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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RS 전문가가 답하다

[PRRS 전문가가 답하다] 백신 일괄접종, 질병전파 위험성은?

제공: 한국히프라(031-696-3057, www.hipra.com)

 

PRRS백신 일괄접종시 같은 주사침을 재사용한 것이 PRRS 바이러스와 다른 질병전파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을까? 권장하는 주사침 교체 주기는 어느 정도인가? (질문국가 대한민국)

 

 

일반 병원에서도 주사기 재사용으로 전염성 질병의 감염사고가 간혹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농장에서도 주사침을 통한 의원성 감염(iatrogenic transmission)은 PRRS 바이러스와 다른 질병 전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전파가능성은 실험적인 조건에서 여러 차례 규명되어 왔다.

 

실제 농장에서는 질병 전파경로가 다양하기 때문에 주사침에 의한 전파가 차지하는 비중을 추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2016년에 발표한 리뷰논문(Pileri and Mateu Vet Res, 2016)을 보면 극소량의 혈액으로도 PRRS 바이러스의 전파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른 경로들과 함께 잘 정리되어 있다.  

 

 

이 논문의 내용을 참고해 보면 “PRRS 바이러스혈증이 최고점일 때, 돼지 혈액 1ml에 있는 바이러스양은 103-104 TCID50수준이다. 경피 경로의 최소감염 농도(MID)가 101-102 TCID50인점을 고려하면, 혈액 1-10 µl(마이크로리터)만으로도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한번 접종한 주사침의 끝 부분에는 이전 돼지의 혈액이나 삼출액 1-10 µl 정도는 쉽게 오염될 수 있다. 따라서 질병 전파 예방과 여러가지 이유에서도, 현장에서는 주사침을 자주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사침이 PRRS 바이러스의 전파 매개체가 되지 않도록, 일괄접종시 1두 1침을 실시하고 자돈접종은 최소 펜마다 바늘을 교체하길 권장한다.

*PRRS에 대해 질문하길 원하는 경우 직접 https://www.pig333.com 에서 접수하거나, 한국히프라(sangwon.seo@hipra.com)에 답변을 원하는 전문가를 지정하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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