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및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축산 스마트팜 사업비 70억 원 가운데 국비 21억 원을 확보, 오는 30일까지 시군에서 예비컨설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축산 스마트팜 사업은 시설 현대화 조건을 갖춘 축사와 신축·개축해 시설현대화를 추진하는 농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축사 내·외부 환경(온·습도, Co2, 풍속, 풍향, 정전, 화재, 악취 등) 모니터링 장비 ▲사육단계별 사료 자동급이기, 선별기, 사료 관리기, 음수관리기, 자동포유기 등 자동·원격제어 장비 ▲축사 모니터링, 분석, 제어 및 생산·경영관리 등을 위한 정보시스템 등 시설·장비를 설치하게 됩니다.
지원 조건은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 비율입니다. 융자금은 대출 취급기관인 NH농협은행(농·축협 포함)을 통해 2% 금리에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됩니다.
전라남도는 2014년부터 돼지를 시작으로 닭, 젖소, 한우, 오리, 사슴으로 축종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30호에 139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 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9년 세부사업 추진 요령 및 지침을 각 시군과 생산자단체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스마트팜이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는 만큼 농가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확대해 더 많은 농가가 축산 스마트팜사업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