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이달 25일 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3년 동물의약연구회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동물용의약품 등의 품질보증 및 수출확대를 위한 GMP(지엠피) 제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인체 의약품분야, 다국적 기업, 동물약품협회 및 행정기관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수의사, 동물용의약품 업계 및 생산자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강연자로 초청된 각 전문가들은 1993년 도입된 후 30주년을 맞는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우수업체(KVGMP) 제도'의 개선 및 발전방향, 인체의약품 분야에서의 GMP 제도 발전 및 국제협력 경험, 동물용의약품 분야에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허문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앞으로도 동물용의약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및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산․학․관․연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 수출액은 3억6700만불입니다. 올해 4억불에 이어 '27년까지 6억불 달성이 목표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