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농장의 돼지 도체 품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되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돼지 등급판정 결과와 함께 출하 수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축산농가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분석서비스는 주로 제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시계열 추세와 관리선 등의 통계적 품질관리기법(Control Chart)을 응용한 것입니다.
해당 개념을 축산농가 분석서비스에 접목하여 돼지의 도체중과 등지방의 출하평균정보를 볼 수 있는 그래프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출하 변화 양상과 개선사항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리선이 등급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어 도체들이 어떤 등급에 가깝게 출하되었는지 평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정보는 11월부터 ‘거래증명통합포털(바로가기)’에서 전국 모든 농가가 직접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승진 원장은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육과 출하 시점 적정성 여부 등 농장관리를 위한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축적해온 축산 빅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여 사회적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