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2018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이하 통계연보)'를 지난 25일 발간했습니다.
축평원의 통계연보는 소ㆍ돼지ㆍ닭ㆍ계란ㆍ오리 등의 축산물 등급판정결과와 가격동향 등을 수록하였으며, 효율적인 정책수립과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8년에 첫 발간한 이후 매년 발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17,350,381두로 전년(16,712,758두)대비 637,623두(3.8%) 증가하였습니다.

월별 판정두수는 10월(1,686천 두)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11월(1,662천 두)이 높았습니다. 반면, 가장 적은 달은 9월(1,262천 두)이었습니다.

지난해 돼지도체 탕박 비율은 99.2%로 전년(98.1%)대비 1.1%p 증가해 박피가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도체 등급 출현율은 1+등급(29.6%), 1등급(34.2), 2등급(31.8), 등외(4.4)로 나타났으며, 1등급이상(1+포함) 출현율은 63.8%로 전년(63.8%)대비 변화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도체(탕박) 평균경락가격이 4,519원/kg으로 전년(4,947원/kg)대비 428원(8.7%) 하락하였습니다. 1+등급의 경우 388원, 1등급은 396원, 2등급은 478원 등 각각 하락해 등급이 낮을수록 하락폭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축평원은 “2018년 한해동안 등급판정 결과와 가격동향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가 축산업 현장에 유용하게 활용되어 농가 소득증대 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연보는 축평원 홈페이지 자료실(바로가기)에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