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최봉순, 이하 중부지역본부)는 14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중 국제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악성 가축전염병과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차단을 위한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축전염병 및 외래병해충에 대한 여행객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진행됐습니다.
중부지역본부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이 합동으로 소시지, 육포 등 축산물가공품과 사과, 망고 등 과일·식물류의 반입금지를 안내하고 해외여행 시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중부지역본부는 7월부터 9월까지 여름 휴가철 및 추석 명절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동식물 국경검역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청년인턴과 함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출국장 순회 홍보, 검역 규정 안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봉순 중부지역본부장은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다녀오는 여행객들이 축산농장, 가축시장 방문 등 가축과의 접촉을 자제하기를 당부한다”라면서, “육류·햄·소시지 등 축산물이나 망고·사과·종자 등 식물류와 같은 반입제한 품목을 국내로 반입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