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일반돼지 대상 ASF 모니터링 검사 기관을 늘립니다.

강원도는 사육돼지 ASF 모니터링 검사 증가에 따라 기존 동물위생시험소(본소, 춘천) 1개소 검사에 더해 지소(강릉, 원주, 평창, 속초)까지 검사 기관으로 지정하여 총 5개 기관으로 2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이번 검사기관 확대로 검사 시간을 단축하여, 돼지농가의 도축 출하, 자돈 판매 등을 적기에 하지 못하는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의 경우 ▶야생멧돼지 ASF 발생 시 반경 10km내 방역대 농가 ▶중점방역관리지구 8개 시·군 출하 모돈 전 두수 ▶강원남부권역 돼지 타시도 이동시 ASF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한편 20일 기준 강원도의 ASF 누적 발생은 모두 448건입니다. 화천 농장에서의 2건과 야생멧돼지 446건 등입니다. 야생멧돼지의 경우 철원(34건), 화천(326건), 양구(33건), 고성(4건), 인제(37건), 춘천(12건) 등에서 ASF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환경부는 야생멧돼지의 확산 차단을 위해 이달 중 완공을 목표로 홍천-양양(95km), 한계령(65km) 등에 추가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참고] 국내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