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유통'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7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이번주에도 또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느새 4주 연속 하락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15일)과 화요일(16일) 도매가격은 각각 5872원과 5656원을 나타냈습니다. 거의 한 달 만에 월·화 기준 5천원대 가격입니다. 이틀간 평균으로는 5766원입니다. 이는 전주 평균 가격(5969원)보다 3.4% 크게 하락한 수준입니다. 6월 중순 최고가격(6301원, 6.16-22)과 대비해 한 달 사이 8.5%가 떨어진 모습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이하 육류협회) 예상치 5700~5900원을 감안한다면 당분간 하락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육류협회는 최근 주간시황에서 "출하감소 및 주중휴무로 인한 생산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비부진으로 물량적체가 심화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삼겹살은 일부 대형마트에서 진행한 할인행사에도 미판매재고가 남는 등 부진하여 금주에도 매입이 크지 않았으며, 정육점과 외식 등에서의 수요도 부진이 심화되어 적체 물량이 늘어나고 있고 그동안 원활한 편이었던 목심도 소폭 약세 전환을 나타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전지는 급식납품 이외의 수요가 계속 부진하여 물량적체가 늘어나고 있으며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로 보합세이고 후지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번주 현재 평균 5766원은 여전히 지난해 비슷한 시기 가격(5400원, 7.14-20)보다는 6.8%로 높은 가격입니다. 6주 연속 지난해 가격 수준보다 상승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7월 평균 가격(16일 기준)도 5981원으로 여전히 지난해 7월 5407원보다 10.6%나 높습니다. 또한, 국내산 돼지고기(냉장 삼겹살 기준) 소비자가격은 4개월 연속 상승 중인 가운데 이달의 경우 지난해 수준을 크게 앞지른 양상입니다. 지난 3월 소폭 추월(1.4%)했던 것을 제외하면 올해 처음 있는 상황입니다. 16일 누적 기준 2737원으로 지난해 7월(2662원)보다 2.8% 높습니다. 요약하면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자물가뿐만 아니라 소비자물가까지 꿈틀되고 있는 것입니다. 표면상 일반언론의 '금겹살 타령'에 수입업체를 중심으로 돼지고기 할당관세 도입 결정을 주장할 만한 요건이 점점 마련되고 있는 셈입니다. 정부, 특히 기획재정부가 섣부른 오판을 하지 않도록 한돈산업이 현재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시킬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관련 기사). '최근 국내산 돼지 도매가격은 연달은 ASF 발병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 급상 이후 급락하는 모습이며, 수입산 돼지고기는 이와 무관하게 올해 역대 수입량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육류협회)가 7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을 5700~5900원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 전망치(5600~5800원)보다는 소폭 상향한 가격입니다. 육류협회는 지난 10일 협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일부 대형마트 할인행사에도 불구하고 미판매 재고가 남는 등 대부분의 유통경로에서 판매부진이 심화되며 적체가 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납품 이외에는 부진한 상황이고,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로 보합세이며, 후지는 수입육 가격강세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수입육의 경우 냉장 구이육은 외식 부진으로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지속되고 있고, 냉동 구이육은 공급과 재고가 과다한 가운데 마트 및 외식수요가 약해 대패삼겹살 등으로 판매에 노력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목전지는 고정수요가 소폭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급량 과다로 인해 원가 이하에서 국내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이상의 상황을 종합해 육류협회는 '7월 지육가격은 연이어 발생한 ASF 영향으로 예상보다 높은 지육가격이 유지되는 가운데 무더위 및 장마철 영향으로 소비시장은 더욱 위축되었기에, ASF 추가 발생이 없다는 전제 하에 평균 5,700~5,900원/kg(제주 제외 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는 전달(5969원)보다는 1.2~4.5% 감소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5407원)보다는 5.4~9.1% 높은 가격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3일 기준 이달 평균 도매가격은 6032원을 기록 중입니다. 최근 3주간 뚜렷한 하향 추세입니다(관련 기사). ※ 7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3주 연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완만하게 떨어지고 있어 일정 정도 가격이 버티고 있는 양상입니다. 최근 경북에서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ASF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주간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지난 6월 중순인 25주차(6.16-22) 6301원을 정점으로 이후 ▶26주차(6.23-6.29) 6127원 ▶27주차(6.30-7.6) 6097원 등 2주 연속 하락 추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인 28주차(7.7-10)에는 현재까지 6056원을 형성 중으로 다시 한 번 하향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3주 연속 가격 하락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그런데 26주차(-2.8%)와 달리 27주차(-0.5%)와 28주차(-0.7%)의 경우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두 -1.0%가 채 되지 않습니다. 한국육류유통협회(이하 육류협회)를 비롯한 유통업계의 7월 도매가격 예상치(5600~5800원)대로라면 매주 하락폭은 평균 -1.5%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입니다. 유통분야에서 여전히 내식(집소비)뿐만 아니라 외식에서 돼지고기 소비가 부진하다고 호소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게다가 최근 방학이 시작되고 있고 이번주에는 전국적인 장마 시기임을 감안하면 더욱 의아한 가격 흐름입니다. 이번주 6056원은 지난해 비슷한 시기의 가격(5417원)과 비교하면 11.8%나 높은 수준입니다. 육류협회는 지난 8일자 돼지고기 주간시황 보고에서 "심각한 소비부진으로 인한 덤핑심화로 가공업체 경영적자는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국내산) 삼겹살은 일부 대형마트 할인행사 납품이 있었으나 무더위 및 월말 영향 등으로 정육점과 외식 등에서의 수요가 더욱 부진해져 생산감소에도 적체되며 덤핑이 심화되었으며,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이외에는 수요가 더욱 부진해져 가격인하 처리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목심과 등심, 후지 등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가격이 크게 안떨어지는 이유는 왜 그럴까? 일부 산업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경북에서의 ASF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와 출하두수 감소가 원인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 5월 평균 주간 출하두수는 36만두입니다. 6월은 34만두입니다. 이달은 현재 33만두 이하까지 떨어졌습니다. 또한, 최근 경북 영천(6.15), 안동(7.2), 예천(7.7) 등에서 연달아 ASF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대 농장과 역학농장 등의 이동제한 조치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돼지 출하두수도 감소했지만, 연이은 ASF로 정상적인 물류 흐름이 깨진 상황입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방역당국은 안동과 예천 발생의 경우 발생지역을 포함한 7개 시군에 대해서만 24시간 스탠드스틸을 발령했습니다. 영천의 경우 대구·경북 전 지역을 대상으로 48시간 스탠드스틸을 발령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돼지 도매가격은 급격한 하락 대신 서서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예상 도매가격 5600~5800원보다 높게 형성될지 주목됩니다. ※ 7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7.3 전국한우협회 한우반납투쟁(국회의사당 앞) 7.3 충남세종도협의회 한돈인한마음대회(예산 윤봉길체육관) 7.25-27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코엑스) 7.16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8.1 세바코리아 웨비나 'MSY 개선 프로젝트; 써코는 모돈부터!' 8.12 가축분뇨대란위기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14:00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실) 8.5-16 고용노동부 '24년도 3회차 고용허가제 신청 접수 ◆'24년 7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2일 경북 안동 흑돼지 농장(193두 규모)서 ASF 발생...경북 7개 시군 대상 24시간 스탠드스틸 발령 2일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대비 상승률 2.4%, 3개월 연속 상승폭 둔화...축산물 0.8% 하락(돼지고기 -0.5%) 3일 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2%→2.6%로 상향 조정 7일 경북 예천 일관농장(1천여두 규모)서 ASF 발생...경북·충북 7개 시군 대상 24시간 스탠드스틸 발령 8-11일 전국 호우 피해, 사망·실종 6명 발생, 돼지 650마리 잠정 폐사 11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3.50%...‘12회 연속 금리 동결’ 11일 최저임금위원회 내년 최저임금 1만30원으로 결정(1.7% 인상) 13일 농림축산식품부, 7-10일 전국적인 호우로 돼지 650마리 폐사 16-19일 전국적인 호우로 도로 및 주택, 농장물 등 침수 피해, 돼지 150마리 폐사 20일 행안부, 16-19일 전국적인 호우로 돼지 잠정 150두 폐사 집계 21일 한국은행, 1분기 카드 이용건수, 전분기 대비 -4.1% 23일 한국은행, 6월 생산자물가 7개월 만에 하락...전월대비 농산물 하락(-6.6%), 축산물 상승(2.5%) 24일 한국은행 7월 소비자심리지수 103.6으로 전월 대비 2.7포인트 상승, '22년 4월 이후 최고치 25일 한국은행, 2분기 경제성장률 -0.2%로 역성장,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부진 영향 26일 파리올릭픽 개막(~8.11) 31일 농식품부 가축재해보험 폭염 신고건수 858건, 폐사두수 15,340두 ☞2024년 주차별 평균 돈가('23년은 같은 기간) ☞월별 등급판정두수(단위 천두) 및 평균 가격(단위 원)@돼지와사람 편집 ☞소비자심리지수(출처 한국은행) '24년 7월 소비자심리지수 103.6으로 전월 대비 2.7포인트 상승, '22년 4월 이후 최고치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 등을 조사하여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100을 기준으로 초과 시 긍정 전망, 미만 시 부정 전망 ◆ 이달의 일별 도매가격, 경매두수, 등급판정두수 추이 경매가격과 경매두수는 등외 및 제주 제외임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바로가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월보·연보(바로가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시황정보(바로가기) 월간육류유통(바로가기) 한이음 축산 유통 정보(바로가기) ※ 7월 1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고돈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심각한 소비부진으로 인한 덤핑심화로 가공업체 경영적자는 더욱 커지고 있다. 삼겹살은 일부 대형마트 할인행사 납품이 있었으나 무더위 및 월말 영향 등으로 정육점과 외식 등에서의 수요가 더욱 부진해져 생산감소에도 적체되며 덤핑이 심화되었다. 목심은 어느 정도 수요가 있어 삼겹살에 비해 원활한 편이었다.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이외에는 수요가 더욱 부진해져 가격인하 처리가 계속되고 있다.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의 수요로 원활하였고 후지도 지육가격 상승으로 가수요가 이어졌다. 갈비는 일부 냉장 판매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6월 3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174원/kg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목심 전지 가격이 하락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전주 대비 공급이 감소한 가운데 외식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지속하며 판매처리에 힘쓰고 있고 국내산 가격상승 영향으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냉동 구이육은 전월 대비 수입량 변화가 크게 없는 가운데 재고관리 및 판매에 힘쓰고 있으나 외식에서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과다해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전월 대비 수입량이 크게 감소하였지만 그동안 과다 수입영향으로 재고가 많고 식자재 및 간편식 등에서의 고정수요도 위축되며 전반적으로 약세 시장 상황이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전주 대비 대부분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 7월 8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ASF 추가 발생으로 고돈가가 유지되며 가공적자는 심화됨에 따라 일부업체 주중휴무는 계속되고 있다. 구이류는 일부 대형마트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되었으나 소비자 반응이 크지는 않았으며 행사 진행마저 없었던 곳에서의 수요는 부진하였다. 한편 정육점과 외식 등에서의 수요도 무더위 및 장마 등의 영향으로 더욱 약세 시장상황을 나타내었다.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이외 수요는 부진이 지속되며 약세를 보였고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로 보합세이고 후지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6월 4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30원/kg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목심 전지 가격이 하락하였고 후지가 소폭 상승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공급이 전주 대비 증가를 보인 가운데 외식소비는 장마 영향 등으로 더욱 부진해졌다. 이에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지속하며 판매처리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가격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냉동 구이육은 공급 및 재고가 과다한 가운데 마트 및 외식에서의 수요도 약해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대패삼겹살 등의 품목으로 판매에 노력하고 있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전월 동기대비 수입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재고가 여전히 과다하고 식자재 및 간편식 등에서의 수요는 위축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전주대비 목등뼈만 소폭 하락하고 대부분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 7월 15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출하감소 및 주중휴무로 인한 생산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비부진으로 물량적체가 심화되고 있다. 삼겹살은 일부 대형마트에서 진행한 할인행사에도 미판매재고가 남는 등 부진하여 금주에도 매입이 크지 않았으며 정육점과 외식 등에서의 수요도 부진이 심화되어 적체 물량이 늘어나고 있고 그동안 원활한 편이었던 목심도 소폭 약세 전환을 나타내었다. 전지는 급식납품 이외의 수요가 계속 부진하여 물량적체가 늘어나고 있으며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로 보합세이고 후지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7월 1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128원/kg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전지 가격이 하락하였다. ▶수입산 냉장 구이육은 전주 대비 공급이 감소한 가운데 외식부진으로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265일 지속하며 판매에 힘쓰고 있고 수입원가 상승으로 가격은 추가강세를 보였다. 냉동 구이육은 전월동기 대비 수입량이 더욱 증가하는 등 공급 및 재고가 과다한 가운데 대패삼겹살 등의 품목으로 판매에 노력하고 있으나 수요는 위축을 보이고 있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도 전월 동기대비 수입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고가 여전히 과다하고 식자재 및 간편식 등에서의 수요위축은 계속되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전주대비 냉장 삼겹살 및 목심이 상승하였고 냉동 목심 및 일반전지 목등뼈는 하락하였다. ※ 7월 22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삼겹살은 내주 후반부터 대형마트 할인행사 진행 예정으로 있어 물량 준비가 시작되었으나 실제 납품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으며 정육점과 외식 등에서는 휴가철 준비수요도 아직 생겨나지 않는 등 부진이 계속되었다. 이에 생산감소에도 불구하고 덤핑이 더욱 심화되었고 지육 가격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일부 냉동생산도 생겨나고 있다. 목심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이 거의 중단되었지만 생산감소와 그 밖의 수요가 개선됨에 따라 적체가 해소되었다. 등심 수요는 보합세이며 후지는 강보합세가 계속되었다.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7월 2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358원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족발이 소폭 상승하였다. ▶수입산 냉장 구이육은 전주 대비 공급이 감소한 가운데 외식부진으로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 인행사를 지속하며 판매에 힘쓰고 있는데 원가상승으로 인해 할인율은 소폭 감소를 보였다. 냉동 구이육은 프랜차이즈 및 대형 식자재마트 간편식 등에서 수요가 어느 정도 이어지고 있으나 전월동기 대비 수입량이 더욱 증가하는 등 공급 및 재고가 과다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도 전월 동기대비 수입량이 소폭 증가를 보이는 가운데 재고가 여전히 과다하고 식자재 및 간편식 등에서의 수요위축은 계속되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전주대비 대부분의 품목이 변화가 없었다. ※ 7월 29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삼겹살은 대형마트 할인행사 납품이 진행되고 있어 거래업체들은 적체재고가 일부 해소되었으나 정육점과 외식 등에서는 휴가철 준비수요도 생겨나지 않는 등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와 거래가 없는 업체들은 생산감소에도 불구하고 덤핑이 더욱 심화되었고 일부 냉동생산도 되고 있다. 목심도 장마로 인한 캠핑수요 약세 등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정육류 중 전지는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시장수요가 소폭 개선되었지만, 학교급식이 거의 중단됨에 따라 약보합세를 보였다. 등심 수요는 보합세이며 후지는 강보합세가 계속되었다.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7월 3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160원/kg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목심이 하락하였다. ▶수입산 냉장 구이육은 전주 대비 공급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외식이 부진하기 때문에 여전히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지속하며 판매에 힘쓰고 있다. 냉동 구이육은 프랜차이즈 및 대형 식자재마트 간편식 등에서 수요가 일정 수준 이루어지고 있으나 전월동기와 비슷하게 수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 공급 및 재고 과다로 어려운 상황이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도 전월동기 대비 수입량이 소폭 증가를 보이는 가운데 재고가 여전히 과다하고 식자재 및 간편식 등에서의 수요위축은 계속되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전주대비 목전지와 일반전지가 소폭 하락하였다. ◆ 재고동향(출처 축산물품질평가원, 바로가기) - '24년 6월 돼지고기 재고 동향(단위 톤, %): 14,395톤(전월대비 -9.1%, 전년대비 -22.4%) ◆ 재고동향(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바로가기) - 국내산(회원사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를 근거로 국내 전체 재고 추정) '24년 5월 38.779톤(전월대비 -11.6%, 전년대비 -19.4%) -수입산(수입식용 축산물 검역시행장을 대상으로 조사) '24년 5월 102,554톤(전월대비 2.7%, 전년대비 30.8%) ◆ 이달의 일별 돼지고기(삼겹살) 소비자 가격 추이 -국산 냉장, 수입은 냉동 100g당 중품 가격(바로가기) ◆ 월별 돈육수입량 추이 식약처 수입축산물 부위별 검사 통계(단위 만 톤)/수입식품정보마루(바로가기) '24년 7월 돼지고기 수입량 45,232톤(전월대비 6.4%, 전년대비 42.4%)......올해 누적 23.0% ◆ 한돈팜스 사용 농가의 월별 분기별 생산 성적(출처 대한한돈협회) ◆ 향후 6개월 사육 및 출하 전망(한돈미래연구소, 단위 두, %) ◆ 분기별 사육두수 추이(바로가기) - 통계청 시도별 사육규모별 농장수 및 사육두수(바로가기) ※최근 돼지 총 사육두수, 모돈수, 사육농가, 농가당 사육두수 추이@돼지와사람 편집 - 농촌경제연구원 돼지사육 마릿수 전망(바로가기) ◆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 - 농식품부 구제역·ASF·AI 홈페이지(바로가기) - 구제역·ASF·AI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돼지와사람 ASF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해외곡물 가격동향(바로가기) - aT 식품산업통계정보 국제곡물정보(바로가기) ◆ 달러환율추이(바로가기) ◆ 유가변동추이(바로가기) ◆ 농업관측정보(바로가기, 돼지, 한육우, 젖소, 산란계, 오리는 분기보, 육계는 월보, 국제곡물, 해외축산) ▲ '24년 월별 돼지 도축두수 전망@돼지관측 6월호 ◆ 도축장별 축종별 도축실적(바로가기) - 도축장 현황 및 도축실적(바로가기) ◆ 축종별 배합사료 생산실적(바로가기) - 월별 배합사료 생산 및 가격 통계(바로가기) -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실적(단위 천 톤) - '24년 6월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 525천톤, 전월대비 -12.3%, 전년대비 -6.5% - '24년 6월 양돈용 배합사료 평균 가격(원/kg) 735원,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7.2% ◆ 동물용의약품 통합검색(바로가기) - 통합검색에서 업체별, 품목별 검색 - 한국동물약품협회 제품명 검색(바로가기) ◆ 가축전염병 연도별 발생 통계(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현황(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통계(바로가기) - 해외가축전염병 발생동향(바로가기) ◆ 동물 및 축산물 검역통계(바로가기) - 품목별-국가별 수출입현황 ◆ 연도별 축산물 생산비(바로가기) - 국가통계포털에서 '비육돈'으로 검색(전년도 생산비 다음해 5월 발표) ◆ 스마트한 축산통계(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바로가기) - 축산업 생산액, 사육두수 및 호수, 생산성, 생산비, 수입실적, 도소매 가격 등
지난 6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일반적인 예상치보다 훨씬 높은 5969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6월 수준(5571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내식뿐만 아니라 외식에서의 돼지고기 수요 부진 속 '이상 급등'한 모양새입니다. 출하두수 감소와 이동제한 조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돼지고기 수입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9로 전월대비 2.5포인트 상승하며 1개월 만에 다시 기준선 100 이상, 긍정 전망으로 돌아섰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 가운데 소비지출전망(보합)을 뺀 나머지 모두(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가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등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가파르게 치솟던 물가가 둔화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6월 평균 국내산 냉장삼겹살과 수입산 냉동삼겹살의 소비자가격(100g 기준)은 각각 2593원, 1446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산은 9.1%로 크게 오르고 수입산은 -0.2%로 소폭 떨어졌습니다. 다만, 이들 모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4.9%, -2.9%). 정부의 지속적인 할인 지원 정책과 대형마트·온라인에서의 할인행사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수입육 6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4만2494톤으로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17.4%). 하지만, 이 수입량은 지난해 6월보다 2.8% 높은 수준이며, 아울러 역대 6월 수입량 중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6월까지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은 27만2237톤입니다.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관련 기사). 현재 추세대로라면 지난 '18년 수입량(전체 46만톤)을 가볍게 넘어설 태세입니다. 반면 소고기 수입량은 감소했습니다. 6월 3만5925톤으로 전년 대비 -8.1% 수준입니다. 누적으로는 21만5720톤으로 -9.9%입니다. 수입업체들이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를 더 많이 수입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돼지고기 재고 4월 기준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 통계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육류유통수출협회 조사 자료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먼저 둘 다 3월 대비 재고량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평가원 2.8%, 협회 19.0%).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자료에서 평가원은 5.2% 증가하였고, 협회는 -1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산 돼지고기 재고량은 전월뿐만 아니라 전년 대비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각각 13.7%, 31.6%입니다. 등급판정두수 6월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137만 마리입니다. 이는 전월(-15.4%)뿐만 아니라 전년 6월(-9.0%)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마릿수입니다. 한돈미래연구소의 한돈팜스 전망치(144만7천)보다 8만2천 마리나 적습니다. 지난 겨울 발생한 PED와 PRRS 등 질병에 더해 경북 영천 ASF(6.15)로 인한 출하이동 제한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6월까지 누적 등급판정두수는 964만 마리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습니다. 돼지고기 공급량 돼지고기 국내 생산량과 수입량을 합한 '돼지고기 공급량'은 6월 기준 12만3900톤입니다. 전월(-16.5%)뿐만 아니라 전년동기(-5.1%) 대비 모두 크게 감소했습니다. 6월까지 누적 공급량은 85만3127톤입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8.0% 높은 수준입니다. 도매가격 이상의 상황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6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6천원에 거의 근접한 5969원입니다. 전달(5278원)보다 13.1%, 전년동기(5571원)보다 7.1% 높은 가격입니다. 생산량 부족과 ASF 이동제한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업계는 이를 '이상현상'으로 설명했습니다. 소비 부진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 급등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관련 기사). 6월까지 누적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5056원)보다 3.8% 적은 4863원입니다. 소규모 농가들을 중심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유입니다. '24년 7월 가격 전망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월간육류유통 7월호'를 통해 이달 돼지 도매가격은 심각한 소비 부진 영향으로 전월보다 하락한 5,600~5,800원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협회는 "(국내산) 삼겹살은 하순경부터 일부 휴가 수요가 생겨나겠지만 불경기 및 장마철 등으로 인한 소비 비수기 영향으로 대형마트 및 정육점, 외식 등 모든 유통경로에서의 소비부진이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육류는 등심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앞다리 수입이 과다한 상황이지만 가격강세로 인해 국내산 후지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지는 학교 하계방학으로 급식납품이 감소하겠고, 수입 삼겹살 할인판매 지속 영향으로 시중수요도 약할 것으로 보여 인하 판매 또는 일부 냉동생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6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번주 들어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11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서는 양상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24일) 도매가격은 6304원을 기록해 1주 전 가격(17일 6223원)보다 81월 높게 출발했습니다. 11주 연속 주간 가격이 상승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이어 화요일(25일)과 수요일(26일)에는 각각 6209원, 6060원으로 전주보다 가격(-167원, -343원)이 떨어졌습니다. 지난 10주간은 좀체 볼 수 없었던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평균 가격은 6192원입니다. 이번주 남은 이틀 큰 변수만 없다면 전주 평균 가격(6301원)을 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10주 연속 주간 가격 상승세을 마치고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돼지 주간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 4월 중순(4.14일 주) 이후 10주간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최근 2주간은 전주 대비 각각 8.1%, 6.0% 가격이 상승해 급등 양상을 보였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 가격을 단박에 넘어섰습니다. 이를 두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이하 육류협회)는 '이상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은 특별한 수요가 없는데 가격이 급하게 뛰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난주의 경우는 경북 영천 ASF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효과가 더해진 결과입니다. 여하튼 유통쪽은 여전히 소매 판매뿐만 아니라 외식 등에서의 수요 부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육류협회는 24일 주간시황보고에서 "소비저조에도 ASF로 가격이 추가 급등을 보임에 따라 주중휴무가 일부 다시 시작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협회는 구체적으로 "구이류 중 삼겹살은 대형마트 및 정육점 외식 등에서의 수요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동제한 등으로 인한 생산감소로 적체상황은 조금 나아졌으며, 목심은 삼겹살 과지방 이슈로 인해 수요가 계속 이어지며 원활한 판매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납품 이외에는 수요가 부진하여 가격을 인하 처분하고 있으며,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가 원활하였고 후지도 지육가격 급등으로 가수요가 일부 생겨나며 강세를 보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고기 수입량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현재(26일 기준)까지 3만8천톤이 새로 수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역대 6월 중 가장 많은 수입량을 기록했던 지난해 4만1천톤 기록을 넘어설 태세입니다. 이를 포함한 올해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은 26만8천톤입니다. 지난해보다 최소 18.4% 증가한 수준입니다. 이는 정부의 할당관세 시행 없이도 나온 결과입니다. 그런데도 국내산 돼지 도매가격 발목을 확실히 붙잡고 있습니다. ※ 6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번주까지 돈가(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가 10주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급등 수준으로 결국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을 크게 추월했습니다. 결국은 꺾일텐데 언제까지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6.9-15) 돼지 도매가격은 월요일인 10일부터 5792원으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11일 5980원에 이어 12일(6020원)과 13일(6072원)은 올해 처음으로 6천원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통상 가격이 하락하는 금요일인 14일조차 5833원으로 1주 전보다 419원이나 높은 가격으로 마감했습니다. 결국 주간 돼지 평균 도매가격은 5945원으로 전주(6.2-8)보다 무려 446원이나 올랐습니다(8.1%).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0원이나 높았습니다(6.6%). '가격 급등'입니다. 이 같은 가격 급등 원인을 두고 출하두수 감소나 돼지고기 수요 증가로 해석하는 의견이 나옵니다(관련 기사). 하지만, 한국육류유통협회(이하 육류협회)는 이를 단순히 '이상 현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소비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언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지난주 출하두수의 경우 35만8천 두로 전주(32만9천)보다는 높았고 이전과는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육류협회는 17일자 주간시황을 통해 '국내산 구이류의 경우 농협에서의 수요가 있는 편이었으나, 대형마트 및 정육점 외식에서의 수요는 부진을 보임에 따라 생산감소에도 불구하고 삼겹살은 소폭 적체를 보이고 있으며, 다만, 목심은 삼겹살 과지방 이슈로 인해 수요가 늘어나 원활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육류의 경우 등심을 제외하고 전지와 후지, 갈비는 수요가 부진하거나 보합세를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육류협회가 말한 '이상 현상'은 이번주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주말인 15일 경북 영천 대규모 농장에서 ASF가 발생하고 대구·경북 지역에 48시간 스탠드스틸 명령(16-17일)이 발령되면서 가격 급등은 더욱 커진 양상입니다. 17일(월) 6223원, 18일(화) 6376원을 나타내어 또 다시 연중 최고 일일 가격을 갈아치웠습니다. 10주 연속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을 2주 연속 크게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6월 누적 평균 도매가격은 5824원을 기록 중입니다. 이는 농촌경제연구원이 이달 초 제시한 6월 가격 전망치(5400~5600원)을 한참 넘어선 수준입니다. 일선 기업뿐만 아니라 전문기관조차 예측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가격 상승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현재로선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런저런 얘기가 있지만, 서로 상충되고 단순 추정일 뿐입니다. 육류협회가 말한 '이상 현상'이 현재로선 가장 적절한 설명입니다. 가격흐름과 시장상황을 좀더 지켜봐야 할 뿐입니다. 한편 돼지고기 소매자가격은 여전히 지난해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기준으로 100g당 이달 현재 2573원입니다. 이는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22년 6월 2912원, '23년 6월 2726원). 이런 가운데 이달 돼지고기 수입량은 감소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참고. 5월 누적 23만톤, 전년대비 24.2% 증가). 육류협회에 따르면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전월동기 대비 수입 물량이 일부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많은 물량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이에 당장 정부가 돼지고기를 할당관세 품목으로 포함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 6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텐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2개국 1605개사, 2969부스가 참여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가장 주목된 곳은 역시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주관한 부스입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행사 기간 내내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식 등을 통해 미국산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맛과 품질 우수성을 홍보했습니다. 협회는 뿐만 아니라 품질보장·운송보장 프로그램 및 탄소배출 저감, 자원 사용 감소 등 지속 가능한 육류 생산을 위한 미국 육류산업의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자연이 키우고 과학이 관리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주로 맛을 중심으로 한 한돈 방식과는 달랐습니다. 한편, 미국산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수입산 돼지고기와 소고기 가운데 모두 독보적인 1위입니다. 지난해 기준 수입산 돼지고기와 소고기에서의 수입 비중은 각각 35.7%, 50.6%입니다. 이래저래 한돈의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돈가가 지난 4월 중순부터 소폭이나마 매주 상승하더니 결국 이번주에는 지난해 돈가를 추월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주간 평균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은 16주차(4.14-20, 4922원)부터 반등하더니 지난주인 23주차(6.2-8, 5499원)까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이들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모두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이 기간 모두 5천원 중후반대이었습니다. 19주차(5.5-11)에는 청주 구제역 스탠드스틸 영향이 더해져 6천원대(6013원)까지 치솟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부터 도매가격은 전주와 전혀 다른 양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월요일인 10일 5792원을 시작으로 11일 5980원, 12일 6020원을 나타내었습니다. 이는 1주 전 같은 요일보다 각각 349원, 426원, 480원 높은 수준입니다. 올해 들어 일일 최고 가격을 3일 연속 경신하였습니다. 3일 평균 도매가격은 5921원으로 전주(5499원) 대비 7.7%, 전년(5579원) 대비 6.1% 높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할인행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무엇보다 돼지 출하두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최근 2주간 주간 돼지 출하두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21주차 37.3만, 22주차 36.4만, 23주차 32.9만). 이번주 이틀간 돼지 출하두수(등급판정두수)는 일일 7만 마리 수준으로 전주보다 7% 전후로 감소한 상황입니다. 추가 감소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 양돈관계자는 "올해는 낮은 돈가로 힘들다가 뒤늦게 지난해와 비슷하게 올랐지만 질병과 화재로 농장마다 돼지가 없다. 특히 질병으로 6,7월 돼지가 가장 없을 것이다"라며 "상위 성적 30% 빼고는 다 죽을 맛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주 급격한 가격 상승이 앞으로 얼마큼 올라갈지, 얼마만큼 지속될지 혹은 일시적인 현상일지 주목됩니다. 지난해의 경우 6월 돼지 도매가격은 매주 하락 추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12일까지 이달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5670원을 기록 중입니다. 이는 전달(5278원)보다 7.4% 높은 수준이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전망치 5400~5600원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6.4-7 24th IPVS & 15th ESPHM 6.11-14 2024 농업기술박람회(일산 킨텍스) 6.11-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일산 킨텍스) 6.13-15 케이팜 킨텍스 6.19 신기술양돈워크숍 다산다생으로 나아가는 한돈산업! 6.25-26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 '2024 종합학술대회'(대전컨벤션센터) 6.26-28 '2024년 한국축산학회 국제학술발표회'(경주 화백컨벤션센터) 7.3 전국한우협회 한우반납투쟁(국회의사당 앞) ◆'24년 6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3일 통계청, 4월 온라인쇼핑 19.8조, 전년대비 10.5% 증가...내수 오프라인 다소 부족, 온라인 우상향 추세 4일 통계청, 5월 소비자물가 114.09, 전년대비 2.7% 상승.....두 달 연속 2%대 5일 한국은행, 1분기 GDP 성장률 전분기대비 1.3% 성장...'21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준 9일 금융감독원, 1분기 말 개인사업자 은행 대출 연체율 0.54%로 11년 만에 최고치..고금리·고물가 영향 12일 통계청, 5월 취업자수 1년 전보다 8만명 증가, 실업자수는 9만7천명 증가, 실업률 3.0%로 0.3%p 상승 12일 한국은행, 5월 은행권 가계대출 1110조 육박, 역대 최고기록....전월보다 6조 증가 14일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2.0%→2.4% 상향 조정 15일 경북 영천 돼지농장(24,622두 규모) ASF 발생...대구·경북 48시간 스탠드스틸 발령 25일 한국은행 발표 6월 기대인플레이션율, 전월 대비 0.2%포인트 내린 3.0%...소비자 "물가 아직 높아" 25일 한국은행, 6월 소비자심리지수 100.9로 전달보다 2.5포인트 상승...수출 호조세와 물가상승세 둔화 영향 26일 통계청 4월 출생아 수 2.8%↑, 19개월 만에 반등 ☞2024년 주차별 평균 돈가('23년은 같은 기간) ☞월별 등급판정두수(단위 천두) 및 평균 가격(단위 원)@돼지와사람 편집 ☞소비자심리지수(출처 한국은행) '24년 6월 100.9로 전월대비 2.5p 상승..."수출 호조세 지속, 물가 상승세 둔화"에 한 달만에 긍정 전환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 등을 조사하여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100을 기준으로 초과 시 긍정 전망, 미만 시 부정 전망 ◆ 이달의 일별 도매가격, 경매두수, 등급판정두수 추이 경매가격과 경매두수는 등외 및 제주 제외임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바로가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월보·연보(바로가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시황정보(바로가기) 월간육류유통(바로가기) 한이음 축산 유통 정보(바로가기) ※ 6월 10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마트 행사진행이 없었고 외식에서의 수요도 부진하였지만 정육점에서는 연휴 준비 수요가 일부 있었다. 이에 소폭 적체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지만 주중 휴일로 인한 생산 감소로 심한 덤핑은 없는 상황이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 납품 이외 수요가 부진한데, 지육가격 상승으로 냉동이 어려워 가격인하 처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가 이어지며 원활하였으며 후지 수요도 보합세를 보였다. 갈비는 일부 냉장 판매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5월 5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71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목심 후지(스킨오프) 가격이 상승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전주 대비 공급이 늘어난 가운데 외식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지속하며 판매처리에 힘쓰고 있다. 냉동 구이육은 전월동기 대비 수입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외식 등에서의 수요에 비해서는 공급이 과다하여 재고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전월동기 대비 수입 물량이 일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많은 물량이 수입되고 있는 상황인데 수요 측면에서는 대표 프랜차이즈 업체로부터의 수요도 저조한 등 공급 대비로는 좋지 못한 상황이다. 국내 도매유통 가격은 전주대비 목전지가 소폭 상승하였다. ※ 6월 17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소비부진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지육가격이 급등하는 이상 현상을 보인 주간이었다. 구이류는 농협에서의 수요가 있는 편이었으나, 대형마트 및 정육점 외식에서의 수요는 부진을 보임에 따라 생산감소에도 불구하고 삼겹살은 소폭 적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목심은 삼겹살 과지방 이슈로 인해 수요가 늘어나 원활하게 판매되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납품 이외에는 수요가 부진하여 가격을 인하 처분하고 있는 상황이며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로 원활하였고 후지 수요도 보합세를 보였다.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6월 1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 446원/kg 급등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목심 전지 갈비 가격이 상승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외식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주 대비 공급이 크게 감소하였고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지속하며 판매처리에 힘쓰고 있기 때문에 수급상황이 소폭 개선되었다. 냉동 구이육은 전월동기 대비 수입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대패삼겹살 등으로 판매에 힘쓰고 있으나 외식 등에서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 재고부담이 큰 상황이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전월동기 대비 수입 물량이 일부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많은 물량이 수입되고 있고 식자재 및 간편식 등에서의 고정수요도 위축을 보여 전반적으로 약세 시장 상황이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전주대비 목전지가 소폭 하락하였다. ※ 6월 24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소비저조에도 ASF로 가격이 추가 급등을 보임에 따라 주중휴무가 일부 다시 시작되는 분위기이다. 구이류 중 삼겹살은 대형마트 및 정육점 외식 등에서의 수요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동제한 등으로 인한 생산감소로 적체상황은 조금 나아졌다. 목심은 삼겹살 과지방 이슈로 인해 수요가 계속 이어지며 원활한 판매상황이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납품 이외에는 수요가 부진하여 가격을 인하 처분하고 있다.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가 원활하였고 후지도 지육가격 급등으로 가수요가 일부 생겨나며 강세를 보였다. 갈비는 일부 냉장판매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6월 2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356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목심 전지 후지(3mm)가 상승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전주 대비 공급이 다시 증가한 가운데 외식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지속하며 판매처리에 힘쓰고 있고 국내산 가격상승 영향으로 강세 상황을 보였다. 냉동 구이육은 전월동기 대비 수입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대패삼겹살 등의 품목으로 판매에 힘쓰고 있지만, 외식 등에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전월동기 대비 수입량이 감소하였지만 그동안의 과다수입 영향으로 재고가 많고 식자재 및 간편식 등에서의 고정수요도 위축되며 전반적으로 약세 시장 상황이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전주대비 냉장삼겹살 및 목심이 큰폭 상승하였다. ◆ 재고동향(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바로가기) - 국내산(회원사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를 근거로 국내 전체 재고 추정) '24년 4월 43,879톤(전월대비 19.0%, 전년대비 -16.9%) -수입산(수입식용 축산물 검역시행장을 대상으로 조사) '24년 4월 99,817톤(전월대비 13.7%, 전년대비 31.6%) ◆ 재고동향(출처 축산물품질평가원, 바로가기) - '24년 4월 돼지고기 재고 동향(단위 톤, %): 16,756톤(전월대비 2.8%, 전년대비 +5.2%) ◆ 이달의 일별 돼지고기(삼겹살) 소비자 가격 추이 -국산 냉장, 수입은 냉동 100g당 중품 가격(바로가기) ◆ 월별 돈육수입량 추이 식약처 수입축산물 부위별 검사 통계(단위 만 톤)/수입식품정보마루(바로가기) '24년 5월 돼지고기 수입량 51,441톤(전월대비 0.3%, 전년대비 16.4%)......올해 누적 24.2% ◆ 한돈팜스 사용 농가의 월별 분기별 생산 성적(출처 대한한돈협회) ◆ 분기별 사육두수 추이(바로가기) - 통계청 시도별 사육규모별 농장수 및 사육두수(바로가기) ※최근 돼지 총 사육두수, 모돈수, 사육농가, 농가당 사육두수 추이@돼지와사람 편집 - 농촌경제연구원 돼지사육 마릿수 전망(바로가기) ◆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 - 농식품부 구제역·ASF·AI 홈페이지(바로가기) - 구제역·ASF·AI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돼지와사람 ASF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해외곡물 가격동향(바로가기) - aT 식품산업통계정보 국제곡물정보(바로가기) ◆ 달러환율추이(바로가기) ◆ 유가변동추이(바로가기) ◆ 농업관측정보(바로가기, 돼지, 한육우, 젖소, 산란계, 오리는 분기보, 육계는 월보, 국제곡물, 해외축산) ◆ 도축장별 축종별 도축실적(바로가기) - 도축장 현황 및 도축실적(바로가기) ◆ 축종별 배합사료 생산실적(바로가기) - 월별 배합사료 생산 및 가격 통계(바로가기) -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실적(단위 천 톤) - '24년 5월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 599천톤, 전월대비 1.8%, 전년대비 0.1% - '24년 5월 양돈용 배합사료 평균 가격(원/kg) 736원, 전월대비 0.0%, 전년대비 -6.3% ◆ 동물용의약품 통합검색(바로가기) - 통합검색에서 업체별, 품목별 검색 - 한국동물약품협회 제품명 검색(바로가기) ◆ 가축전염병 연도별 발생 통계(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현황(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통계(바로가기) - 해외가축전염병 발생동향(바로가기) ◆ 동물 및 축산물 검역통계(바로가기) - 품목별-국가별 수출입현황 ◆ 연도별 축산물 생산비(바로가기) - 국가통계포털에서 '비육돈'으로 검색(전년도 생산비 다음해 5월 발표) ◆ 스마트한 축산통계(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바로가기) - 축산업 생산액, 사육두수 및 호수, 생산성, 생산비, 수입실적, 도소매 가격 등
지난달 돼지 출하두수와 돼지고기 수입량 모두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가운데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5278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3개월 연속 상승한 가격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5858원)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돼지고기 수요 감소 상황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공급량이 늘어났으니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8.1로 전월대비 2.3포인트 하락하며 5개월 만에 기준선 10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소비자들이 시장상황을 긍정에서 부정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 -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이 모두 하락한 결과입니다. "수출 호조에도 고물가와 고금리, 환율 및 유가 상승 우려 등으로 전달보다 낮은 수준의 심리지수로 나타났다"고 한국은행은 분석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5월 평균 국내산 냉장삼겹살과 수입산 냉동삼겹살의 소비자가격(100g 기준)은 각각 2377원, 1448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월대비 각각 2.1%, 1.5% 증가한 가격입니다. 모두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만,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9.9%, -1.6%로 하락한 수준입니다. 정부는 "돼지고기 가격의 경우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여름까지는 전월 대비 상승하는 시기이나, 올해는 지속적인 할인행사, 도매가격 약세 등으로 상승률이 예년과 비교하여 매우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라고 최근 밝힌 바 있습니다. 수입육 5월에도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세는 소폭이나마 계속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무려 5만1441톤이 새로 수입되었습니다(전월대비 0.3%). 이는 전년동기대비 16.4% 많은 양입니다. 5월 수입량 중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육류유통수출협회의 예상치(3만5천톤 내외)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이에 5월까지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은 22만9743톤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증가했습니다. 1월부터 5월까지 수입량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반면, 소고기 수입량은 감소세입니다. 5월 3만5589톤이 추가 수입되었는데 전월대비 -5.6%, 전년동기대비 -19.8%로 낮은 수준입니다. 5월까지 누적 수입량은 17만977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로 감소했습니다. 돼지고기 재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파악한 3월 기준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은 1만6286톤입니다. 전월보다는 -6.2%로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보다는 13.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류유통수출협회의 3월 재고량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등급판정두수 5월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전월보다는 감소(-2.8%)하고 전년보다는 증가(3.5%)한 161만 두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팜스 분석을 통해 내놓은 예상치(151만5천)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겨울철 PED와 PRRS로 여름 출하두수가 급감할 것이라는 일부 추측을 비웃는 결과입니다. 5월까지 누적 등급판정두수는 828만 두입니다. 지난해(788만)보다 5.1% 늘어났습니다. 돼지고기 공급량 돼지고기 국내 생산량과 수입량을 합한 '돼지고기 공급량'은 5월 기준 14만8421톤입니다. 전월보다는 -1.9%로 감소하고, 전년동기보다 7.8% 증가했습니다. 국내 생산량뿐만 아니라 수입량 모두 예상을 넘어 증가한 결과입니다. 5월 누적 돼지고기 공급량은 72만9227톤입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10.6% 늘어났습니다. 올해 돼지고기에 대해 무관세 할당관세를 시행하지 않은 결과입니다(관련 기사). 도매가격 이상의 상황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5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5278원입니다. 전달(4892원)보다 7.9% 증가하며, 올해 처음으로 월 평균 5천원대 가격을 형성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5월(5858원)보다는 -9.9%로 하락한 수준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했지만, 지난해보다는 덜하다는 방증입니다. 5월까지 누적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4963원)보다 5.2% 적은 4704원을 기록했습니다. '24년 6월 가격 전망 아직까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전망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월간한돈 6월호에서 선진 관계자는 6월 평균 도매가격을 5,600원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는 "6월 도축두수의 경우 사료생산량과 도축장 작업일수, 일일도축두수 등을 고려했을 때 140만 두 이하로 전망되며 이는 1,2월달에 PED 신고건수가 60여건이 있었기 때문에 전망보다 감소할 여지가 있다"라며, "6월의 경우에도 국내 도축두수의 감소와 외부활동 증가 등으로 소비가 지속되면서 (평균 도매가격은) 5월 대비 300원/kg이 상승한 5600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월 5600원은 지난해 6월 가격(5571원)보다는 0.5% 높은 수준입니다. ※ 5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23일 세종시 본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공동 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축산기업중앙회, 주요 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소개하고 실제 거래 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후 권역별 설명회를 지속 개최하여,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내 축산물 거래 참여 확대를 통해 온라인 기반 축산유통 효율화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전국 6개 축산물 도매시장·공판장에서 운영 중인 ‘축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플랫폼’을 통해 도매시장의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수입산 돼지고기에 할당관세가 시행되고 있지 않은 게 맞나요? 이달 5월에도 엄청난 양의 돼지고기가 추가로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달 현재(20일 기준) 국내 수입을 위한 검역을 마친 돼지고기 양은 모두 3만1507톤입니다. 이는 전달(5만1284톤)보다는 1만9777톤, 지난해 5월(4만4210톤)보다는 1만2703톤 각각 적은 양입니다. 현재 수입 추이라면 이달 최종 전체 수입량은 지난해 5월 수입량을 가볍게 넘고 전달 수입량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역대 최대 수입 기록 경신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4월까지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17만8302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가장 많은 돼지고기가 수입된 해인 '18년의 4월까지 수입량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돼지고기가 이렇듯 역대급 수입량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소고기 수입량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현재(20일 기준)까지 2만175톤이 수입되어 전달(3만7710톤) 및 지난해 5월(4만4373톤) 대비 수입량이 크게 감소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4월까지 소고기 수입량은 14만4184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6% 적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이번주 주간시황에서 수입산 돼지고기의 경우는 "5월에도 전월보다 더욱 많은 물량들이 수입되고 있어 과다 공급상황은 계속되고 있으며, 냉동육은 전월동기 대비 소폭 수입이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많은 물량들이 수입되고 있고 소비위축도 이어지고 있어 재고가 많은 상황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입산 소고기의 경우는 "구이류는 지난주 대비 냉장 공급량이 더욱 늘어난 가운데 외식에서의 주문수요는 특정 품목을 제외하고는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형마트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하거나 가격을 크게 인하 처리 또는 일부 냉동전환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이래저래 수입산 돼지고기 및 소고기 모두 국내산 돼지고기와 경쟁하는 상황이 예년에 비해 더욱 치열해진 모습입니다. 전자는 수입 과다로, 후자는 수요 저조로 말입니다. 한편 5월 현재(20일 기준) 국내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5165원을 기록 중입니다. 이는 전월(4892원)보다는 5.6% 상승한 가격이지만, 지난해 5월(5858원)보다는 11.8% 낮은 수준입니다. 육류유통수출협회는 5월 평균 도매가격을 5200~5300원으로 예측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에서 주사침이 연달아 나왔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17일 설명자료를 내고 관리감독 강화 등 재발방지책을 제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축산 제품 이물질 검사는 최종 출하하는 식육포장업체가 금속 검출기 등으로 철저히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는 유통단계에서 샘플링을 통해 관리 감독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농식품부는 "일부 이물이 제거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백신 등 의약품 접종 시 주삿바늘이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매번 새것으로 바꿔 주사하도록 수의사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히 교육하고, 부득이하게 주삿바늘이 부러지는 경우 축산 농가가 가축 출하 시 상황을 통보해 가공단계에서 집중 관리해 제거될 수 있도록 강력한 행정지도를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이번 사례와 같이 축산물 섭취 중 이물질이 검출될 경우, 소비자가 1399 또는 식품안전나라로 신고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원인조사 및 행정처분(경고 또는 품목제조정지) 등의 조치가 취해지며, 식육가공·포장·판매 등 관련 업계에 이물 등에 대한 검수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관련해 한돈협회 및 육류유통수출협회 등은 19일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사침 논란의 시발점이 된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은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상태입니다. 글의 진위 여부 및 주사침의 출처(농장? 식육포장처리업장?)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육류협회)가 5월 평균 도매가격을 5200~5300원으로 예측했습니다. 육류협회는 지난 14일 협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들은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연휴에 대형마트 및 정육점, 식당 등에서 판매가 원활한 편이었고, 이후에도 소진된 재고에 대한 구매수요가 이어져 덤핑물량이 사라졌다'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납품 이외에는 부진하여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고,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로 강세이고 후지도 보합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수입육의 경우 냉장육은 외식이 부진함에 따라 꾸준히 대형마트 할인행사를 통해 처리하고 있고, 냉동구이류는 공급 증가 속 일부 품목에 대한 수요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부진하다'고 하였습니다. '앞다리도 고정수요가 있는 편이지만, 공급 과다로 재고가 많아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상의 상황을 종합해 육류협회는 '5월 지육가격은 금주까지 주중 휴일이 3주 연속 계속되어 원료 수급이 부족하지 않았고, 내주부터 정상근무로 출하가 부족해지겠지만 소비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평균 5,200~5,300원/kg(제주 제외 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가격(5858원)보다 9.5~11.2% 낮은 수준입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산하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지난달 12일 발표한 '24년 4월 전망 보고서'에서 5월 평균 돈가를 5400~5700원으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5일 누적 기준 이달 평균 도매가격은 5116원입니다. 이는 전월(4892원)보다는 4.6% 상승한 가격이지만, 지난해 5월 가격(5858원)보다는 12.7% 낮은 수준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4월까지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17만8302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달드렸습니다(관련 기사). 전년대비 2.7% 감소한 39만2천톤이 될 것이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 전망은 현재로선 틀릴 것이 거의 100% 확실해 보입니다(관련 기사). 17만8302톤은 연구원 전망치 39만2천톤의 45.5%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고환율·고유가·고금리에 돼지고기 수요, 특히 외식 소비가 부진하고 여기에 더해 글로벌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돼지고기 수입량의 예상 외의 증가세는 쉽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이에 대해 돼지와사람이 수입업계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층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이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종합해보면 이유는 크게 3가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고기 수입량 감소 ▶여름철 한돈가격 급등 전망 ▶할당관세 시행 기대 등입니다. 먼저 올해 4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은 크게 증가(+26.7%)한 양상이지만, 소고기의 경우는 반대(-7.6%)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소고기 수입량의 절반 이상('23년 기준)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 단가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물량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수입업체가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로 눈을 돌렸다는 얘기입니다. 한 관계자는 "수입업체들이 기본적으로 유지해야 될 매출 규모라는 게 있다. 왜냐하면 (대출거래) 은행과의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수익하고는 상관없는 매출 규모를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소고기하고 돼지하고는 (물량당) 금액 차이가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미국 등 육류 수출국가들이 (돼지고기) 수출을 할 때 제1 시장으로 보는 게 중국이고 그 다음 시장으로 보는 게 일본인데 중국하고 일본 시장이 (최근) 원체 안 좋다"라며, "그러다 보니까 (제3의 시장인) 한국에다가 (가격협상을 통해) 물량을 많이 쏟아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인터뷰 관계자들은 PED, PRRS 피해 등으로 지난 겨울부터 제기된 올 2,3분기 한돈 도매가격 급등 전망을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해당 시기 국내산 돼지 도매가격 급등을 대비해 원료육을 중심으로 돼지고기 수입을 늘렸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실제 올해 4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을 부위별로 살펴보면 가공원료로 많이 쓰이는 앞다리의 증가분이 41.5%(2만1767톤)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삼겹살 19.9%(1만1124톤), 목심 29.6%(6915톤) 등의 순으로 수입이 많이 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 관계자는 "육가공 업체들이 원료육을 많이 수입을 해서 갖고 있는 건 사실이다"라며, "(지난 2년간) 국내산 돼지고기 원료 가격을 너무 올리고 물량도 딸려서 안주고 이러니까 이번에는 그냥 왕창 원료를 수입산으로 돌려놨다"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돼지고기 할당관세'입니다. 올해 정부는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언제라도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을 하면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입업체들이 이를 대비해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수입산 돼지고기 물량을 미리 확보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할당관세가 시행되면 보세창고에 보관된 물량을 바로 통관시켜 유통시키겠다는 것이 수입업체의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실제 올해 4월까지 돼지고기 수입국가는 미국, 스페인, 캐나다, 칠레, 네덜란드 순으로 수입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와 동일,합니다. 그런데 4월까지 누적 증가량으로 보면 미국(2만9431톤), 독일(8339톤), 브라질(5450톤), 칠레(4170톤), 캐나다(3641톤) 돼지고기의 순으로 수입이 많이 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가운데 브라질과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잠정 할당관세 혜택 대상입니다. 다른 한 관계자는 "업계에서 흔히 보는 수입량은 검역량이며, 이는 통관량과 다르다"라며, "정부가 할당관세할 것을 예상하고 수입업체들이 통관을 안시키고 보관하고 있는 물량이 상당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달 국내산 돼지 도매가격이 6천원까지 갈 것"이라는 개인적인 전망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이달 돼지고기 수입량은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며 약 4만5천톤 내외의 물량이 수입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소고기 수입량은 4월과 비슷한 약 3만5천톤~4만톤의 물량이 수입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산 돼지 도매가격은 5200~5400원 정도에 형성될 것으로 잠정 예측했습니다. 상순경의 시장 소비 상황이 변수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5.02-03 한국축산환경학회 춘계학술대회 5.21 대한수의사회 국회 토론회 'ASF 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5.21 대한한돈협회 전국 한돈 지도자 연수회(11:00 롯데리조트 부여) 5.23일 세바코리아 웨비나 'PRRS 컨트롤 전략,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5.23-24 '2024 제46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5.30 제22대 국회 개원 6.4-7 24th IPVS & 15th ESPHM 6.11-14 2024 농업기술박람회(일산 킨텍스) 6.11-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일산 킨텍스) 6.13-15 케이팜 킨텍스 6.19 신기술양돈워크숍 다산다생으로 나아가는 한돈산업! 6.26-28 '2024년 한국축산학회 국제학술발표회'(경주 화백컨벤션센터) ◆'24년 5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1일 통계청 올해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0조452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농축수산물 26.6% 증가 5일 통계청 4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2.9% 상승...농산물 가격은 20.3% 수준 6일 통계청 4월 외식 물가 상승률 3.0%...전월 대비 0.4%p 감소 7일 이스라엘 가자지구 라파서 제한적 지상작전 개시 12일 한국금융연구원 연간 경제 성장률 전망치 2.1%에서 2.5%로 상향 14일 한국은행, 4월 수입물가지수 143.68로 3월보다 3.9% 상승...달러환율 및 국제유가 상승 영향 21일 한국은행, 5월 소비자심리지수 98.4, 전월보다 2.3 포인트 하락, 5개월 만에 비관 전망 21일 강원 철원 비육농장(1577두 규모) ASF 발생...경기·강원·인천 등 10개 시군 48시간 스탠드스틸 발령 22일 한국은행 4월 생산자물가지수 119.12, 전월대비 5개월째 상승.....농산물 -4.9%, 축산물 1.6%(돼지고기 5.3%) 23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3.5% 11회 연속 동결, 올해 성장률 전망치 2.1%→2.5%로 상향 조정 29일 통계청, 1분기 출생아 수 6만474명으로 전년대비 -6.2%, 역대 최저.....출산율 첫 0.7명대 ☞2024년 주차별 평균 돈가('23년은 같은 기간) ☞월별 등급판정두수(단위 천두) 및 평균 가격(단위 원)@돼지와사람 편집 ☞소비자심리지수(출처 한국은행) '24년 5월 98.4로 전월대비 2.3p 하락..."고물가·고금리·유가 상승 우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 등을 조사하여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100을 기준으로 초과 시 긍정 전망, 미만 시 부정 전망 ◆ 이달의 일별 도매가격, 경매두수, 등급판정두수 추이 경매가격과 경매두수는 등외 및 제주 제외임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바로가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월보·연보(바로가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시황정보(바로가기) 월간육류유통(바로가기) 한이음 축산 유통 정보(바로가기) ※5월 7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주중 휴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한 반면 대형마트 창립기념행사 수요 및 정육점 , 및 외식 등에서도 연휴 수요가 일부 생겨나며 심한 덤핑이 감소하였다. 아울러 지육가격이 5천원대로 상승함에 따라 냉동생산도 많이 사라진 상황이다. 정육류 중 전지는 수요 약세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생산감소로 인해 냉동생산 및 덤핑물량이 감소를 보였다. 등심은 시중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감소로 원활하였으며 후지 수요는 보합세를 보였다.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4월 4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90원/kg원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만 소폭 상승하였다. ▶수입산 지난 4월 수입량이 5만1천톤을 돌파하며 역대 월간 최대물량이 수입되는 등 과다 공급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구이류 중 냉장육 공급이 지난주 대비 소폭 증가하였지만 외식수요 부진은 이어지고 있어 대형마트 및 온라인 등에서 할인행사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냉동 구이육은 소비위축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4월 수입량은 전월대비 약 14% 증가를 보이는 등 공급과다로 여전히 재고가 많은 상황이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4월 수입량이 전월 대비로 약 4% 감소를 보였지만 2만톤이 넘는 과다한 물량이 수입되었고 미국 등 수출국 오퍼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국내 시세는 공급증가와 시장에서의 가격저항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도매 유통가격은 전주대비 대부분 품목의 가격변화가 없었다. ※5월 13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연휴 기간에 대형마트 창립기념행사 정육점 및 외식 등에서 판매가 원활히 이루어졌다. 연휴 이후에는 작업일수 감소로 인하여 생산량이 줄어든 반면 연휴 수요로 재고가 소진된 거래처로부터의 주문으로 판매가 원활하여 덤핑물량이 사라졌다. 정육류 중 전지는 수요 약세인 상황이 이어지며 일부 냉동생산이 계속되고 있지만 생산 감소로 인해 덤핑물량은 감소를 보였다. 등심은 시중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이 감소해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후지 수요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5월 1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73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목심만 소폭 상승하였다. ▶수입산 5월 상순에도 여전히 많은 물량들이 수입되며 과다 공급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구이류 중 냉장육은 외식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지속하며 처리하고 있고 지난주 대비 공급도 더욱 감소하여 수급상황은 나아졌다. 냉동육은 5월에도 많이 수입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위축이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재고가 많은 상황이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도 여전히 많은 물량이 수입되고 있고 국내 소비상황도 공급 대비로는 저조해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전주 대비 냉동 목심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5월 20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마트 행사가 종료된 가운데 각 유통경로에서 연휴 기간 소진되었던 재고의 확보를 위해 주문이 일부 이어졌다. 한편 금주에도 주중 휴일로 인해 생산이 감소하여 적체되지 않고 판매는 이루어졌지만, 지육가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하지는 못하였다.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이외에는 수요약세가 이어지며 일부 냉동생산이 계속되고 있지만, 생산 감소로 인해 덤핑물량은 감소하였다.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이 감소해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후지 수요도 보합세를 보였다.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5월 2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160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모든 부위가 변화 없었다. ▶수입산 5월에도 전월보다 더욱 많은 물량들이 수입되고 있어 과다 공급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구이류 중 냉장육은 전주 대비 공급이 늘어났지만 외식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지속하며 처리하고 있다. 냉동육은 전월동기 대비 소폭 수입이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많은 물량들이 수입되고 있고 소비위축도 이어지고 있어 재고가 많은 상황이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전월동기 대비 더욱 많은 물량이 수입되는 가운데 소비상황은 공급 대비 저조해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 목등뼈는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며 수요가 위축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전주대비 목등뼈가 하락세를 보였다. ※5월 27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마트 행사가 없었지만 각 유통경로에서 주중반까지 수요가 일부 있었고 주후반부터 삼겹살이 조금 부진해지기 시작하였다. 목심은 삼겹살 지방이슈로 인해 수요가 늘어나 원활하게 판매되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 납품 이외 일반시장 판매상황도 조금 나아졌고 지육가격 상승으로 냉동생산은 많이 없어졌다.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가 이어지며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후지 수요도 보합세를 보였다.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5월 3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158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목심 전지 가격이 상승하였다. ▶수입산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외식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지속하며 처리하고 있으나 캐나다 FTA 협정쿼터물량 종료로 인하여 가격은 상승을 나타냈다. 냉동 구이육은 전월에 비해 수입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많은 물량들이 수입되고 있고 소비위축 상황도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재고가 많은 상황이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전월동기 대비 수입 물량이 더욱 늘어난 가운데 소비상황은 공급 대비 저조해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국내 시세도 소폭 약세를 보였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전주대비 냉장삼겹살 및 목심이 큰폭 상승하였고 목전지가 소폭 하락하였다. ◆ 재고동향(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바로가기) - 국내산(회원사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를 근거로 국내 전체 재고 추정) '24년 3월 36,887톤(전월대비 -6.4%, 전년대비 -30.5%) -수입산(수입식용 축산물 검역시행장을 대상으로 조사) '24년 3월 87,757톤(전월대비 13.4%, 전년대비 16.5%) ◆ 재고동향(출처 축산물품질평가원, 바로가기) - '24년 3월 돼지고기 재고 동향(단위 톤, %): 16,286톤(전월대비 -6.2%, 전년대비 +13.7%) ◆ 이달의 일별 돼지고기(삼겹살) 소비자 가격 추이 -국산 냉장, 수입은 냉동 100g당 중품 가격(바로가기) ◆ 월별 돈육수입량 추이 식약처 수입축산물 부위별 검사 통계(단위 만 톤)/수입식품정보마루(바로가기) '24년 5월 돼지고기 수입량 51,441톤(전월대비 0.3%, 전년대비 16.4%)......올해 누적 24.2% ◆ 한돈팜스 사용 농가의 월별 분기별 생산 성적(출처 대한한돈협회) ◆ 분기별 사육두수 추이(바로가기) - 통계청 시도별 사육규모별 농장수 및 사육두수(바로가기) ※최근 돼지 총 사육두수, 모돈수, 사육농가, 농가당 사육두수 추이@돼지와사람 편집 - 농촌경제연구원 돼지사육 마릿수 전망(바로가기) ◆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 - 농식품부 구제역·ASF·AI 홈페이지(바로가기) - 구제역·ASF·AI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돼지와사람 ASF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해외곡물 가격동향(바로가기) - aT 식품산업통계정보 국제곡물정보(바로가기) ◆ 달러환율추이(바로가기) ◆ 유가변동추이(바로가기) ◆ 농업관측정보(바로가기, 돼지, 한육우, 젖소, 산란계, 오리는 분기보, 육계는 월보, 국제곡물, 해외축산) ◆ 도축장별 축종별 도축실적(바로가기) - 도축장 현황 및 도축실적(바로가기) ◆ 축종별 배합사료 생산실적(바로가기) - 월별 배합사료 생산 및 가격 통계(바로가기) -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실적(단위 천 톤) - '24년 4월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 589천톤, 전월대비 0.7%, 전년대비 5.9% - '24년 4월 양돈용 배합사료 평균 가격(원/kg) 736원,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6.3% ◆ 동물용의약품 통합검색(바로가기) - 통합검색에서 업체별, 품목별 검색 - 한국동물약품협회 제품명 검색(바로가기) ◆ 가축전염병 연도별 발생 통계(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현황(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통계(바로가기) - 해외가축전염병 발생동향(바로가기) ◆ 동물 및 축산물 검역통계(바로가기) - 품목별-국가별 수출입현황 ◆ 연도별 축산물 생산비(바로가기) - 국가통계포털에서 '비육돈'으로 검색(전년도 생산비 다음해 5월 발표) ◆ 스마트한 축산통계(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바로가기) - 축산업 생산액, 사육두수 및 호수, 생산성, 생산비, 수입실적, 도소매 가격 등
[2월 수입산 돼지고기 재고량 오류로 수치 수정함 - 2024.6.7] 지난달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월뿐만 아니라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했습니다. 돼지고기 수입량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가운데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5천원 초반대(5300~5500원)에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5천원도 안되는 4892원에 머물렀습니다. 4월 4천원대 돈가는 지난 '21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7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물가와 금리 부담 장기화로 인한 소비여력 둔화 등이 전달 대비 보합 또는 횡보 수준의 심리지수로 나타났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 가운데 생활형편전망, 향후경기전망CSI는 오르고, 소비지출전망CSI는 내렸습니다. 그 외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현재경기판단CSI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4월 평균 국내산 냉장삼겹살과 수입산 냉동삼겹살의 소비자가격(100g 기준)은 각각 2327원, 1427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월대비 각각 4.4%, 0.4% 증가한 가격입니다. 다만,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1.0%, -1.6%로 하락한 수준입니다. 정부는 고물가 상황을 잡기 위한 축산물 할인 지원 정책을 진행 중입니다. 유통업계에 물가 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가격 담합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수입육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세는 4월에도 계속되었습니다. 지난달 무려 5만1284톤이 새로 수입되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1.3% 많은 양입니다. 이에 4월까지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은 17만8302톤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증가했습니다.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반면, 소고기 수입량은 감소세입니다. 4월 3만7710톤이 추가 수입되었는데 전년동기대비 -9.4%로 낮은 수준입니다. 4월까지 누적 수입량은 14만4184톤으로 지난해보다 -7.6%로 감소했습니다. 돼지고기 재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2월 기준 수입산 돼지고기 재고는 7만7417톤으로 전월대비 크게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대비로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는 3만6887톤으로 전월 및 전년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파악한 2월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은 1만7355톤입니다(조사 방법이 다름). 전월보다는 -5.3%로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보다는 8.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등급판정두수 4월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전월뿐만 아니라 전년보다 모두 증가한 166만 두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팜스 분석을 통해 내놓은 예상치(156.9만)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4월까지 누적 등급판정두수는 666만 두입니다. 지난해보다 5.5% 늘어났습니다. 아직까지 항간에 떠도는 PRRS, PED 발생에 따른 출하두수 감소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돼지고기 공급량 돼지고기 국내 생산량과 수입량을 합한 '돼지고기 공급량'은 4월 기준 15만1327톤입니다. 전월보다 5.8%, 전년동기보다 18.9% 증가했습니다. 국내 생산량뿐만 아니라 수입량 모두 증가한 결과입니다. 4월 누적 돼지고기 공급량은 58만806톤입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11.3% 늘어난 수준입니다. 오는 5월과 6월 전년대비 출하두수 감소가 예상되고 있는데 이를 감당하고도 남을 여력이 이미 시장에 존재한다고 봐야 할 정도입니다. 도매가격 이상의 상황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4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4892원입니다. 전달(4807원)보다 1.8% 증가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4월(5275원)보다는 -7.3% 정도 감소한 가격입니다. 대체적으로 5300원이 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크게 차이나는 결과입니다. 내식(가정)뿐만 아니라 외식 등 수요 부진, 돼지고기 생산량 및 수입량 모두 증가, 대구 신흥산업 운영 중단으로 경매시장 상장 비율 감소 영향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4월까지 누적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4746원)보다 3.7% 적은 4572원입니다. '24년 5월 가격 전망 아직까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전망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월간한돈 5월호에서 선진 관계자는 5월 평균 도매가격을 5,300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최근 3년간의 추이를 보면 5월 가정의 달에 소비가 크게 진작되면서 연중 5,6월의 돈가가 가장 높았었다"라며, "올해 5월의 경우 이전과 같은 소비 증가세는 아니겠지만, 4월보다는 소비가 진작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5월 5300원은 지난해 5월 가격(5858원)보다는 -9.5%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 4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음주 드디어 5월입니다. 5월은 6월과 함께 올 초부터 가격 급등이 전망되고 있는 달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PRRS(리니지1), PED(G2b) 발병 피해가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입니다. 일찌감치 일부 산업관계자는 이 기간 일시적이나마 6~7천원대, 최대 8천원대까지 도매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이를 근거로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민관 공동 돼지 수매사업(1분기) 추진'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물론 농식품부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가올 5월 돼지 도매가격이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4월 현재 가격(4877원, 4.25일 누적)을 볼 때 냉정하게 5천원 중반대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여전히 6천원대 이상을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과 기대도 존재합니다. 먼저 5월과 6월 출하두수의 경우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은 맞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돈미래연구소에 따르면 한돈팜스에 보고된 사육두수를 기반으로 추정한 5월과 6월 예상 출하두수는 각각 151만5천 마리, 142만6천 마리입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8%, -4.9% 수준의 출하두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자돈 거래 가격이 최근까지도 20만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어 한돈팜스 예측치에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정부 자료 역시 출하두수 감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2024년 1/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 기준 '4~6개월 미만'과 '6~8개월 미만' 돼지의 사육두수는 지난해보다 각각 -2.1%, -6.0%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농식품부의 배합사료 생산실적도 궤를 같이 합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반적인 사료 생산량은 전년보다 1.3% 소폭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비육돈 사료의 경우 -12.0%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렇다면 5월과 6월 돼지 도매가격은 어찌될까요? 현재로선 6천원대까지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가정 및 식당 등에서의 돼지고기 수요 부진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고물가·고유가·고금리, 3고(高)를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동산 가격 하락과 불투명한 경제 전망에 소비자가 지갑을 좀처럼 열지 않고 있습니다. 이달 돼지 평균 도매가격이 예상을 벗어나 5천원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현재(25일 기준)까지 4877원입니다(관련 기사). 이런 상황에서 돼지고기 수입량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달 25일 기준 4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약 4만4천 톤으로 지난해 4월 전체 수입량보다 11.8%나 증가했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17만 톤이며, 21.3% 증가입니다. 물량으로는 약 3만 톤이 더 들어왔습니다. 둘째, 정부의 강력한 물가통제 정책이 작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5월과 6월 돼지 도매가격이 6천원대를 향해 간다면 정부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돼지고기 할당관세 카드를 다시 꺼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4일 정부는 최근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배추, 양배추, 당근, 포도, 마른김에 대해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조기에 관세 인하분이 공급될 수 있도록 도입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달 초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정부는 최근의 농축산물 물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가용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속히 안정시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5월과 6월 돼지 도매가격은 적어도 급등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합니다. 오히려 기존 재고를 포함해 돼지고기 소비가 얼마만큼 살아나느냐가 관건일 듯합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22일 주간시황에서 "국내산 구이류의 경우 일부 대형마트에서 창립행사를 실시하였지만 미판매재고가 남은 것으로 보이며, 중소마트 정육점 외식 등에서의 수요 부진이 계속되어 덤핑은 더욱 심화되었으며 일부 냉동 생산도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육류 중 전지는 수요약세가 이어져 가격인하 처분 및 일부 냉동생산이 계속되고 있고,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이하 축단협)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관련 기사)에 직회부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농어업회의소법안'에 대해 23일 성명서를 내고 반대 의견을 표했습니다. 축단협은 이들 법안이 최종 의결·시행될 경우 수조원의 예산이 소요되어 축산업 등을 위한 예산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농어업회의소법안의 경우 또 다른 '옥상옥' 기구를 만든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번 성명서 발표에 전국한우협회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축산농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양곡관리법·농안법 재검토 하라! 축산농가 피해없는 근본적인 농축산분야 예산확대가 선행돼야 1.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권 의원들이 4월 18일 단독으로 양곡관리법·농안법 개정안 등 5건의 본회의 직회부 안건을 의결 처리했다. 쌀시장 격리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안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매년 쌀 매입 비용과 가격안정 비용에 수 조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될 것으로 예상되어 양곡을 제외한 축산업 등 타 품목에 대한 예산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2. 이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상정된 양곡관리법과 가격안정제 도입을 위해 추진 중인 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축산농민이 동의하지 않는 이번 법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농어업회의소법안 또한 기존 농민단체와 연합회가 이미 수십년 전부터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표해 왔음에도 또 다른 ‘옥상옥’의 기구를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3. 축산업은 현재 사료가격 폭등, 축산물 가격 폭락, 수입축산물 관세 제로화, ASF·AI 법정가축전염병 확산 등 그야말로 초유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축산업 기반 유지를 위한 정책과 예산 지원이 절실히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재추진되는 쌀 시장격리 의무화로 인한 막대한 재정 투입은 축산업 분야 예산 확대는커녕 오히려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는 축산농가에게 죽으라는 말과 다름없는 처사이다. 4. 식량산업의 생존과 지원은 절대 정치적 협상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 농민들이 정쟁의 희생양이 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여·야 어느 한쪽의 편 가르기식 논리에 농업의 미래가 볼모로 잡혀서는 안 될 것이다. 식량산업은 단순한 정쟁의 도구가 아닌,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상생의 결실을 맺어야 할 소중한 우리의 근간이다. 5. 축단협은 농업민생 입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공감한다. 하지만 지난해 제기된 우려사항들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은 채 섣부른 입법 처리로 내몰린다면, 이는 오히려 농업 현장에 엄청난 혼란을 야기할 것이 자명하다. 이에, 국회는 각계각층의 의견에 폭넓게 귀 기울이고, 농업인들의 눈높이에서 진정으로 농업·농촌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농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줄 수 있는 농민들이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해법 마련을 간절히 호소한다. 2024. 4. 23 대한한돈협회, 한국육계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대한수의사회, 친환경축산협회,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축산신문,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한국단미사료협회, 한국대용유사료협회, 한국동물약품협회, 한국사료협회, 한국사슴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육가공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축산경제연구원,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대표이사 여은주)과의 공식 파트너십을 3년 연속 체결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한돈자조금은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기장을 찾는 K리그 팬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FC서울은 지난 2024시즌 홈 경기 누적 관중 50만 1,091명을 기록하며 K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50만 관중 돌파’라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평균 관중 수 2만 7,838명에 해당하며,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합니다. 더불어, 2024 K리그 전체 시청률 1위, 한 경기 평균 티켓 및 상품 판매 1위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합니다. 한돈자조금은 이러한 FC서울의 흥행 성과에 발맞춰, 경기장 내·외부에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 캠페인을 통해 한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습니다. 우선, 지난해 전좌석 1순위 매진으로 인기를 입증한 ‘한돈 스카이펍’은 올해도 200석 규모로 운영되며, 한돈 수육, 한돈 탕수육 등으로 구성한 ‘돈맥(한돈+맥주)’을 통해 영양 만점 한돈 요리와 함께 축구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한돈농가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26일 기준 8개 농장에서 돼지 약 2만5천 마리가 폐사한 가운데 추가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덕 지역 한돈농가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택과 퇴비사, 창고, 차량이 전소됐고, 돈사(비육 500두)만 가까스로 남았지만 전기가 끊겨 급수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탱크까지 소실돼 돼지들이 음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농장주의 애타는 심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는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영천지부는 18L 생수 70통을 긴급 조달해 27일 아침 영덕 지역으로 전달했습니다. 한동윤 영천지부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란다"라며 "돼지키우는 사람이 돼지키우는 사람의 심정을 가장 잘안다. 이럴 때일수록 동업자 정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경북 북부 지역 한돈농가들의 전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 전기와 급수 시설이 복구되지 않는 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피해 복구가 지연될 경우 추가적인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돈업계와 정부의 신속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유통 전문교육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도부터 총 5회에 걸쳐 축산유통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은 △축산유통 개념 및 구조의 이해 △축산유통 정책의 이해 △마케팅 전략 실습 등 최근 축산업 마케팅 경향을 반영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함께 진행합니다. 축산종사자라면 누구나 4월 24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 누리집(바로 가기)’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상품의 유통 및 판매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경로별로 알맞은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적극적인 교육 수요 파악과 제공으로 종사자 역량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7월) △축산상품 판로 개척 실무(1
대한한돈협회청도지부(지부장 이종찬)는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산모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지원사업은 올해 청도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5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택배로 한돈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한돈협회 청도지부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해 청도군에 100만 원 규모의 아동복지기금을 기탁했습니다. 이종찬 청도지부장은 "한돈 꾸러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산모들의 건강 회복과 함께 국내 축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모들의 건강 회복 기여하고, 청도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돈 꾸러미 지원과 더불어 아동복지기금 100만 원까지 기탁해 주신 이종찬 지부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의학, 스포츠, 방송, 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 14인을 선정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을 홍보 메시지로 삼고 다양한 연령층 및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자 대중적 인지도가 큰 이투스 이지영 강사, 유튜버 진우와 해티, 가수 이하평, 방송인 크리스 존슨을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특히, 신임 명예홍보대사는 높은 영향력과 호감도를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한돈의 글로벌 홍보에 앞장서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한돈 홍보에 힘써준 10인의 명예홍보대사도 올 한해 활동을 이어갑니다. 먼저, 방송인 이용식,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배우 이세창,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교수, 유안정형외과 비만항노화센터 안지현 원장,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개그맨 윤택입니다. 한편, 올해로 14기를 맞은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기고, 인터뷰 등 전문가 자문은 물론 한돈자조금 행사 참여, SNS 채
유독 꽃샘추위가 길었던 겨울을 지나 바야흐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 왔습니다. 3월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에너지 소모가 높을 때입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충분한 수면과 함께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추천되는데, 만일 식단이 고민이라면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제철 맞은 봄나물 조합을 추천합니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봄꽃과 함께 입맛 돋우는 봄나물 수확도 전국에서 한창인데, 이즈음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은 냉이, 달래, 두릅, 미나리, 취나물, 명이나물,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돈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미나리는 사계절 맛볼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수확한 미나리가 가장 맛있습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다양한 독소 물질 제거에 탁월합니다. 마그네슘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동하 한의학박사는 “미나리의 강한 식이섬유가 몸속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돼지고기 역시 노폐물 배출과 피로 해소에 좋으므로 둘을 함께 먹는다면 환절기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