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돈산업이 풀어야 할 숨은 과제
어느 날, 농장의 성적을 점검해 보니 과거보다 산자수가 증가하고 이유체중이 감소된 경우가 있을 것이다. 실제 한돈팜스 전산성적과 피그플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들여다보면 국내 총 산자수와 이유두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양돈 생산비 절감을 위해 다산성 형질로 계속적인 개량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산성 모돈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산자수와 우수한 포유 능력으로 농장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궁 용적의 한계로 생시 체중이 줄어들고, 늘어난 자돈 수만큼 유량이 증가하지 못해 이유 전 폐사율이 증가하고 이유체중은 낮아져 농장의 생산성을 오히려 감소시킬 수 있다.
국내 양돈산업에 다산성 모돈이 보급되면서 총 산자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유두수는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국내 양돈산업이 풀어야 할 중요한 숙제이다.
자돈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영양 전략
일반적으로 모돈의 모유 생산량은 분만 후 16~18일쯤 피크에 도달하며, 그 이후로는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따라 포유 후기에는 자돈에 영양이 부족하여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 실제로 포유 기간을 초기(2~10일), 중기(10~17일), 후기(17~26일)로 분류했을 때, 후기 성장률이 중기보다 저하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자돈의 이유 체중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모돈 사료량을 늘려주는 방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별도의 영양 솔루션이 필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포유자돈에 대용유를 추가로 급여하는 것이다.
대용유는 자돈에게 부족한 영양을 직접적으로 공급하여 성장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높은 산자수에서 포유기간 폐사율을 감소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실제 14두와 17두의 포유 시 대용유를 급여한 결과, 17두의 포유에서 더욱 효과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대용유를 급여하기 위해서는 추가 노동력이 필요하고 철저한 급이기 위생이 요구되어 관리가 쉽지 않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오히려 자돈의 설사를 유발하고 성장을 저하시키며 폐사율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대용유보다 더 쉽고 안전한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바로 모돈의 유량을 직접적으로 증가시켜 주는 것이다. 최유제는 일반적으로 프로락틴(젖분비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여 부족한 젖 공급을 증가시키는 물질이다. 오래전부터 인체에서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고자 연구된 소재로 돔페리돈과 메토클로프라미드 등의 합성 약물과 밀크 씨슬, 민들레, 고트스루, 호로파, 아니스, 바질, 블레스드씨슬, 회향 씨앗, 모링가 잎 등 천연소재의 다양한 최유제가 존재한다.
젖분비호르몬을 조절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싸우맥스'는 천연소재에서 추출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에센셜 오일을 담고 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뇌의 시상하부를 자극하여 뇌하수체 전엽에서 프로락틴의 분비를 향상시켜준다. 프로락틴은 젖분비호르몬으로 유선의 발달뿐만 아니라 돈유의 합성과 분비를 촉진하게 된다. 실제로 해당 에센셜 오일을 수유 중인 여성이 섭취하였을 때 혈중 프로락틴 농도를 향상시켰고 이를 통해 모유 생산량을 증가시켰다. 포유모돈의 사양시험에서도 포유자돈의 일당증체량과 돈유 섭취량을 개선해 주었다.
유(乳)생산을 위한 합성재료 조달 솔루션
유선에서 돈유의 생산이 촉진되더라도 정작 합성을 위한 재료가 부족하다면 절반의 효과만 얻을 수 있다. 실제 모돈의 포유일령이 증가할수록 돈유내 유단백과 유지방의 수준이 점차 낮아진다.
싸우맥스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아미노산 기술을 적용하였다. 첫 번째는 유단백의 합성을 향상시켜주는 아미노산 기술이다. BCAA(Branched Chain Amino Acid)는 새로운 제한아미노산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러한 BCAA는 체내 대사과정을 통해 Glutamate를 생산하고 최종적으로 유단백의 핵심 아미노산인 Glutamine을 생산한다. 또한 BCAA는 세포내 유단백 합성을 촉진하는 스위치인 mTOR복합체-1(mTORC1)과 진핵생물개시인자-2(eIF2-P 및 eIF2Bε)를 활성화시켜준다. 이러한 2가지 경로를 통하여 결과적으로 유단백 합성을 증가시켜준다.
두 번째는 세포 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주는 아미노산 기술이다. 돈유의 합성을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싸우맥스에 적용된 에너지 대사 촉진 아미노산은 체내 지질대사를 통해 생성된 지방산을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로 운반하는 기능을 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양의 지방산을 미토콘드리아로 보내고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 이와 같은 효과는 사료 섭취량을 향상시킨 것과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어 결과적으로 에너지 섭취 증가를 통한 유량 개선 효과를 가져온다.
농장의 이유체중 고민 해결 솔루션 ‘싸우맥스’
모돈의 산자수가 증가하면 이유 체중이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용유의 급여를 권장하지만 농장 현실의 벽에 부딪혀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이피드의 압도적 유량 증진제 싸우맥스는 모돈의 사료에 첨가하여 젖분비호르몬을 자극하고 부족한 영양을 보충함으로써 모유 생산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유량의 직접적인 증가는 이유체중을 개선하고, 폐사율 저감과 나아가서는 농장의 생산성 향상까지 기여할 수 있다. 농장의 이유체중이 낮아 고민이 깊을 때 ‘싸우맥스’로 농장에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