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양돈대상은 유재덕 대표(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와 방명걸 교수(중앙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가 수상했습니다. 한국 양돈연구회(회장 강권, 이하 양돈연구회)는 지난 25일 연암대학교 연암관에서 '제42회 전국양돈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24회 한국양돈대상 수상자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생산자 부문에서 수상한 유재덕 대표는 대규모 양돈장들이 함께 협업하여 상호 지분투자 등을 통하여 위험을 분산하는 한국형 파이트스톤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지역 농업인으로서 꾸준한 사회공헌이 인정되었습니다. 수상자 발표에서 유재덕 대표는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협동 농업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사람, 시설, 돼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부문에서 수상한 방명걸 교수는 오랜 연구 끝에 수퇘지 수태성 진단을 90% 이상 정확히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2두 이상의 산자수를 향상할 수 있는 정자 내 특정 바이오마커를 발견하는 등 산자수 향상 관련 연구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방명걸 교수는 "우리나라는 분만율보다 산자수가 양돈 선진국에 비해 크게
[2보, 13일 14:13] 양양군에 확인 결과 예방적 살처분에 대해 아직까지 확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보] 지난 12일 강원도 양양 농장 ASF 발생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단지 내 7호 농장 돼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하기로 결정하고, 지자체에 이를 신속히 진행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12일 밤 늦게 서면으로 진행된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나왔습니다. 예방적 살처분 대상이 된 양돈단지 7호 농가의 돼지 숫자는 대략 2만 두 가량입니다.
SBS뉴스가 18일 정부의 야생멧돼지 차단울타리에 숨겨진 여러 문제점을 기사로 다루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19년 9월 국내에 ASF 바이러스가 유입되자 뒤늦게 야생멧돼지를 통한 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차단울타리를 설치했습니다. SBS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울타리의 총 길이는 2,693.2km에 달합니다. 지난 3년간 경기와 강원, 충북, 경북 등에 설치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총 1,770억 원의 세금이 쏟아부어졌습니다. 그런데 모든 공사가 전액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통상의 공공계약 절차에 반합니다. 예외를 인정하는 조건에도 맞지 않습니다. 또한, 공사 가격도 비싼 걸로 드러났습니다. 미터당 평균 6만 2천원대로 시공되었는데 시중 단가보다 2배 가량 높다고 SBS는 전했습니다. 울타리 효과도 지적했습니다(관련 보도). 기본 설계대로라면 울타리 하단을 땅에 70cm 깊이로 묻어야 했지만, 이를 상당 구간에서 지키지 않았습니다. 끊어진 곳도 있습니다. 이를 두고 우리나라에도 익히 알려진 스페인의 호세 박사는 '토끼용' 수준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대해 당일 환경부는 즉각 해명자료를 내놓았습니다. 전액 수의계약 체결에 대해 국가계약법 시행령 상
이번 춘천 두 농장에서의 ASF 발생과 관련해 21일 기준 추가 양성 농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관련 기사). 22일부로 강원도 춘천 ASF 상황은 4일째를 접어들고 있습니다. 앞서 19일과 20일 불과 5.3km 사이를 두고 두 곳의 농장에서 감염이 연달아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한 방역대(10km 반경) 농장과 관련한 역학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두 번째 발생농장과 관련 A 영농조합 소유의 원주와 강릉, 횡성 등 4곳의 농장도 포함되어 진행되었습니다(관련 기사). 그 결과 21일까지의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원도 전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한 임상검사에서도 특이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분간 이들 농장에 대한 정밀·임상검사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에 ASF가 발생한 춘천 두 곳의 농장 돼지에 대한 살처분과 매몰 작업을 21일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살처분 두수는 모두 합쳐 1만 4천 두입니다. 방역당국은 잠정 두 곳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관계는 낮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평전파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의 에너지화 시설로의 전환 확대를 위해 민간 에너지 기업과 손잡았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이성희, 이하 농협), SK인천석유화학(대표 최윤석, 이하 SK인천석유화학)과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전국적으로 88개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전기로 만드는 에너지화 시설을 갖춘 곳은 8개소(경기 연천·이천, 충남 홍성·청양·아산, 전북 정읍, 경남 양산, 제주 서귀포)에 그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공동자원화시설의 에너지화 시설 전환이 필요한 실정이나 에너지화 시설의 운영기술 확보 등으로 인해 확대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농축산분야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 농축산분야 에너지 전환 및 지능형(이하 스마트) 농축산업 체계 구축으로 악취 및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농식품
충북 제천에서도 ASF 양성 의심 멧돼지 폐사체가 나왔습니다. 21일 주요 언론들은 충북도와 제천시의 말을 인용, 19일 오후 1시경 제천시 용두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양성 의심이 확인되어 현재 환경부가 정밀 검사 중이라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정확한 발견지점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앞서 지난 5월 영월 주천면 발생농장 및 일대 양성멧돼지 발견지점과 수 km 거리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검사 결과는 금일 오후 늦게 또는 내일 오전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제천 멧돼지 폐사체가 최종 양성으로 확진되면 제천은 단양에 이어 충북의 두 번째 ASF 멧돼지 발견시·군이 됩니다. 전국적으로는 21번째 발견시·군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산모돈으로 개량이 되면서 비타민 요구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가들은 비타민의 경우 사료 내에 그리고 저렴한 가격의 사료첨가제로 이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고 인식할 수 있다. 허나 대부분의 비타민은 사료 내 첨가되면서 특히, 요즘같이 뜨거운 날씨에는 역가가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중 비타민 AD3E의 경우는 모돈에게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존의 사료첨가제로는 모돈이 요구하는 양에 턱없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이유는 비타민 AD3E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다른 멀티비타민과 같이 과립이나 미세분말 형태로는 체내로 흡수되는 양이 매우 미비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다산모돈의 경우 충분한 사료를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난산, 분만 후 자궁내 염증, 미약발정 , 수태율 저하, 유열 증상 등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긴다. 여러 가지 비타민 중에 왜 지용성 비타민인 AD3E일까? 비타민의 특징과 효능, 부족할경우 나타나는 문제점 등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자. 비타민 A(레티놀) 세계보건기구(WHO)는 비타민 A결핍이 출산 중 산모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며, 신생아 성장에 매우 중요한 인자라고 보고하고 있다. 비타민 A는 호르몬과
"자돈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에 장내세균총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친환경 축산이 대세화 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항생제 대체재로서 생균과 효모 등의 사용량은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시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생균과 효모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어 상당수의 농가는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지 판단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번 글에서는 일반적인 권장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유익균(유산균)만 있는 것보다는 효모균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권장 지난번 글(바로보기)에서 설명한 것와 같이 대부분의 유익균은 체내의 위산과 담즙 등에 의해서 상당수가 파괴된다. 특정 유익균의 경우 외부환경에 강한 균주도 있기는 하지만, 보편적인 생균의 특정에서 보면 산성에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생균제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32개 균주 중 pH2에서 및 pH4에서 1주만이 각각 0.67% 및 48.27%의 생존율을 나타내었다. 내담즙성 시험 결과에서는 3개 주만이 10-20%의 생존율을 나타내었다. 즉, 대부분의 유익균들은 상부 소화기를 거치면서 상당수가 파되되어 실질적인 유익균 역할을 하기 힘들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