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24일 3개월 전망(6~8월)을 통해 6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80%이고, 7~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라고 밝혔습니다.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7~8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구의 해수면 온도를 감안했을 때 여름 고온 경향이 보이고 6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은 경향이 나타납니다. 지구 온난화 영향도 기온을 끌어올리는 중요 요인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한반도의 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교해 6월 0.5도, 7월 0.6도, 8월 0.7도 상승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때이른 폭염으로 전국이 영상 30도 이상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26일 어제 포항의 낮기온은 33.4도, 강릉은 34.8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벌써부터 지난해의 여름철 악몽이 되풀이될지 걱정이 앞섭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기상청(청장 김종석)이 올 여름 날씨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기온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월 월평균기온 6월 평년(20.9~21.5℃)과 비슷 또는 높음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상층 한기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을 때가 있겠음. 후반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7월 평년(24.0~25.0℃)과 비슷 또는 높음 전반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후반에는 주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되겠으나,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어 기온의 변동성이 크겠음. 또한, 대기불안정에 의해 지역적으로 강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주들어 연일 조금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어제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평년(20~25도)보다 2~7도 높았습니다. 같은 날 광주에서는 한때 폭염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오늘 17일도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20~24도)보다 2~7도(25도 이상, 일부 내륙 30도 내외) 높게 오르면서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클 전망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철 대비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지난해 여름은'대프리카', '서프리카', '화염방사' 등의 말이 유행할 정도로 '미친 폭염'을 기록한 해였습니다. 이로 인해 돼지5만6천여 두가 폐사하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관련 기사).
오늘 27일 지리산 천왕봉에 첫 눈이 관측된 가운데 기상청은 오는11월부터 1월의 평균 기온은대체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상청은 11월 평균 기온은 평년(7.0~8.2℃)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상층 한기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아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12월 평균 기온은 평년(1.0~2.0℃)과 비슷하고, 1월은 평년(-1.6~-0.4℃)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2월과 1월 모두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기온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3개월의 강수량은 11월과 1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폭염이 거의 한 달 가까이 지속되면서 지난해보다 돼지 폐사가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길어진 폭염에 하나둘 나가 떨어지는 돼지나 농가가 늘어나는 양상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자료에 따르면 10일 기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가 잠정 500만 마리를 넘어선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376.6만→508.8만, 8월 10일 기준). 올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두수 508.8만 마리 가운데 돼지는 20,870두 입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 1만5천 두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이 6,215두로 가장 높습니다. 전체 사육두수 기준 0.4%에 해당합니다. 다른 지역이 통상 0.1~0.2%인 것과 비교한다면 2~4배가 높은 셈입니다. 이는 아무래도 올해 폭염이 가장 심한 지역이 대구·경북이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관련 기사).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7일 축산물의 폭염 피해 최소화 관련 관계부처 총력 지원과 함께 축사 내 냉방장비를 농가에 추가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지원 예정인 축사용 냉방장비는 축사 내 온도를 낮추어 줄 수 있는 시설
기상청에 따르면31일 오전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는 계속 이어지겠고, 특히 일부내륙에서는 기온이 크게 올라 최고기온 극값 경신 지역이 나타날 수도 있겠다고 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폭염으로발정 지연, 산자수 저하 등 모돈의 생산성 저하가 발생한다면 내년 등급판정 마릿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더위를 참고 버티다보면 좋은 시절이 오겠죠. 돼지야 힘내자!!
연일 전국이 낮과 밤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가축뿐만 아니라 사람도 매우 견디기 힘든 나날입니다. 그런데 이런 날씨가 이번달 말까지 이어진다는 기상청 예보 입니다. 기상청은 지난 22일 서울이 낮 최고기온 38도를 기록한 가운데 23일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장마가 평년보다 일찍 종료되면서(남부지방 7월 9일/중부지방 7월 11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일찍 시작되었고, 중위도의 기압계 흐름이 매우 느린 상태에서 뜨거워진 공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해 전국적으로 2주 가까이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압계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①기온 상승 경향 유지, ②대기 하층의 수증기와 열 축적, ③안정한 기단 내에서 비가 내리기 어려운 조건이 지속됨에 따라 고온현상은 7월 말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는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이 대만 북동부 해상을 경유하여 중국 상해부근으로 이동함에 따라, 태풍에 동반된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무더위로 인한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습도 증가에 의해 열대야 발생 지역이 확대되어
다음주까지 전국이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최근 전국의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나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러한 폭염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째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일 폭염 날씨에 대해 기상청은 최근 유라시아 대륙이 평년에 비해 매우 강하게 가열되고, 대기 상층의 고온 건조한 티벳 고기압이 발달하여 한반도 부근으로 확장하였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①대기 중하층에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들어오고 또한, ②대기 상층으로는 고온의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된데다가③연일맑은 날씨로 인한 강한 일사 효과까지 더해져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기상청은 최근 우리나라 부근뿐만 아니라 북반구 중위도 지역의 고기압이 동서방향으로 강화되면서, 극지방에 머물고 있는 찬 공기가 남하하지 못해 북반구 중위도에 전반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한반도 부근의 공기 흐름이 느려진 가운데 이러한 기압배치는 당분간 계속 유지되겠다"며, 이에 "다음 주까지도 전국 대부
24일 전국이 뜨거워진 가운데 양돈장의 본격적인 여름철 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폭염 이후에는 국지성 호우를 동반한 장마입니다. 기상청은 24일 일부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폭염특보는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기상청은 6~9월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그리고 35℃ 이상인 상태가 역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를 각각 발령해 국민들이 폭염으로부터 건강 유지와 함께 관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날 폭염은 대구와 경북지역 중심으로 심했습니다. 기상청은 대구와 경북의 경주, 의성, 칠곡, 군위, 경산, 영천에는 '폭염경보'를 내렸습니다. 경북의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영덕 등이 한때 37℃까지 올라 6월 하순 기준으로 영남내륙 기온 관측이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최근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쪽으로부터 고온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까지 더해져 폭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폭염
7월부터 9월까지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청이 폭염에 대비한 특별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갈수록 피해가 증가하는 폭염 피해를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폭염영향정보’를 시범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폭염정보는 '폭염특보(주의보 또는 경보)'로서 기온 위주의 정보라면, ‘폭염영향정보’는 폭염특보 발표 이전에도 고온으로 인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폭염 위험수준별로폭염으로 인한 영향과 대응 요령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합니다. 과거 폭염 피해사례와 지역 환경을 고려하여 보건, 산업, 가축, 에너지 등 사회·경제적 영향을 차별화한 정보가 될 것이라는게 기상청 설명입니다. 기상청은 올해 시범운영기간에는 폭염특보(△주의보 △경보) 시 뿐만 아니라, 특보 발표 이전에도 고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38℃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에도 ‘폭염영향정보’를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폭염영향정보’는 ‘기상 특‧정보문’과 문자서비스로 관계기관 및 지자체의 방재담당자 등에게 제공되며, 일반인은 기상청 모바일 웹(바로가기)과 날씨누리(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