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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폐사 증가 속에 무더위 7월말까지 이어진다

농식품부 20일 기준 돼지 7천여두 폐사....기상청, 한반도 무더위·열대야 강화 예상

연일 전국이 낮과 밤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가축뿐만 아니라 사람도 매우 견디기 힘든 나날입니다. 그런데 이런 날씨가 이번달 말까지 이어진다는 기상청 예보 입니다. 



기상청은 지난 22일 서울이 낮 최고기온 38도를 기록한 가운데 23일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장마가 평년보다 일찍 종료되면서(남부지방 7월 9일/중부지방 7월 11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일찍 시작되었고, 중위도의 기압계 흐름이 매우 느린 상태에서 뜨거워진 공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해 전국적으로 2주 가까이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압계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①기온 상승 경향 유지, ②대기 하층의 수증기와 열 축적, ③안정한 기단 내에서 비가 내리기 어려운 조건이 지속됨에 따라 고온현상은 7월 말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는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이 대만 북동부 해상을 경유하여 중국 상해부근으로 이동함에 따라, 태풍에 동반된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무더위로 인한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습도 증가에 의해 열대야 발생 지역이 확대되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일 9시 기준으로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는 모두 110만여 마리입니다. 이 가운데 돼지 폐사는 7128두입니다. 사흘 전인 17일 집계(3,586두) 시보다 두 배 가까이(3542두) 더위로 인한 돼지 폐사수가 증가했습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폭염으로 지난 20일까지 전국에서 956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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