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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내년 야생멧돼지용 불임백신 본격 연구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23년부터 3년간 '멧돼지 개체수 조절용 돼지열병 GnRH 미끼백신 산업화 연구' 산업체와 공동 연구 추진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내년부터 3년간 야생멧돼지용 불임백신 연구개발을 추진해 주목됩니다. 이같은 사실은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3 농림식품 R&D 합동 설명회'에서 확인되었습니다.  

 

 

검역본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6개의 '23년도 신규 산업체 공동 연구과제'를 소개했습니다. 이들 과제는 검역본부와 산업체가 연구비를 반반씩 공동으로 출자해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멧돼지 개체수 조절용 돼지열병 GnRH 미끼백신 산업화 연구'가 포함되었습니다(연구비 10억 원).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백신은 기존 미끼백신용 돼지열병 항원(바이러스)에 생식샘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GnRH) 유전자를 삽입하여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돼지열병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GnRH에 대한 항체가 동시에 생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입니다.

 

항체을 통해 GnRH가 무력화되면 생식샘자극호르몬(LH, FSH)이 분비되지 않아 사실상 멧돼지는 번식을 할 수 없는 불임 상태가 됩니다. 암컷과 수컷 모두에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검역본부는 이미 시험백신을 제작해 동물실험을 해본 것으로 파악됩니다. 

 

해당 백신이 3년 후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돼지열병뿐만 아니라 멧돼지 개체수 조절을 통해 ASF 확산 차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검역본부는 또한 내년에 ASF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합니다. 가축 항생제 판매량의 정확도를 개선하는 연구도 추진합니다. 국가재난형 동물질병의 역학분석 프로그램 개발 연구도 추진합니다(2년). 구제역 백신 국산화 연구도 계속합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농식품부는 내년 스마트농업 고도화 및 질병 대응체계 구축 등 총 19개 사업에 2,102억 원 규모로, 농촌진흥청은 국내 대량생산 해조류 활용 메탄저감 사료화 기술 개발 등 모두 47개 사업에 7,604억 원 규모로 각각 연구개발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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