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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돈사 내 효과적인 차단방역에도 세제가 필요하다(2)

애니메드 김상훈 수의사(010-6232-9503 / vetstory98@gmail.com)

 

우리나라 양돈장의 안타까운 현실 가운데 하나는 돈사 내에서 소독제 사용을 맘껏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유는 돈분의 발효를 위해 상당량의 미생물제를 사용하는데 소독제 사용이 미생물에 상당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축산전용 계면활성제(이하 계면활성제)'의 개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빠른 시간 안에 축사 내 유기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둘째는 농장 내 사람, 가축, 미생물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계면활성제는 이미 양돈선진국가에서는 돈사 내 수세 절차에 기본에 포함되어 있다. 계면활성제의 사용은 우리 축산농가에도 중요한 장점이 있다. 우선 같은 양의 유기물을 제거할 때 시간뿐만 아니라 물사용량이 줄어든다. 아울러 노동시간도 감소한다. 

 

 

실제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고 있는 농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물로만 사용할 때 4번 정도 반복 수세를 했는데 사용 후에는 2번 정도로 수세 시간이 많이 줄어 들었다는 얘기를 흔히 듣는다. 그에 따라 물사용량도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얘기다. 사용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상 물사용량을 최소 약 30%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서 계면활성제와 소독제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일단 계면활성제는 세척제이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있는 유기물 자체를 빠른시간 내 불려 물로 헹굴 때 불도저처럼 쉽게 제거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소독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병원균에 직접 접촉을 통해 이들을 사멸하게 만든다. 유기물이나 바이오필름이 있다면, 접촉이 안되어 소독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계면활성제 사용 방법을 함께 알아보자. 계면활성제를 먼저 세척할 곳에 분사하고 대략 20~30분 정도 불린다.

 

이때 가급적 덩어리가 큰 분변 등은 분사 전 삽으로 미리 제거한다. 보통 전체 돈방을 분사 후 처음 세제를 사용하는 곳으로 물수세를 시작할 때 쯤이면 20~30분 정도가 소요되므로 곧바로 물수세를 하면 된다. 물수세 후 건조를 하고 생석회나 소독제를 도포하면 된다.

 

※돈사 내 효과적인 차단방역에도 세제가 필요하다 1편(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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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직원들이 이직을 결심하는 이유는 이 때문! 양돈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왜 이직을 꿈꿀까? 직원의 근무환경에 대한 직무성과와 이직의도에 대한 의미있는 간담회가 지난 5일 분당 '아이해듀 스튜디오'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0년간 국내 양돈산업을 누구보다 가까이 접하고 몸담고 있었던 안기홍 소장(안기홍연구소)이 최근 건국대학교 박사학위(축산경영·유통경제학) 논문으로 연구한 주제를 축산신문 기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안기홍 박사는 "국내 양돈산업은 규모화 되면서 직원 고용이 증가하고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생산성에 있어서도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제하고 "경영자 중심에서 벗어난 직원들의 근무환경, 인력, 사육환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연구 목적을 밝혔습니다. 안박사는 본 연구를 위해 농장대표 230명, 한국직원 180명, 외국인 직원 188명의 설문을 통한 근로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경영자와 직원들간 그리고 나라별 직원들의 생각의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직원 근무시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 한국인 직원들은 건강과 가족을, 외국인 직원들은 의사소통, 가족, 돈사환경을 어려운 점으로 꼽았습니다. 직원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