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기둥, 굳건한 기초로 세우다
기초는 사물의 기본이 되는 토대이다. 집을 지을 때 기둥 밑에 받쳐 놓는 주춧돌에 해당한다. 집이 무거울수록 더욱 튼튼한 주춧돌이 필요하다. 이러한 주춧돌이 부실하면 집은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 양돈산업의 기초는 무엇일까? 양돈산업의 생산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PSY와 MSY를 사용한다. PSY와 MSY는 각각 연간 모돈 두당 이유두수와 출하두수를 나타낸다. 이와 같이 모돈을 기준으로 농장의 생산성을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모돈이야말로 농장의 기초이자 핵심 생산설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모든 것에는 기초가 중요하다. 기초가 무너진 상황에서는 크게 성공하기 힘들다. 따라서 농장의 성공을 위해서는 모돈의 관리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피할 수 없는 다산성 형질의 도입
일반적으로 다산성 모돈은 14두 이상의 새끼를 임신하고 분만할 수 있는 돼지를 말한다. 어느 날 내 농장에서 저체중 자돈이 많아지고 폐사율 또한 증가한 경우가 있다. 우리 농장은 다산성 모돈이 아닌데 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을까? 이러한 결과는 전 세계적으로 다산성 모돈의 형질로 육종이 개량되고 있기 때문이다. 농장이 다산성 모돈의 도입을 피하기 위해 폐쇄돈군을 유지하더라도 근친교배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외부 유전자를 도입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 농장의 모돈들도 늦든 빠르든 결국에는 다산성 모돈화될 것이다. 매년 발표되는 한돈팜스 전산성적에 따르면 국내 총산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국내 다산성 모돈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저체중 자돈 케어 솔루션
높은 산자수는 저체중 자돈의 발생이 증가하고 생시체중의 편차를 늘려주어 관리의 어려움을 배가시킨다. 또한 체중이 작은 만큼 이유체중도 낮아지면서 결과적으로 이유전/후 폐사율이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낸다. 산자수가 증가할수록 유량 또한 증가하지만 늘어난 자돈수만큼 유량이 증가하지 않아 두당 돈유 섭취량은 오히려 감소한다. 이 때문에 포유자돈에 영양이 부족할 수 있다.
저체중 자돈은 2가지 방법으로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하나는 모돈의 유량을 개선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대용유를 추가로 급여하는 방법이다. 돈유와 대용유 모두 자돈에 영양을 공급하는 물질로 자돈에 영양을 추가로 공급하는 것이 저체중 자돈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다.
대용유는 저체중 자돈의 성장과 육성률 개선에 효과적으로 오늘날 다산성 모돈에서 대용유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대용유를 별도로 급여해야 하는 추가 노동력과 철저한 급이기 위생이 요구되어 관리상 어려움이 있다. 대용유보다 쉽고 안전하게 저체중 자돈을 향상시킬 방안은 모돈의 유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사료 섭취량과 유량은 큰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료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유량이 증가하고 동시에 자돈의 이유 체중이 개선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최유제를 통해 유량을 개선하는 것이다. 최유제는 일반적으로 프로락틴(젖분비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여 부족한 젖 공급을 증가시키는 물질이다. 오래전부터 인체에서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고자 연구된 소재로 돔페리돈과 메토클로프라미드 등의 합성약물과 밀크 씨슬, 민들레, 고트스루, 호로파, 아니스, 바질, 블레스드씨슬, 회향 씨앗, 모링가 잎 등 천연소재의 다양한 최유제가 존재한다.
젖분비호르몬을 조절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싸우맥스'는 천연소재에서 추출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에센셜 오일을 담고 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뇌의 시상하부를 자극하여 뇌하수체 전엽에서 프로락틴의 분비를 향상시켜준다. 프로락틴은 젖분비호르몬으로 유선의 발달뿐만 아니라 돈유의 합성과 분비를 촉진하게 된다. 실제로 해당 에센셜오일을 수유 중인 여성이 섭취하였을 때 혈중 프로락틴 농도를 향상시켰고 이를 통해 모유 생산량을 증가시켰다. 포유모돈의 사양시험에서도 포유자돈의 일당증체량과 돈유섭취량을 개선해 주었다.
유생산을 위한 합성재료 조달 솔루션
유선에서 돈유의 생산이 촉진되더라도 정작 합성을 위한 재료가 부족하다면 절반의 효과만 얻을수 있다. 실제 모돈의 포유일령이 증가할수록 돈유 내 유단백과 유지방의 수준이 점차 낮아진다.
'싸우맥스'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아미노산 기술을 적용하였다. 첫 번째는 유단백의 합성을 향상시켜 주는 아미노산 기술이다. 'BCAA(Branched Chain Amino Acid)'는 새로운 제한아미노산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러한 BCAA는 체내 대사과정을 통해 Glutamate를 생산하고 최종적으로 유단백의 핵심 아미노산인 Glutamine을 생산한다. 또한 BCAA는 세포 내 유단백 합성을 촉진하는 스위치인 mTOR 복합체-1(mTORC1)과 진핵생물개시인자-2(eIF2-P 및 eIF2Bε)를 활성화시켜 준다. 이러한 2가지 경로를 통하여 결과적으로 유단백 합성을 증가시켜 준다.
두 번째는 세포 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주는 아미노산 기술이다. 돈유의 합성을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싸우맥스에 적용된 에너지 대사 촉진 아미노산은 체내 지질대사를 통해 생성된 지방산을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로 운반하는 기능을 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양의 지방산을 미토콘드리아로 보내고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 이와 같은 효과는 사료 섭취량을 향상시킨 것과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어 결과적으로 에너지 섭취 증가를 통한 유량 개선 효과를 가져온다.
농장의 유량 부족 고민 솔루션
전 세계적으로 축산업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다산성 형질의 개량도 그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비용만 절감해서는 오히려 악영향을 나타낼 수 있다. 국내 다산성 형질이 도입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다산성 모돈의 관리 기술은 계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반면에 국내 생산성적은 쉽게 향상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아이피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압도적 유량 증진제 '싸우맥스'는 모돈의 젖분비호르몬을 자극하고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여 돈유 생산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큰 성공을 위해서는 기초부터 단단하게 쌓아야 한다. 모돈은 농장의 기초이자 핵심이다. 모돈의 유량을 개선한다면 이유 체중을 향상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폐사율이 저감되고 결과적으로 농장의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다산성 모돈의 도입은 이제 피할 수 없다. 저체중 자돈과 이유전/후 폐사율로 고민이 깊을 때 싸우맥스로 농장에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
다음 호에서는 웅돈의 정액 품질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첨가제 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 양돈장 고민 해결 Pick! 아이피드 첨가제 솔루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