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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돈사 내 효과적인 차단방역에도 세제가 필요하다(1)

애니메드 김상훈 수의사(010-6232-9503 / vetstory98@gmail.com)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양돈에서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인 PED(돼지유행성설사병)가 전국적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다발하고 있다.

 

 

PED의 경우 경구를 통한 물리적인 전파가 주 원인이므로 돈군 흐름 관리에서 돈사내에 남은 유기물 즉, 남은 분변을 깨끗하게 처리하는 게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번 글에서는 '농장내 차단방역의 기본인 축사내 수세소독'에 관해 설명하고자 한다.

 

 

물로만 수세 시 유기물 제거가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바이오필름’

 

축산에서 '바이오필름(Biofilm)'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생물막’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운동성을 가진 미생물 여럿이 있을 때 생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축사 바닥이나 벽에 붙으면 서로간의 접착을 통하여 군집을 형성한다.

 

그리고 이들은 증식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아미노산이나 무기염류바이오필름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또한, 바이오필름 안에서 지속적으로 증식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바이오필름의 양은 많아진다. 이에 따라 농장은 물리적이나 화학적으로 제거하기가 어려워지게 되며, 축사에서 지속적인 감염원으로 작용을 하여 농장에 위생수준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바이오필름은 단순 물세척으로는 사실상 제거가 불가능하다. 마치 음식찌꺼기와 기름때로 얼룩진 그릇을 물로만 닦는 것과 같다. 주방세제가 필요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유기물, 분변 등으로 가득한 돈사를 보다 깨끗하게 세척하기 위해서는 주방세제의 역할을 하는 축산전용 계면활성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이용해 유기물 불리기를 실시하고, 이후 고압수세를 한다면 매우 효율적으로 돈사내의 유기물을 제거할 수 있다. 이미 양돈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상식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방법이다. 전문용어로는 ‘축사 전체의 딥클리닝(Deep clean all areas of livestock building)’이라 한다.

 

 

축사전용 계면활성제를 활용해 바닥과 벽, 출입문, 천정 등의 눈에 보이지 않는 유기물을 모두 제거한다면, 더욱 만족스런 소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아가 보다 철저한 차단방역을 구축할 수 있다. 

 

 

다음 글 에서는 농장내 계면활성제를 활용한 차단방역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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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직원들이 이직을 결심하는 이유는 이 때문! 양돈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왜 이직을 꿈꿀까? 직원의 근무환경에 대한 직무성과와 이직의도에 대한 의미있는 간담회가 지난 5일 분당 '아이해듀 스튜디오'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0년간 국내 양돈산업을 누구보다 가까이 접하고 몸담고 있었던 안기홍 소장(안기홍연구소)이 최근 건국대학교 박사학위(축산경영·유통경제학) 논문으로 연구한 주제를 축산신문 기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안기홍 박사는 "국내 양돈산업은 규모화 되면서 직원 고용이 증가하고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생산성에 있어서도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제하고 "경영자 중심에서 벗어난 직원들의 근무환경, 인력, 사육환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연구 목적을 밝혔습니다. 안박사는 본 연구를 위해 농장대표 230명, 한국직원 180명, 외국인 직원 188명의 설문을 통한 근로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경영자와 직원들간 그리고 나라별 직원들의 생각의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직원 근무시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 한국인 직원들은 건강과 가족을, 외국인 직원들은 의사소통, 가족, 돈사환경을 어려운 점으로 꼽았습니다. 직원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