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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소비상황 좋지 않다.....육류협회, 5월 돈가 5200~5300원 예측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4일 5월 돈육시장동향분석회의 개최...국내산 구이류 판매 원활, 전지는 수요 부진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육류협회)가 5월 평균 도매가격을 5200~5300원으로 예측했습니다. 

 

 

육류협회는 지난 14일 협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들은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연휴에 대형마트 및 정육점, 식당 등에서 판매가 원활한 편이었고, 이후에도 소진된 재고에 대한 구매수요가 이어져 덤핑물량이 사라졌다'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납품 이외에는 부진하여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고,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로 강세이고 후지도 보합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수입육의 경우 냉장육은 외식이 부진함에 따라 꾸준히 대형마트 할인행사를 통해 처리하고 있고, 냉동구이류는 공급 증가 속 일부 품목에 대한 수요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부진하다'고 하였습니다. '앞다리도 고정수요가 있는 편이지만, 공급 과다로 재고가 많아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상의 상황을 종합해 육류협회는 '5월 지육가격은 금주까지 주중 휴일이 3주 연속 계속되어 원료 수급이 부족하지 않았고, 내주부터 정상근무로 출하가 부족해지겠지만 소비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평균 5,200~5,300원/kg(제주 제외 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가격(5858원)보다 9.5~11.2% 낮은 수준입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산하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지난달 12일 발표한 '24년 4월 전망 보고서'에서 5월 평균 돈가를 5400~5700원으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5일 누적 기준 이달 평균 도매가격은 5116원입니다. 이는 전월(4892원)보다는 4.6% 상승한 가격이지만, 지난해 5월 가격(5858원)보다는 12.7% 낮은 수준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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