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 23일 한국조에티스(대표 최원준)의 써코 바이러스 및 마이코플라즈마 복합 백신, '포스테라 PCV MH'가 출고되어 전국의 동물병원 및 동물용의약품 도매상에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제품 마케팅 매니저 김영근 부장은 '국내 많은 농가에서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에 대해 보다 방어 면역 기간이 길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백신의 요구가 있는 가운데 두 가지 항원이 한 병에 담겨 있는 제품이 시기 적절하게 출시되었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며 '23일 오후부터 선주문 농장에 벌써부터 배송되었고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용이 될 거'라 덧붙입니다.
사실 써코 백신이나 마이코플라즈마 백신은 새로운 백신은 아닙니다. 기존에 이미 두 백신을 섞어서 함께 접종할 수 있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포스테라 PCV MH'는 두 종류의 백신이 합제되어 있는 복합(콤보) 백신입니다. 제조사 측은 편리성 뿐만 아니라 효능, 안전성을 더해 '지금까지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녀석'이라고 어필합니다.
과연 대한민국 양돈인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 '돼지와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