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악취에 대한 사회적 시선
축산악취의 민원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존재하는 축사의 주변으로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발생한 민원도 있고 새로운 관광지가 형성되면서 관광객에 의해 발생한 민원도 있다. 확실한 것은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될수록 악취에 대한 민감도가 점차 높아지는 것이다.
축산악취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면서 정부에서도 악취방지법, 축산법, 사료관리법 등을 계속적으로 개정하여 악취관리지역의 지정, 사료 내 조단백질 제한, 악취저감시설 의무화 등의 강도높은 규제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늘날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노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축산악취의 원인
축산악취란 축사, 가축분뇨, 퇴·액비화 시설에서 발생된 기체 상태의 물질로서 기준 이상의 농도에서 사람의 코를 자극해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냄새로 정의된다. 돼지가 사료를 섭취하여 소화하고 남은 영양소는 분뇨로 배출되는데 이 중 미소화된 단백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황화수소, 아민류, 휘발성지방산류, 페놀류, 인돌류가 발생되고 탄수화물의 경우 혐기 상태에서 분해될 때 악취물질인 휘발성 지방산류가 배출된다.
축산악취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서는 농장의 악취저감시설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축산악취가 미소화된 영양소로부터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돼지의 영양적 관리의 중요성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암모니아 대사의 조절
암모니아의 배출은 축산악취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암모니아의 발생은 주로 미소화된 단백질로부터 유래된다. 체내에서 이용되지 않은 단백질은 대사 과정(간)을 거쳐 요소로 전변된다. 전변된 요소는 뇨를 통해 배출되고, 분 속에 존재하는 요소분해효소에 의해 암모니아로 분해된 뒤 공기 중으로 배출된다. 이 외에도 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 등의 다른 악취 물질들도 미소화된 단백질이 발효되면서 생성된다. 따라서 축산악취 저감은 암모니아 대사와 미소화 단백질의 조절이 핵심이다.
암모니아 대사와 미소화 단백질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저단백질+고아미노산 설계와 ▶사포닌을 포함하는 식물추출물의 사용이 필요하다. '저단백질+고아미노산 설계'는 단백질 이용율을 향상시켜 미소화되는 단백질 수준을 원초적으로 낮출 수 있다. 그리고 '사포닌을 포함하는 식물추출물'의 사용은 장내 미소화된 단백질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슬러리의 요소분해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축사 내 암모니아를 포함한 악취물질 발생을 저감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악취저감은 건강한 장으로부터
축산악취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유해 미생물이 미소화된 영양소를 분해하면서 주로 발생한다. 따라서 유해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미소화된 영양소를 최소화하면서 장내 유익균총의 우점을 통하여 충분히 악취물질을 저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효과적으로 장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생균제의 사용이 필요하다. 생균제의 유익한 미생물은 동물의 장내에서 항균물질 및 유기산 등을 생산하여 유해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이를 통한 장 건강 개선과 다양한 소화효소의 분비를 통하여 사료의 소화흡수를 도와 성장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악취물질 흡착/제거 기술
축사의 악취물질은 다공성 미네랄의 사용을 통해 조절이 가능하다. 다공성 미네랄은 작은 구멍이 촘촘하게 존재하는 미네랄이다. 이러한 미네랄은 결정구조 내 양이온 작용에 의해 불포화 탄화수소 및 극성 물질을 선택적으로 강하게 흡착한다. 이를 통해 암모니아 및 유해가스 등의 악취물질을 흡착 및 제거할 수 있다.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첨가제 솔루션
축산악취는 축산인에게 매우 불리한 문제이다. 주거지역 주변으로 신규 축사를 지을 수는 없지만 축사 주변으로 새로운 주거시설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법의 기준이 민원인 우선이다 보니 축산업에 대한 정책과 규제는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축산악취는 시설과 설비를 통해 주된 제어가 가능하지만, 이것은 결과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원인에 대한 솔루션은 아니다. 따라서 축산악취의 저감을 위해서는 영양관리를 통해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피드는 축산악취 저감의 첫 단추를 위해 입체적 냄새저감제 '리프레쉬'를 새롭게 출시하였다. '리프레쉬'는 사포닌을 포함하는 식물추출물과 장 건강과 악취저감에 효과적인 복합 생균제를 통해 축산악취의 발생을 저감하고 다공성 미네랄을 통해 흡착/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축산악취의 저감은 이제 생존을 위한 필수가 되었다. 축산악취로 고민이 깊을 때 리프레쉬로 농장에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
다음 호에서는 '사료효율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첨가제 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 양돈장 고민 해결 Pick! 아이피드 첨가제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