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14개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해 총 267명을 대상으로 ASF 및 럼피스킨(소)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에 대한 ‘현장 병리진단 활성화’ 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ASF 진단 시 꼭 필요한 필수장기의 특징적인 병변을 관찰하는 요령과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지난 5월 강원 철원(관련 기사)과 6월 경북 영천(관련 기사) ASF 의심축 신고에서 해당 동물위생시험소는 교육 내용을 바로 활용하였습니다. 보다 정확한 부검과 병변판독이 진행되어 신속한 진단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교육이 현장에서 바로 효과를 나타낸 것입니다.
또한, 교육에서는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실적과 효과를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도 동물위생시험소 담당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서 동물위생시험소의 국가재난형질병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