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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돼지고기, 야외에서 식중독 위험 없이 즐기는 방법

농촌진흥청, 오는 14일 식품안전의 날 맞아 야외에서의 축산물 보관 및 조리 요령 소개

5월 들어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23회 식품안전의 날(매년 5.14일)을 맞아 야외에서의 축산물 보관 요령과 조리할 때 주의할 점을 소개했습니다. 

 


야외에서는 축산물 보관 온도에 각별하게 유의해야 합니다. 주로 여름에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은 냉장 온도(4도)에서 보관한 닭고기보다 상온(25도)에서 4시간 보관한 닭고기에서 약 4배 더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야외 활동 중에는 돼지고기를 비롯한 신선육은 물론 햄, 소시지류 등 식육 가공품 종류도 아이스박스에 넣거나 얼음팩을 활용해 1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 실험 결과에 따르면 25도 환경에서 아이스박스(스티로폼. 50X35X20cm 기준) 내부 온도를 10도 미만으로 낮추려면 300g 얼음팩(15X20cm)이 최소 4개 필요합니다. 또한, 아이스박스에 보관한 고기라도 4시간 이내로 섭취해야 안전합니다. 바깥 온도가 25도보다 더 높을 때는 얼음팩을 추가합니다. 

 


야외에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주변도 깨끗이 정리해 최대한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만들도록 합니다.

신선육은 되도록 가정에서 손질한 후 바로 조리할 수 있는 상태로 미리 준비합니다. 만약 야외에서 직접 손질해야 한다면, 육류 손질을 마지막에 합니다. 이때 조리하는 사람은 음식 재료를 다듬기 전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축산물을 조리할 때는 고기 속의 핏물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익혀 먹도록 합니다. 또한, 야외에서 조리한 음식은 즉시 섭취하고 재보관하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송금찬 과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5월부터는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며 “특히 야외에서의 축산물 취급 요령을 반드시 지키고 안전하게 섭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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