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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냄새 이렇게 잡아라!

농촌진흥청, 냄새 저감 기술 및 우수 농장 사례 관련 책자 발간

양돈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냄새 저감 기술과 우수 농장 사례를 하나로 엮은 책자가 나왔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일 양돈장의 냄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축산 냄새 이렇게 잡아라!」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책자에는 돼지농장의 냄새 발생 원인이 △사양 관리 △돈사 내‧외부 관리 △분뇨 관리 △농가 인식 등 농장 경영의 모든 부분에 잠재돼 지적하고 우선 냄새를 줄이려면 단백질이 성장 단계별 권장 수준에 맞게 들어있는 사료를 선택하고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건초 분말 등 탄수화물을 추가 급여하거나 생균제를 섞어 먹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한 액비(액체비료) 재순환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에는 분뇨를 고형분과 액체로 분리한 뒤 액체에 산소를 공급해 발효액비가 되도록 하고 돈사 내 분뇨 수집구 안에 발효된 액비를 순환시켜 분뇨가 부패하기 전 배출해야 냄새물질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돈사 외부로 나가는 냄새물질은 바이오 필터나 커튼 등 냄새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물, 화학세정액, 미생물 배양액 등을 뿌려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한편 책자에는 돈사 냄새를 효과적으로 줄인 우수 농장 10곳의 사례도 실려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ㅅ농장’은 습식 세정탑을 설치해 외부로 나가는 모든 공기를 물로 전 처리하고 농장 울타리에 안개분무 장치를 설치해 주기적(20분마다 1분씩)으로 물을 뿌려 밖으로 냄새가 퍼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남 해남군 ‘ㄷ농장’은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받은 미생물에 마늘, 고구마 분말, 매실청 등을 섞어 발효, 건조한 후 배합사료에 2〜3%씩 첨가해 먹입니다. 또한 돼지를 한 번에 들이고 출하하는 방법으로 수집구 내부의 분뇨까지 깨끗이 제거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정민웅 농업연구사는 |"이 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 발간도서)에서 전자책(e-Book)으로 만나볼 수 있다."며 “양돈장의 냄새 원인은 농가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각 농가 상황에 맞는 냄새 저감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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