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리스의 근육접종은 경쟁사 제품의 경구투여보다 더 높고 지속적인 톨트라주릴 및 대사산물(톨트라주릴 설폰)의 농도를 보였으며, 이를 통해 포세리스가 더 강력한 항콕시듐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론
'시스토아이소스포라 수이스(Cystoisospora suis)'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돼지 콕시듐증(Porcine coccidiosis)'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자돈의 설사와 성장 부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철분 결핍성 빈혈(Iron deficiency anemia, IDA)' 또한 자돈 성장 부진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데, 이는 철분 복합체의 근육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세바(CEVA)는 자돈의 콕시듐증과 철분 결핍성 빈혈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최초의 ‘톨트라주릴+철분’ 기반의 원샷 주사제 ‘포세리스’를 개발하여 등록하였다.
이 시험에서는 자돈들을 두 시험군으로 나누고, 톨트라주릴을 경구투여 또는 근육접종(포세리스, 세바) 한 후 혈장과 '시스토아이소스포라 수이스(C. suis)'가 기생하는 주요 조직에서의 톨트라주릴과 대사산물(톨트라주릴 설폰)의 분배 역학을 평가하였다.
시험재료 및 방법
4복의 자돈 56마리를 두 시험군에 무작위로 배정하였다(그림1):
- 시험군 A: 29마리의 자돈을 생후 2일령에, 포세리스의 권장 용량(두당 1.5mL)으로 정량 투여
- 시험군 B: 27마리의 자돈을 생후 2일령에, X철분제(철 덱스트란)의 권장 용량(두당 1mL)으로 근육 접종하고, 생후 4일령에 Y항콕시듐제(경구용 톨트라주릴 현탁액)를 경구 투여(0.4mL/kg)
시험에 사용된 자돈들은 각 시험군당 4두씩, 접종 후 1일, 5일, 13일, 24일에 도태되었다. 각 시험군의 자돈에서 혈액, 공장, 공장 내용물, 회장, 회장 내용물 등의 샘플을 채취하였으며, 톨트라주릴과 활성 대사산물(톨트라주릴 설폰, Toltrazuril sulfone)의 농도는 검증된 HPLC-UV 방법(HPLC-UV method)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토론 및 결론
기생충의 선호 기생부위에서의 약물 농도는 약리학적 효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시스토아이소스포라 수이스(C. suis)'은 공장과 회장의 장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 내 기생충이다. 이 시험에서는 포세리스의 근육접종 후 더 높고 지속적인 톨트라주릴과 대사산물(톨트라주릴 설폰)의 농도가 관찰되었다. 따라서 포세리스 근육접종은 더 강력한 항콕시듐 효과(난포낭 배설의 현저한 감소)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Plasma Disposition Kinetics and Distribution of Toltrazuril and Its Main Metabolite in Intestinal Tissues and Contents of Piglets after Oral and Intramuscular Administrations, Joachim et al., 2018. Parasites&Vec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