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이제 인터넷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한돈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을 비롯 ICT, IT, 스마트팜 확산으로 인해 인터넷은 어느새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대한한돈협회는 농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새로 개편하고 모바일 기능을 강화했습니다(관련 기사). 양돈 관련 네이버 밴드 돼지기술공감의 회원 수는 27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제 우리나라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 세계 최고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미국에 있는 조사 전문 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는 2017년 2월부터 5월, 약 3개월 간 37개국 4만 여명을 상대로 인터넷 사용 및 스마트폰 보유, SNS(사회관계망) 이용 정도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가 인터넷 사용 및 스마트폰 보유에서 모두 1등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이용률과 스마트폰 보유율은 각각 96%, 94% 입니다. 이에 보고서는 대한민국을 단연코 '가장 두텁게 연결된 사회(the most heavily connected society)'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 이용에 있어서도 매우 높아 미국이나 호주와 같은 공동 3위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2015년 51%에서 2017년 69%로 SNS 이용이 2년 만에 18%나 증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련해 한 양돈관계자는 '갈수록 한돈산업 관련 정보를 얻는데 기존 종이 활자나 세미나보다 정보를 얻는 동시에 함께 소통을 할 수 있는 홈페이지나 SNS 등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경향에 맞춰 소비자뿐만 아니라 한돈산업 내부적으로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활동이 더욱 요구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앞서의 보고서 전문은 퓨리서치센터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