력을 예측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미생물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내 미생물은 돼지의 장관에 공생하면서 장관 내의 면역세포 발달과 난소화성 섬유질을 분해해 돼지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연구진은 일당증체량이 높은 자돈 집단과 낮은 집단을 대상으로 각 집단 분변에서 나타나는 미생물과 자돈의 성장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일당증체량이 높고 낮음에 따라 상대적 풍부도(특정 미생물이 주어진 환경 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가 유의적으로 다르게 나타나는 25개 미생물을 찾아냈습니다. 

 

일당증체량이 높은 집단에서 발굴한 미생물 가운데 상대적 풍부도가 높았던 마빈브리안티아(Marvinbryantia), 무리바쿨라세아(Muribaculaceae), 코프로코쿠스(Coprococcus)는 돼지가 식물의 다당류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게끔 크기가 작은 지방산으로 분해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굴한 미생물을 활용해 체중 증가율이 높은 자돈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돼지의 초기 성장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료첨가제 소재 개발 등 우리나라 양돈의 생산성 개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국내 학술지 ‘한국산학기술학회’에 게재되어 학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논문 보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유전체과 조용민 과장은 “축산분야 항생제 사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가축 생산성을 높이는 장내 미생물 활용에 관심이 크다”라며 “앞으로 장내 미생물의 유전정보뿐만 아니라 돼지의 유전 특성을 고려한 유용 미생물을 발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8,324,351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