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10월 4일 세계동물의 날을 맞아 인간과 동물을 위해 희생된 동물을 기리는 ‘동물위령제’를 열었습니다.
검역본부는 수의·축산의 발전을 위해 희생된 넋을 위로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 1911년부터 해마다 위령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이 날 위령제는 검역본부 본부장 및 검역본부 직원들 50여명이 참석하여 희생된 동물들에 대한 엄숙한 묵념을 시작으로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진혼문을 낭독하고 분향 및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물보호과 문운경 과장은 “질병예방 및 방역대책 수립, 동물보호복지, 동물 질병 진단법 및 백신 개발 등에 대한 수의연구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보니 직원들이 느끼는 사육하는 가축과 실험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및 윤리 의식이 남다르다”며 “철저한 사전 방역으로 최소한의 희생이 나오도록 노력 중이며, 연구 분야에서도 체계적인 실험계획으로 최소의 동물 사용과 최상의 복지 제공을 위해 노력중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