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유통'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2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지난달 한돈산업은 돼지 163만 두를 출하해 2023년도 1년간 돼지 총 1875만 두, 고기로는 111만8천 톤을 시장에 공급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역대 최고 한돈 공급량입니다. 이런 가운데 도매가격은 12월 4890원을 기록하며, 연간 평균 5134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5개월 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전달보다 2.3포인트 증가한 99.5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4개월 연속 여전히 기준선 100 이하입니다. 100 이하는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경제 심리를 반영합니다. 최근 통계청은 지난해 1~3분기 우리 가구의 평균 가처분소득(이자나 세금을 빼고 소비나 저축 등에 쓸 수 있는 돈)은 1.2% 늘어난 반면 물가는 3.6%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에 따르면 12월 평균 국내산 냉장 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2473원(100g당)으로 전달(2547원)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낮은 가격입니다. 지난달 수입산 냉동 삼겹살의 경우는 1498원(100g)으로 전달보다 1.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4.3%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전체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은 국내산 삼겹살은 2534원으로 3.0% 감소했습니다('22년 2612원). 반면 수입산 삼겹살은 1496원으로 2.4% 증가했습니다('22년 1461원). 물가 관리를 하고 있는 정부 입장에서는 바라던 결과입니다. 수입육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2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3만2982톤으로 전월 대비 +9.9%, 전년동기대비 +3.9%의 증감율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른 지난해 연간 돼지고기 수입량은 40만2915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8.9% 감소한 수준입니다. 소고기 수입량은 12월 3만5049톤입니다(전월대비 2.0%, 전년동기대비 -17.3%). 누적 수입량은 45만3923톤입니다. 전년 대비 -4.8%로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감소했습니다. 돼지고기 재고 축평원에 따르면 11월 기준 한돈재고량은 1만7731톤으로 전월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다만, 이는 전년동월대비 0.7% 수준으로 전년과는 비슷했습니다. 10월과 11월 들어서 재고 소진이 많이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구체적으로 삼겹살·목심·안심·등심 재고는 감소했고, 앞다리·뒷다리·갈비 재고는 증가했습니다. 최근 수입산 돼지고기 재고량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입 감소로 지난해보다는 여전히 크게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등급판정두수 12월 등급판정두수는 전월(178만)보다 8.4% 감소한 163만 두입니다. 이는 전년동기(169만)대비 3.4% 적은 수준입니다. 지난달 역대 최고 등급판정두수여서 이래저래 감소폭이 컸습니다. 지난해 연간 등급판정두수는 1875만 두로 전년(1854만)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역대 최고 등급판정두수 기록을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경신한 것입니다. 모돈수 감소 상황에서 나온 결과여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도매가격 이상의 상황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12월 돼지 도매가격은 4890원입니다. 한 달 만에 다시 4천원대입니다. 전월(-2.2%)뿐만 아니라 전년동기(-8.5%) 모두 감소했습니다. 2023년 평균 도매가격은 5134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전년 5227원보다 1.8% 하락했습니다. '24년 1월 가격전망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1월 월간육류유통)가 전망한 1월 돼지 도매가격은 4300~4500원입니다. 이는 12월 가격보다 8.7~13.7% 감소한 수준입니다. 최근 얼어붙은 소비 상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협회는 구이류는 명절 전 진행되는 대형마트 할인행사 수요와 선물세트 수요가 일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경기 및 추위로 인해 외식소비가 크게 부진할 것으로 보여 판매상황은 위축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정육류는 겨울방학으로 인해 급식 수요가 감소하고 육가공품 원료육 수요도 소폭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후지 위주로 12월보다 위축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2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돼지 도매가격은 4주 연속 그리고 연일 하락 중입니다. 앞으로 내년 2월까지 하락기인데 어느 선까지 떨어질지 벌써부터 우려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주 25일(월)과 26일(화), 27일(수) 돼지 도매가격(등외 및 제주 제외, kg당)은 각각 4162원, 4470원, 4467원입니다. 이는 전주 같은 요일 대비 795원(-19.1%), 418원(-9.4%), 334원(-7.5%) 낮은 가격입니다. 이에 이번주 주간 평균 가격(12.25-27)은 현재 4406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주 평균 가격(4795원)보다 무려 8.1% 낮은 수준입니다. 떨어지기 전인 불과 4주 전 주간 가격(5233원)과 비교하면 무려 15.8%나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마지막 주 가격(5052원)과 비교하면 더욱 처참한 가격입니다(-12.8%). 한마디로 '폭락'입니다. 이 같은 돈가 하락은 결국 수요(소비) 감소에 따른 것입니다. 수요 감소는 고물가·고금리에 더해 나쁜 경제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물가·고금리로 일반 국민의 실질소득이 감소한 가운데 암울한 경제 전망으로 지갑마저 닫게 만들고 있다는 의견입니다. 실제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9.5로 4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 이하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0 이하는 소비자들이 향후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연일 주요 언론들은 저녁 회식과 모임이 사라지는 등 달라진 연말 분위기를 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고기 소비가 제대로 될리 만무합니다. 여기에 정부의 할당관세 수입육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26일 주간시황 보고에서 "주말 포함 3일간의 연휴 수요도 없는 등 최악의 판매부진으로 가공업체에서는 가공 마릿수를 축소하였다"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국내산 구이류는 강추위로 인해 송년회 외식수요가 더욱 위축되었으며, 대형마트도 삼겹살 할인행사 종료 후 수요가 급감하였고, 중소마트 및 정육점에서의 판매도 부진한 등 모든 유통경로의 판매상황이 좋지 못해 덤핑이 심화되었으며 냉동생산도 한층 늘어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국내산 정육류도 상황이 나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협회는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감소 등으로 일부 냉동생산하고 있으며, 후지도 급식식자재 수요감소 및 수입목전지 하락 등으로 약세"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5주 만에 4천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8일(월)과 19일(화) 돼지 도매가격은 각각 4957원, 4888원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불과 1주 전보다 각각 120원(-2.4%), 155원(-3.2%) 하락한 가격입니다. 5주 만에 주초 4천원대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완연한 가격 하락을 의미합니다. 지난주(5040원)의 경우 전주(5226원)보다 3.6% 주간 평균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이번주(19일 누적)는 현재까지 4923원을 기록 중입니다. 이같은 가격 하락은 돼지고기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김장 수요는 이달 초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지난해와 다르게 불경기와 고물가 영향으로 회식이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최근 돼지고기 시황분석에서 "최악의 판매부진으로 인해 가공업체들의 가공 마릿수 축소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구이류는 대형마트 삼겹살 할인행사 납품이 일부 있었으나, 중소마트 및 정육점에서의 판매가 부진하며, 이에 더해 송년회 외식수요가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어, 덤핑물량이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일부 냉동생산도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납품 감소 및 김장 종료로 부진전환 되었으며, 후지도 급식납품 감소 및 수입목전지 하락 등으로 약세이고 등심도 추가 가격하락을 기대하는 유통에서의 수요가 감소하였다. 갈비는 일부 냉장 수요 이외에는 주문수요가 크게 없어, 냉동생산이 많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손세희)는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20일 오늘부터 홈플러스 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 및 유통판매점을 통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한돈산업 12월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번주 들어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완연하게 하락세로 접어든 모습니다(관련 기사).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1일(월) 5077원, 12일(화) 5043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불과 1주 전보다 각각 219원(-4.1%), 220원(-4.2%) 감소한 가격입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11일 주간시황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불경기로 인하여 연말 송년회 외식수요가 크게 부진하고 대형마트 및 정육점에서의 판매도 부진을 보이고 있어 삼겹살을 일부 냉동생산하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특수부위 판매적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하락세는 최소 내년 2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 12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주 돈가(제주 및 등외 제외)가 4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하향 보합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 돼지 평균 도매가격은 ▶4일 5296원 ▶5일 5263원 ▶6일 5311원 ▶7일 5228원 등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5천2~3백원대로 전주와 비교해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8일 금요일에는 4891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간 4천원대 가격은 약 3주 만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주(12.3-9) 평균 가격은 5226원으로 전주(11.26-12.2, 5233원)보다 -0.1%, 소폭 하락하였습니다(전년동기대비 -5.6%). 최근 돼지 주간 평균 가격은 11월 첫 주부터 전주까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런데 5주 만에 상승세가 꺾인 모습입니다. 12월 초 김장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김장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제 하락세입니다. 당장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하락세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한편 12월 현재(9일 기준)까지의 돼지 평균 도매가격은 5216원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12월 지육가격은 (월초) 강세를 보이다가 김장 종료 및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 평균 4,900~5,100원/kg(제주 제외 기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관련 기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육류협회 전망치보다 더 낮은 4,700~4,900원으로 예상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래저래 현재 이달 평균 가격 5216원에서 떨어질 일만 남은 셈입니다. ※ 12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돼지 도매가격은 이달 초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5주 연속으로 상승 중입니다. 하지만 조만간 하락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육류협회)는 지난 6일 본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불경기로 인하여 송년회 수요도 부진한 등 외식으로부터의 주문수요가 예년 대비 크게 저조하고 대형마트 및 정육점(에서의 수요)도 부진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높은 지육가격에도 불구하고 삼겹살도 일부 냉동생산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정육류 중 전지는 남부지역 김장수요와 급식수요로 크게 부진하지는 않으나, 등심과 후지는 소폭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입육의 경우 냉장육은 외식수요가 활발하지 않지만 대형마트 할인행사 수요와 김장수요가 있어 큰 문제는 없는 상황이고, 냉동 구이류는 공급 및 재고과다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목전지는 앞다리 공급이 소폭 늘어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육류협회는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12월 지육가격은 강세를 보이다가 김장 종료 및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 평균 4,900~5,100원/kg(제주 제외 기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해당 전망치는 지난달 평균 가격(5,002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예측치인 4,700~4,900원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관련 기사). 한편 이달 현재(7일 기준) 돼지 평균 도매가격은 5,257원입니다. 이는 전달(5002원)보다는 5.1% 증가한 가격이며, 지난해 12월(5,346원)보다는 1.7% 하락한 수준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평균 돼지 도매가격(등외 및 제주 제외, kg당)은 4주 연속 가격 상승 끝에 최종 5002원을 나타내며 1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올해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월간 출하두수 기록 속에 나왔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에도 또 떨어져 최근 일련의 경제침체 분위기를 설명했습니다. 97.2로 전달(98.1)보다 0.9포인트 감소했습니다. 4개월 연속 하락세이며, 3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 이하를 나타냈습니다. 100 이하는 우리 소비자들이 경제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의미입니다. 소비 감소로 나타납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에 따르면 11월 평균 국내산 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100g당 2547원으로 전달(2672원)에 비해 4.7%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3% 낮은 수준입니다. 김장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진행된 돼지고기 할인행사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수입 냉동삼겹살 가격 역시 지난달 100g당 1480원을 기록하며 전달(1491원)보다 소폭(-0.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3.1% 떨어졌습니다. 수입육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1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3만10톤으로 전달보다 7.4%, 전년보다 4.2%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개월 연속 증가입니다. 11월까지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은 36만9933톤입니다. 지난해보다 9.9% 줄었습니다. 지난달 소고기 수입량은 3만4358톤으로 돼지고기와 다르게 전달(-12.8%)뿐만 아니라 전년(-6.4%) 대비 크게 감소했습니다. 11월까지 누적 소고기 수입량은 41만8874톤입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3.6% 감소한 양입니다. 돼지고기 재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9월 돼지고기 재고는 3만톤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9.7%), 전년보다는 증가한(+21.4%) 모습을 보였습니다. 부위별로는 지난해와 비교해 삼겹살(+21.4%)과 뒷다릿살(+88.4%) 재고의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목심(-7.8%)과 앞다릿살(-62.0%)의 재고는 감소해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9월 기준 수입산 돼지고기 재고량은 8만1779톤으로 전달(+0.8%)과 비슷하고 지난해(-25.9%)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등급판정두수 축평원에 따르면 11월 등급판정두수는 178만두로 전월보다 6.0%, 전년동기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역대 월간 최고 등급판정두수 기록입니다. 11월까지 누적등급판정두수는 1712만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습니다. 모돈 생산성 향상에 따른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도매가격 이상의 상황이 반영된 11월 돼지 평균 도매가격은 5002원입니다. 전월(4947원)보다 1.1% 증가했습니다. 전년동기(5241원)보다는 -4.6% 감소했습니다. 전국적인 돼지고기 할인 및 소비촉진 행사의 결과치고는 미흡하지만, 최근 나빠진 경제상황과 기록적인 출하두수를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11월까지 누적 평균 도매가격은 5159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216원)보다 1.1% 감소했습니다. 12월 가격전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예측한 12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4700~4900원입니다(관련 기사). 이는 지난해(5346원)보다 8.3~12.1% 낮은 가격 수준입니다. 국내산 돼지고기의 생산량뿐만 아니라 재고량의 증가세가 여전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김장철도 이달 초면 마무리됩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김장을 직접 담그는 가구 비율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은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12.7일 14시 축산물품질평가원 '2023 스마트 축산 AI 경진대회' 12.7일 15시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소비자보호를 위한 식품 이물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한국프레스센터) 12.8일 15시 30분 대한한돈협회,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 발족식(제2축산회관) 12.13일 16시 (사)한국양돈연구회 '2023 송년의 밤'(평택 장강) 12.14일 10시 축산물품질평가원 '2023 축산유통대전'(온라인) 12.18일 11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돈고급화를 위한 지표 실증 연구 결과 보고회'(제2축산회관) 12.19일 11시 한돈자조금 20주년 백서 발간 및 창립기념식(대전 인터시티호텔) 12.19일 14시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대전 선샤인 호텔) 12.20일 14시 농촌소멸 대응과 축산업 발전 전략 전문가 토론회(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12.20일 14시 한돈산업 현안과 입법과제(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 12.21일 13시 대한한돈협회, 2022년 전산성적 및 2023년 수급전망 발표회(서울 aT센터) ◆12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TBU 업데이트 예정)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2일 통계청 발표 10월 소비자물가 113.37(2020년=100)로 전년동기대비 3.8% 상승…석달째 3%대 4일 올 겨울 첫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전남 고흥 육용오리) 4일 통계청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첫 20조원 돌파 4일 한국은행 올 10월 말 기준 예금 은행 중소기업 대출 998조원로 사상 최대치 기록 5일 통계청 11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3.3% 상승....4개월째 3%대 물가 5일 한국은행 3분기 경제성장률 0.6%...국민총소득 0.5% 증가로 전환 7일 한국은행, 통계청, 금융감독원 '올해 3월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 5억2천727만원으로 1년 전보다 3.7% 감소...2012년 통계 작성 후 11년 만에 첫 감소 전환 8일 통계청 올해 1∼3분기 누적 출생아 수 17만7천명...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 9일 고병원성 AI 발생 농장 6곳으로 증가, 긴급 살처분 실시(예방적 살처분 포함 8호 42만1천수) 12일 통계청 '지난해 1인 가구 750만2천 가구,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34.5%' 14일 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유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경우 내년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 2.6% 예상' 14일 통계청 '우리나라 인구 2041년 5천만명 이하 전망...합계출산율 내년 0.67명 예상' 18일 통계청 '2022년 신혼부부통계 결과 발표...신혼부부 10쌍 중 3쌍 맞벌이·무자녀' 19일 로이터통신 '골드만삭스, 내년 유가 12% 하향 조정' 21일 한국은행 '11월 생산자물가지수 121.06으로 전월 대비 0.4% 하락...축산물 2.3% 하락' 21일 농식품부 '럼피스킨 경계경보 심각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 27일 통계청 10월 출생아 1만8904명, 또 역대 최저..인구 48개월째 자연 감소 27일 중소벤처기업부·통계청 '2022년 소상공인 실태 조사' 발표....지난해 소상공인 영업이익 3100만원, 부채 평균 1100만원 증가 27일 한국은행 12월 소비자심리지수 99.5, 5개월 만에 반등 ☞월별 등급판정두수(단위 천두) 및 평균 가격(단위 원)@돼지와사람 편집 ☞2023년 주차별 평균 돈가('22년은 같은 기간) ☞소비자심리지수(출처 한국은행) '23년 12월 99.5로 전월보다 2.3포인트 상승...5개월 만에 반등, 4개월 연속 100이하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 등을 조사하여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100을 기준으로 초과 시 긍정 전망, 미만 시 부정 전망 ◆ 이달의 일별 도매가격, 경매두수, 등급판정두수 추이 경매가격과 경매두수는 등외 및 제주 제외임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바로가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시황정보(바로가기) 월간육류유통(바로가기) 한이음 축산 유통 정보(바로가기) ※12월 11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불경기로 인하여 연말 송년회 외식수요가 크게 부진하고 대형마트 및 정육점에서의 판매도 부진을 보이고 있어, 높은 지육가격에도 불구하고 삼겹살을 일부 냉동생산하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특수부위 판매적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 및 남부지역 김장 수요가 있어 부진하지는 않고, 후지는 급식 및 원료육 수요가 이어지고 있지만 수입목전지 하락 영향 등으로 소폭 약보합세이며 등심도 약세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갈비는 급식으로부터의 냉장 수요 이외에는 주문수요가 크게 없어, 일부 냉동생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1 월 5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7원/kg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등심과 족발이 하락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외식수요가 저조하지만 전주대비로 공급이 크게 감소하였고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지속되며 원활한 판매 상황을 보였다. 냉동삼겹살은 국내 고정수요에 비해 여전히 수입 및 재고 과다가 지속되며 수개월만에 하락세를 보였고, 목심도 목전지 하락 영향으로 약세 전환을 보였다. 목전지는 앞다리 수입량 감소로 강세가 계속되다가, 앞다리 공급이 소폭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11월 둘째주부터 약세 전환되었는데 12월에도 11월과 비슷한 상황이 이어졌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냉동삼겹살 및 목심, 목전지, 일반 전지가 하락을 나타냈다. ※12월 18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최악의 판매부진으로 인해 가공업체들의 가공 마릿수 축소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다. 구이류는 대형마트 삼겹살 할인행사 납품이 일부 있었으나, 중소마트 및 정육점에서의 판매가 부진하였다. 이에 더해 송년회 외식수요가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어, 덤핑물량이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일부 냉동생산도 계속되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납품 감소 및 김장 종료로 부진전환 되었으며, 후지도 급식납품 감소 및 수입목전지 하락 등으로 약세이고 등심도 추가 가격하락을 기대하는 유통에서의 수요가 감소하였다. 갈비는 일부 냉장 수요 이외에는 주문수요가 크게 없어, 냉동생산이 많이 되고 있다. 12월 1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186원/kg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 목심, 등심, 안심이 하락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외식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전주대비로 공급이 큰폭 증가함에 따라,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지속되고 있지만 일부 적체상황을 보였다. 냉동삼겹살은 송년회 수요도 없는 등 국내 고정수요에 비해 여전히 수입 및 재고 과다 지속되며 어려운 상황이다. 목전지는 오퍼가격이 계속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종 소비는 좋지 못해, 앞다리 공급이 소폭 늘어나기 시작한 11월 둘째주부터 약세 시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모든 품목이 전주 대비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12월 26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주말 포함 3일간의 연휴 수요도 없는 등 최악의 판매부진으로 가공업체에서는 가공 마릿수를 축소하였다. 구이류는 강추위로 인해 송년회 외식수요가 더욱 위축되었으며, 대형마트도 삼겹살 할인행사 종료후 수요가 급감하였다. 중소마트 및 정육점에서의 판매도 부진한 등 모든 유통경로의 판매상황이 좋지 못해 덤핑이 심화되었고 냉동생산도 한층 늘어나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감소 등으로 일부 냉동생산하고 있으며, 후지도 급식식자재 수요감소 및 수입목전지 하락 등으로 약세이고 등심도 탕수육, 돈가스 수요 감소로 약세이다. 갈비는 일부 냉장 수요 이외에는 대부분 냉동생산 하고 있다. 12월 2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245원/kg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 전지, 등심이 하락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금주에 공급이 감소하였고 대형마트 할인행사도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주 과공급 여파 및 외식소비 부진으로 인하여 큰폭으로 가격을 인하처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저조해 일부 냉동 전환하는 모습도 생겨났다. 냉동삼겹살은 재고과다로 여전히 어렵고, 냉동목심도 목전지 약세로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목전지는 오퍼가격 강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최종 소비가 좋지 못해, 앞다리 공급이 늘어나기 시작한 11월 둘째주부터 약세 시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냉동목심과 목전지가 하락을 나타냈다. ※1월 2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전주에 이어 금주에도 연휴가 있지만 시장수요가 없어 가공업체의 가공두수 축소상황은 계속되었다. 구이류는 일부 있었던 송년회 수요마저 종료되며 외식에서의 주문수요가 더 부진해졌으며, 대형마트 및 골목상권인 중소마트와 정육점에서의 수요도 계속 부진하였다. 모든 유통경로의 판매상황이 좋지 못해 덤핑이 심화되었고 냉동생산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감소 등으로 일부 냉동생산하고 있으며, 후지도 급식식자재 수요감소 및 수입목전지 하락 등으로 약세이고 등심도 탕수육, 돈가스 수요 감소로 약세를 계속되었다. 갈비는 일부 냉장 수요 이외에는 대부분 냉동생산 하고 있다. 12월 3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364원/kg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 목심, 후지가 하락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셋째 주에 이어 넷째 주에도 공급이 늘어나지 않는 가운데,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이어졌고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외식소비 및 신정 연휴 준비수요가 소폭 있어서 판매상황이 조금 개선되었다. 하지만 냉동삼겹살은 재고과다로 인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목전지는 오퍼가격 강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최종 소비가 좋지 못해, 앞다리 공급이 늘어나기 시작한 11월 둘째주부터 약세가 계속되며 다시 기존의 모습으로 점점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목전지와 일반 전지가 하락을 나타냈다. ◆ 재고동향(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바로가기) - 국내산(회원사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를 근거로 국내 전체 재고 추정) - '23년 9월 30,001톤(전년대비 +21.4%, 전월대비 -9.7%) -수입산(수입식용 축산물 검역시행장을 대상으로 조사) '23년 9월 75141톤(전년대비 -29.4%, 전월대비 -8.1%) ◆ 재고동향(출처 축산물품질평가원, 바로가기) - 11월 돼지고기 재고 동향(단위 톤, %): 17,731톤(전년대비 +0.7%, 전월대비 +6.3%) ◆ 이달의 일별 돼지고기(삼겹살) 소비자 가격 추이 -국산 냉장, 수입은 냉동 100g당 중품 가격(바로가기) ◆ 월별 돈육수입량 추이 식약처 수입축산물 부위별 검사 통계(단위 만 톤)/수입식품정보마루(바로가기) '23년 12월 돼지고기 수입량 32982톤(전월대비 +9.9%, 전년대비 +3.9%).......누적 -8.9% ◆ 한돈팜스 사용 농가의 월별 분기별 생산 성적(출처 대한한돈협회) ◆ 분기별 사육두수 추이(바로가기) - 통계청 시도별 사육규모별 농장수 및 사육두수(바로가기) ※최근 돼지 총 사육두수, 모돈수, 사육농가, 농가당 사육두수 추이@돼지와사람 편집 - 농촌경제연구원 돼지사육 마릿수 전망(바로가기) ◆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 - 농식품부 구제역·ASF·AI 홈페이지(바로가기) - 구제역·ASF·AI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돼지와사람 ASF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해외곡물 가격동향(바로가기) - aT 식품산업통계정보 국제곡물정보(바로가기) ◆ 달러환율추이(바로가기) ◆ 유가변동추이(바로가기) ◆ 농업관측정보(바로가기, 돼지, 한육우, 젖소, 산란계, 오리는 분기보, 육계는 월보) - 2023년 평균 돼지 도매가격 전망: 5,200~5,400원/kg(돼지관측 6월호 기준) - '23년 돼지 도축두수 전년(1,854만 마리) 대비 0.3% 감소한 1,848만 마리 전망 ◆ 도축장별 축종별 도축실적(바로가기) - 도축장 현황 및 도축실적(바로가기) ◆ 축종별 배합사료 생산실적(바로가기) - 월별 배합사료 생산 및 가격 통계(바로가기) -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실적(단위 천 톤) - 11월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 631천 톤, 전월대비 -2.8%, 전년동기대비 0.2% - 11월 누적 생산량 6449천 톤 전년동기대비 0.9% ◆ 동물용의약품 통합검색(바로가기) - 통합검색에서 업체별, 품목별 검색 - 한국동물약품협회 제품명 검색(바로가기) ◆ 가축전염병 연도별 발생 통계(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현황(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통계(바로가기) - 해외가축전염병 발생동향(바로가기) ◆ 동물 및 축산물 검역통계(바로가기) - 품목별-국가별 수출입현황 ◆ 연도별 축산물 생산비(바로가기) - 국가통계포털에서 '비육돈'으로 검색(전년도 생산비 다음해 5월 발표) ◆ 스마트한 축산통계(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바로가기) - 축산업 생산액, 사육두수 및 호수, 생산성, 생산비, 수입실적, 도소매 가격 등
정부가 올해 돼지고기 할당관세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전체 물량은 그대로이고 냉장육 대신 냉동육 비율을 늘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지난 23일 '2023년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 및 수입관리 세부요령(3차)' 개정을 다음날인 24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한국육가공협회를 통해 이를 공고했습니다. 이번 공고에서 다행스럽게도 전체 배정물량은 3만톤 그대로입니다. 다만, 냉장육을 800톤 줄이고, 대신 냉동육을 800톤 늘렸습니다. 이에 냉장육은 1만7천톤에서 1만6천2백톤, 냉동육은 1만3천톤에서 1만3천8백톤으로 각각 배정수량이 바뀌었습니다. 이번 개정은 고물가 상황에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 돼지고기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홈플러스의 경우 최근 6개월(5.20-11.19) 사이 냉동 돼지고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마트나 롯데마트의 경우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22일 내년도 '정기 탄력관세 운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탄력관세에는 할당관세가 포함되는데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올해(101개)보다 25개를 줄인 76개로 잠정 확정했습니다. 76개에는 돼지고기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설탕, 닭고기, 계란가공품 등의 할당관세는 유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가격이 안정됐거나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할 수 있는 품목은 이번 할당관세 품목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 24일 올해 마지막 '돼지관측(바로보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서 농업관측센터는 다음달 12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을 지난해(5346원)보다 8.3~12.1% 감소한 4700~4900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11월 현재 가격(4940원, 25일 누적)보다도 적은 수준입니다. 이같은 예상 가격은 수입 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수입량은 12월에도 지난해보다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지만, 국내산 돼지고기는 생산량뿐만 아니라 재고량의 증가세가 여전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것입니다. 생산량 증가는 모돈 생산성 향상이 원인입니다. 재고량 증가는 소비 부진 때문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9월 돼지고기의 재고량은 8만2천톤입니다. 8만2천톤 가운데 국내산은 3만톤, 수입산은 5만2천톤 정도입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국내산은 21.4% 증가, 수입산은 32.6% 감소한 수준입니다. 수입산과 다르게 국내산의 재고 적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다음달에도 국내산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낮게 형성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것입니다. 11월 현재에도 비슷한 상황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11월 현재(25일 기준) 돼지 도매가격은 4940원입니다. 전달(4947원)과 비슷하지만, 최근 3주 연속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여서 최종 가격은 전달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4940원은 지난해 11월(5241원)과 비교하면 5.7% 줄어든 수준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돈가가 2주 연속 상승해 모처럼만에 농가가 웃었습니다. 돈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관련 기사).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11.12-18) 돼지 도매가격(등외 및 제주 제외)은 ▶13일 4803원 ▶14일 5079원 ▶15일 5066원 ▶16일 5089원 ▶17일 4947원 등을 기록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주 같은 요일보다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화·수·목 3일 연속 5천원대를 형성했는데 5천원대 가격은 지난달 16일(5136원) 이후 거의 한 달만에 일입니다. 이에 따른 지난주 평균 도매가격은 4996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주(4825원)보다 1.9% 상승해 2주 연속 돈가가 올랐습니다. 하지만, 4996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5292원)과 비교하면 5.6%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주 돈가가 상승한 요인은 무엇보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 행사가 열렸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 김장 수요가 한몫했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20일자 주간시황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대대적인 대형마트 창립기념행사 수요와 김장철 수육 수요로 정육점 등으로의 판매도 소폭 개선되며 적체가 일부 해소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육류 중 후지는 급식 및 가공품 원료육 등에서의 수요로 강세가 유지되었고 전지도 김장철 수요로 적체가 일부 해소되었지만, 등심이 소폭 약세 전환을 보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형마트의 할인행사는 이번주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대표적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창립 13주년을 기념해 20일부터 26일까지 국내산 냉장 삼겹살 리테일팩(2kg 내외, 팩)을 1만원 할인 판매에 나섭니다. 이에 따라 돼지 도매가격은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월요일(20일) 도매가격은 5052원으로 첫 날부터 5천원대를 나타냈습니다. ※ 한돈산업 11월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주 돈가가 모처럼 만에 반등했습니다. 이번주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갈지 주목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11.05-11) 돼지 도매가격(등외 및 제주 제외)은 ▶6일 4754원 ▶7일 4850원 ▶8일 4939원 ▶9일 4848원 ▶10일 4666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와 마찬가지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모두 4천원대입니다. 하지만, 이를 종합한 주간 평균 가격은 최종 4825원으로 전주(4734원)보다 1.9% 상승했습니다. 사실상 지난 9월 첫 주 이후 두 달여 만에 반등입니다. 모양상으로 돈가가 바닥을 찍은 모습입니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할인행사가 이어지고 있고 본격적인 김장 수요가 작용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에도 같은 시기에 돈가는 반등한 바 있습니다. 다만, 올해보다 가격 수준은 전반적으로 높았습니다. 지난해 추석 이후 가격은 주간 평균 6289원(8.27-9.2)을 고점으로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10월 29일에서 11월 4일 사이 평균 5095원을 형성한 이후 6주간 가격이 다시 상승, 5568원(12.10-16)까지 올랐다 다시 하락했습니다. 한편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11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을 평균 4,900~5,100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달 가격(4947원)과 거의 비슷해 강보합을 예상한 것입니다(관련 기사). 지난해 11월 평균 도매가격은 5241원이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정부가 각 부처 차관을 물가안정책임관 역할을 부여하는 등 물가를 잡기 위한 노력을 강화합니다. 이번주 모처럼 오름세를 보인 돼지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각 부처 차관이 물가안정책임관이 되어 소관 품목의 물가 안정을 책임지고 현장 중심의 물가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는 발표에 대한 후속 조치입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6월부터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따른 농식품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식량정책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농식품 수급상황실’을 운영해 왔는데 앞으로는 이를 차관 직속으로 격상하여 농식품 물가를 보다 엄중하게 관리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등 28개 주요 농식품 품목에 대하여 전담자를 지정하여 중점 관리할 계획입니다. 특히 그동안 신선 농축산물 중심으로 품목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는 빵, 우유, 커피, 설탕 등 가공식품도 담당자(사무관급)를 지정하여 밀착 관리할 계획입니다. 각 품목별 담당자는 소비자단체·업계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가동하여 물가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나갈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차관을 중심으로 ‘농식품 수급상황실’ 및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물가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장‧차관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 및 소비자‧업계 등과 소통을 강화하여 물가 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9일 기준 이번주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4844원으로 전주(4734원) 대비 2.3%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지난 9월 초 이후 거의 두 달만의 가격 오름세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이달 평균 도매가격을 지난달(4947원)과 보합세인 4900~5100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육류협회)가 11월 돈가 전망을 4900~51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육류협회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체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한돈데이 할인행사 이후 대형마트 주문이 급감하였으나 다음주부터 창립기념행사 수요가 생겨날 것으로 보이지만, 중소마트 및 정육점, 식당 등의 계속 부진하여 덤핑이 심화되고 냉동생산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정육류 중 전지는 냉동생산이 늘어나고 있으며, 등심과 후지는 급식 및 육가공품 원료육 수요 증가로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입육의 경우 냉장육은 외식수요가 활발하지 않지만 대형마트 할인행사 수요가 있어 큰 문제는 없는 상황이고, 냉동구이류는 공급 및 재고과다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목전지는 큰폭의 공급감소로 가수요 등이 생겨나며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육류협회는 이를 종합해 "11월 지육가격은 김장수요가 일부 생겨날 것으로 보여, 평균 4,900~5,100원/kg(제주 제외 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해당 가격은 앞서 육류협회가 지난달 전망한 5000~5200원 가격보다는 100원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관련 기사). 사실상 지난달 가격(4947원)과 거의 비슷해 보합을 예상한 것입니다. 한편 8일 기준 11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4754원을 기록 중입니다. 아직까지 육류협회의 전망치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4754원은 전월(4947원)과 전년동월(5241원) 대비 각각 3.9%, 9.3% 하락한 가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11.5-8) 평균 도매가격은 4843원으로 전주 4734원보다 소폭(2.3%) 반등해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11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주 주간 평균 돈가가 또 하락하며 4월 초 가격 수준인 4700원대(등외 및 제주 제외, kg당)까지 떨어졌습니다. 그야말로 돈가가 추풍낙엽 처지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10.30-11.03) 등급판정두수는 전주(10.23-27)보다 2.2% 감소한 40만3천두입니다. 돼지 도매가격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한 주 내내 모두 4천원대를 기록했습니다. ▶30일 4840원 ▶31일 4845원 ▶1일 4652원 ▶2일 4665원 ▶3일 4578원 등을 형성해 최종 주간 평균 4734원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전주(4836원)보다 102원(-2.1%) 감소한 가격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61원(-7.1%)이나 적은 수준입니다. 최근 돼지 도매가격은 지난 9월 첫 주(9.3-9, 6053원)에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한 이후 브레이크 없는 내리막길을 타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10.1-7) 잠깐의 반등도 있었지만, 사실상 지난주까지 두 달 연속 하락 중입니다. 떨어지는 낙폭은 지난해보다 더 심한 상황입니다. 지난주 가격 4734원을 9월 첫 주 가격인 6053원과 비교하면 무려 1319원(-21.8%)이나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고기 할당관세 관련 수입업체와 간담회를 가지고 수입한 할당관세 물량을 조기에 그리고 관세 감면액을 반영한 적정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관련 기사). 기가 찰 노릇입니다. 이번주 도매가격이 주목됩니다. 지난해의 경우 11월 5일이 속한 주부터 이른바 김장철 가격 반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도 같은 추이를 나타낼지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일입니다. 그런데 이번주 첫 날인 6일의 도매가격은 4754원을 기록해 추가 하락을 예고했습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6일자 주간시황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한돈데이 할인행사 이후 수요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생산량 증가로 덤핑이 더욱 심화되었으며, 냉동생산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이며, 다만, '정육류 중 후지와 등심은 급식 및 가공품 원료육 등에서의 수요가 유지되며 강세가 계속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11월 돼지 도매가격은 대형마트 창립기념행사 및 김장철 수요 등으로 10월보다 강보합세를 보이며 5000~5200원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3일 수도권의 한 롯데마트 식육판매대에서 한 부부가 국내산 돼지고기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일부터 롯데 계열사와 동시에 쇼핑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진행 중입니다.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우 삼겹살은 50%, 목심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입니다. 한편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이달 돼지 도매가격은 대형마트의 창립기념행사 등으로 판매상황이 소폭 개선되면서 전월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관련 기사).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평균 돼지 도매가격(등외 및 제주 제외, kg당)은 4947원을 기록하며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4천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한돈데이, 일본 2차 오염수 방류, 소 럼피스킨병, 김장 준비 등의 가격 상승 요인이 있었지만, 끝내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인한 가격 하락세를 막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국내외 공급이 크게 늘어난 것도 가격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11월 가격이 반등할지 주목됩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8.1로 집계되었습니다. 전달(99.7)보다 1.6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두 달 연속 기준선인 100이하를 기록했습니다. 고물가·고유가·고환율 등 3고(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러-우 전쟁에 더해 중동 전쟁이 발발하면서 세계 경제 불안이 가중되었습니다. 우리 경제에 먹구름으로 작용했습니다. 소비가 감소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상황입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에 따르면 10월 평균 국내산 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100g당 2672원으로 전달에 비해 소폭(0.4%)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2% 낮은 수준입니다. 반면, 수입 냉동삼겹살의 경우는 지난달 100g당 1491원을 기록하며 전달과 거의 비슷하고(-0.1%),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입육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0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2만7939톤으로 전달보다 1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5개월 만에 반등한 모습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0% 감소한 양입니다. 10월까지 누적돼지고기 수입량은 33만9923톤입니다. 지난해보다 11.0% 줄었습니다. 지난달 소고기 수입량은 3만9393톤으로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전달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25.1%). 10월까지 누적으로는 38만4516톤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돼지고기 재고 축평원에 따르면 9월 기준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은 1만4968톤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11.7%, 전년동기대비 +31.3% 수준입니다. 최근 꾸준히 재고량이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지난해보다는 높은 경향을 유지했습니다. 수입산 돼지고기 재고는 최근 자료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수입량 감소로 크게 줄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등급판정두수 축평원에 따르면 10월 등급판정두수는 168만 두로 전월보다 무려 16.7%, 전년동기보다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올해 3월(170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10월까지 누적등급판정두수는 1534만 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습니다. 모돈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도매가격 이상의 상황이 반영된 10월 돼지 평균 도매가격은 4947원입니다. 전월(5705원)뿐만 아니라 전년동기(5296원)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비율로는 각각 -13.3%, -6.6% 떨어졌습니다. 당초 유통업계에서 전망한 예측 가격(5100~5400원)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이래저래 변수가 많았다는 얘기입니다. 10월까지 누적 평균 도매가격은 5177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213원)보다 0.7% 감소한 가격입니다. 11월 가격전망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11월 돼지 도매가격은 10월보다 강보합세를 보이며 5000~5200원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협회는 '월간육류유통 11월호'에서 '구이류는 외식 비수기로 구이식당에서의 주문 수요가 계속 부진할 것이 보이지만, 대형마트 창립기념행사 및 김장철 수요 등으로 인해 판매상황이 소폭 개선될 것이며 전지 및 후지, 등심 등 정육류는 급식 및 김장철, 가공품 원료육 수요로 강세가 예상된다'라고 밝혔습니다. ※10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11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TBU 업데이트 예정)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2일 통계청 발표 10월 소비자물가 113.37(2020년=100)로 전년동기대비 3.8% 상승…석달째 3%대 3-5일 충남 홍성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행사 개최...50만여명 방문 7일 국제금융센터 '8개 주요 외국계 IB, 내년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 2.4% 전망' 8일 한국은행 '9월 경상수지 5개월 연속 흑자'...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든 불황형 흑자 지속 8일 한국은행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 1087조원 육박...역대 최대치' 8일 국제유가 4% 이상 급락...배럴당 70달러대로 8일 산업연구원(KIET) '이-팔 전쟁으로 유가 150달러 수준까지 상승 가능' 14일 한국은행 '10월 수입물가지수 140.38로 전월대비 0.5% 상승...4개월 연속 상승'...뛰는 환율 탓 1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2.8%로 올해보다 낮을 듯' 14일 한국은행 '은행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 지난 8월 말 기준 2.9%.....8년 만에 최고치 기록' 17일 국제통화기금(IMF),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 3.6%, 내년 물가 상승률 2.4%로 각각 상향 17일 '개 식용 종식 위한 민당정 협의회' 개최...연내 특별법 제정 후 '27년부터 단속 계획(3년 유예) 24일 통계청 '올해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5분기 연속 소폭 증가....청년 일자리는 3분기째 감소' 24일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 및 수입관리 세부요령 일부 개정...냉장 17천톤→16.2천톤, 냉동 13천톤→13.8톤 26일 통계청 '1인 가구의 3분기 소득, 1년 전보다 유일하게 감소...2인 이상 가구 소득은 증가' 28일 한국은행 '11월 소비자심리지수 97.2로 10월보다 0.9포인트 하락...4개월 연속 하락' ☞월별 등급판정두수(단위 천두) 및 평균 가격(단위 원)@돼지와사람 편집 ☞2023년 주차별 평균 돈가('22년은 같은 기간) ☞소비자심리지수(출처 한국은행) '23년 11월 97.2로 전월보다 0.9포인트 하락....세 달 연속 100 이하 기록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 등을 조사하여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100을 기준으로 초과 시 긍정 전망, 미만 시 부정 전망 ◆ 이달의 일별 도매가격, 경매두수, 등급판정두수 추이 경매가격과 경매두수는 등외 및 제주 제외임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바로가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시황정보(바로가기) 월간육류유통(바로가기) 한이음 축산 유통 정보(바로가기) ※11월 6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한돈데이 할인행사 이후 대형마트로부터 주문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창립기념행사 주문수요도 아직은 생겨나지 않았다. 또한 중소마트 및 정육점, 식당 등에서의 수요도 여전히 부진하였다. 반면 생산량은 많음에 따라 덤핑이 더욱 심화되었으며, 냉동생산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정육류 중 전지는 약세가 계속되어 냉동생산이 늘어나고 있으며, 후지와 등심은 급식 및 가공품 원료육 등에서의 수요가 유지되며 강세가 계속되었다. 갈비는 급식에서의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등 냉장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으나, 일부 냉동생산도 되고 있다. 10월 4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102원/kg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안심과 냉동삼겹살이 소폭 약세를 보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외식에서의 주문수요가 활발하지 않지만, 전주 대비로 공급이 감소하였고 대형마트에서 할인행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적정한 수급상황을 보였다. 냉동육에서 삼겹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목심은 목전지 강세영향으로 강세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목전지 등의 정육류는 공급량이 크게 감소하여 시장에 물량이 부족한 상황인 반면, 오염수 방류영향으로 급식 등에서의 수요가 늘어나 추가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목전지 및 일반 전지가 추가 상승을 나타냈다. ※11월 13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마트로부터 주문이 많지 않았으나 창립기념행사 납품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 중소마트 및 정육점, 식당 등에서의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였다. 하지만 생산량은 많기 때문에 덤핑이 더욱 심화되었으며 일부 냉동생산도 계속되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약세가 계속되며 냉동생산이 늘어나고 있으며, 후지와 등심은 급식 및 가공품 원료육 등에서의 수요가 유지되며 강세가 계속되었다. 갈비는 급식에서의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등 냉장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으나, 일부 냉동생산도 되고 있다. 족발도 소비부진이 누적되며 약세를 보였다. 11월 1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91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족발이 소폭 약세였고 후지(스킨오프)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대형마트에서 할인행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식에서의 수요는 원활하지 않지만 또 심하게 부진하지도 않은 상황이다. 냉동육에서 삼겹살은 여전히 재고과다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목심은 목전지 약세전환으로 동반약세를 나타냈다. 목전지는 앞다리 수입감소로 시장에 물량이 부족한 상황인 반면 2차 육가공품 원료육 수요 등으로 그동안 강세가 계속되다가, 공급이 소폭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약세전환을 보였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목전지 및 일반 전지가 하락 전환을 나타냈다. ※11월 20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대대적인 대형마트 창립기념행사 수요와 김장철 수육 수요로 정육점 등으로의 판매도 소폭 개선되며 적체가 일부 해소되었으나, 식당 등에서의 외식수요는 여전히 부진하여 지육가격 상승분만큼 판매가격을 인상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육류 중 후지는 급식 및 가공품 원료육 등에서의 수요로 강세가 유지되었고 전지도 김장철 수요로 적체가 일부 해소되었지만, 등심이 소폭 약세 전환을 보였다. 갈비는 급식에서의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등 냉장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으나, 일부 냉동생산도 되고 있다. 11월 2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 이 171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전지가 소폭 강세였고, 안심이 소폭 약세를 보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외식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금주에 공급이 많이 늘어났지만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지속되고 있고 김장 수육 수요도 생겨나며 큰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냉동삼겹살은 여전히 재고과다로 어려운 상황을 보이고 있다. 목전지는 앞다리 수입감소로 강세가 계속되다가, 공급이 소폭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둘째주부터 약세 전환되었고 금주에 추가 약세를 나타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목전지 및 일반 전지가 추가 하락하였다. ※11월 27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의 대형마트 판매는 할인행사 수요가 일부 있었지만 전체적인 수요는 전주대비 감소를 보였고, 식당 등에서의 외식 수요부진도 계속되었다. 하지만 김장철 수육 수요가 이어지며 정육점 등에서의 판매는 원활한 편이어서 적체되지는 않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김장철 수육수요로 인해 원활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후지는 수입목전지 가격하락 영향 등으로 소폭 약보합세를 보였고 등심도 소폭 약세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갈비는 급식에서의 수요로 인해 냉장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으나, 일부 냉동생산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11월 3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138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만 소폭 상승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외식수요가 저조하였지만, 전주대비로 공급이 소폭 감소하였고 대형마트 할인행사 지속 및 김장 수육 수요로 인해 적절한 판매 상황을 보이고 있다. 냉동삼겹살은 할인행사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크지 않은 등 여전히 재고과다로 어려운 상황을 보이고 있다. 목전지는 앞다리 수입감소로 강세가 계속되다가, 앞다리 공급이 소폭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둘째주부터 약세 전환되었는데 금주까지 3주 연속 하락을 보였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목전지 및 일반 전지가 추가 하락을 나타냈다. ◆ 재고동향(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바로가기) - 국내산(회원사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를 근거로 국내 전체 재고 추정) - '23년 8월 33,216톤(전년대비 +40.6%, 전월대비 -15.7%) -수입산(수입식용 축산물 검역시행장을 대상으로 조사) '23년 8월 81,779톤(전년대비 -25.9%, 전월대비 +0.8%) ◆ 재고동향(출처 축산물품질평가원, 바로가기) - 9월 돼지고기 재고 동향(단위 톤, %): 14,968톤(전년대비 +31.3%, 전월대비 -11.7%) ◆ 이달의 일별 돼지고기(삼겹살) 소비자 가격 추이 -국산 냉장, 수입은 냉동 100g당 중품 가격(바로가기) ◆ 월별 돈육수입량 추이 식약처 수입축산물 부위별 검사 통계(단위 만 톤)/수입식품정보마루(바로가기) '23년 11월 돼지고기 수입량 30,010톤(전월대비 +7.4%, 전년대비 +4.2%).......누적 -9.9% ◆ 한돈팜스 사용 농가의 월별 분기별 생산 성적(출처 대한한돈협회) ◆ 분기별 사육두수 추이(바로가기) - 통계청 시도별 사육규모별 농장수 및 사육두수(바로가기) ※최근 돼지 총 사육두수, 모돈수, 사육농가, 농가당 사육두수 추이@돼지와사람 편집 - 농촌경제연구원 돼지사육 마릿수 전망(바로가기) ◆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 - 농식품부 구제역·ASF·AI 홈페이지(바로가기) - 구제역·ASF·AI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돼지와사람 ASF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해외곡물 가격동향(바로가기) - aT 식품산업통계정보 국제곡물정보(바로가기) ◆ 달러환율추이(바로가기) ◆ 유가변동추이(바로가기) ◆ 농업관측정보(바로가기, 돼지, 한육우, 젖소, 산란계, 오리는 분기보, 육계는 월보) - 2023년 평균 돼지 도매가격 전망: 5,200~5,400원/kg(돼지관측 6월호 기준) - '23년 돼지 도축두수 전년(1,854만 마리) 대비 0.3% 감소한 1,848만 마리 전망 ◆ 도축장별 축종별 도축실적(바로가기) - 도축장 현황 및 도축실적(바로가기) ◆ 축종별 배합사료 생산실적(바로가기) - 월별 배합사료 생산 및 가격 통계(바로가기) -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실적(단위 천 톤) ◆ 동물용의약품 통합검색(바로가기) - 통합검색에서 업체별, 품목별 검색 - 한국동물약품협회 제품명 검색(바로가기) ◆ 가축전염병 연도별 발생 통계(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현황(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통계(바로가기) - 해외가축전염병 발생동향(바로가기) ◆ 동물 및 축산물 검역통계(바로가기) - 품목별-국가별 수출입현황 ◆ 연도별 축산물 생산비(바로가기) - 국가통계포털에서 '비육돈'으로 검색(전년도 생산비 다음해 5월 발표) ◆ 스마트한 축산통계(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바로가기) - 축산업 생산액, 사육두수 및 호수, 생산성, 생산비, 수입실적, 도소매 가격 등
주간 평균 돼지 도매가격이 2주 연속 4천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점차 10월 도매가격은 7개월 만에 4천원대를 기록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10.23-27) 돼지 도매가격은 ▶23일 4819원 ▶24일 4910원 ▶25일 4875원 ▶26일 4777원 ▶27일 4534원 등을 기록했습니다. 단 하루도 빼지 않고 모두 4천원대입니다. 최근 들어 매우 이례적입니다. 이로 인해 최종 주간 평균 가격은 전주(4961원)보다 2.5% 떨어진 4836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130원)보다 5.7% 낮은 수준입니다. 최근 한우 농장을 중심으로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발병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첫 발생농장 확인 후 28일까지 불과 열흘 만에 양성농장이 벌써 60개(6개도 21개 시군)에 이르렀습니다. 발생농장과 인접 농장의 소는 살처분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의 이동도 일부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소 도매가격이 한때 일주일 전보다 13%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돼지 가격이 함께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영향은 없었습니다. 추석 이후 전반적인 한돈 수요 감소세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달 한돈데이가 무색해지는 형국입니다. 최근 도축두수가 많아진 것도 한 요인입니다. 벌써 이달 도축두수는 151만두입니다. 최근 4개월 동안 최고로 많습니다. 지난 23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주간 시황을 통해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마트에서 한돈데이 할인행사 진행으로 물량 매입이 이루어졌으나, 정육점 및 식당 등에서의 수요는 감소를 보였으며, 반면 가공작업 정상화로 인해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적체되며 덤핑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일부 냉동생산도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도 10월 98.1을 기록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두 달 연속 기준선 100 이하입니다.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더욱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고물가·고유가·고환율 등 3고(高)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 이달 중동 전쟁 리스크가 더해졌습니다. 이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는 것도 당연합니다. 28일 기준 누적 평균 10월 도매가격은 4960원입니다. 이는 전달(5705원)대비 13.1% 감소한 가격입니다. 지난해 10월(5296원)보다는 6.3% 낮은 가격입니다. 10월은 이제 30일과 31일 이틀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10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최종 4천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땅한 반등 요인이 없습니다. 4천원대는 지난 3월(4712원)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주간 평균 돼지 도매가격이 지난주 약 7개월 만에 4천원대로 떨어졌습니다. 10월 평균 도매가격도 5천원대가 무너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가격 반등을 위해 앞으로 김장 수육수요에 기대를 하고 있는데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10.16-20) 돼지 도매가격은 ▶16일 5136원 ▶17일 4987원 ▶18일 4968원 ▶19일 4871원 ▶20일 4686원 등을 기록했습니다. 16일 월요일 하루를 제외하면 모두 4천원대입니다. 이로 인해 최종 주간 평균 4961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4961원은 전주(5003원) 대비 1% 미만으로 소폭 감소한 수준입니다(-0.8%). 하지만, 9월 초(9.3-9, 6053원) 이후 사실상 6주 연속으로, 합계 -18.0% 하락한 수준입니다. 또한, 거의 7개월 만(정확히는 29주)에 4천원대로 떨어진 가격입니다. 가격 하락은 고스란히 경영 부담 가중으로 이어집니다. 지난주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이달(10.21일 기준) 누적 평균 가격은 5002원을 기록 중입니다. 이번주(10.22-28) 돼지 도매가격이 또 다시 4천원대를 기록한다면 월 평균 가격까지 4천원대로 떨어집니다. 5000원 초반대를 전망한 업계 대부분의 예상을 벗어납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6일 주간 시황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중략) 전반적으로 보면 소비가 저조한 상황"이며, 다만, "전지와 등심은 오염수 방류 영향으로 급식 주문수요 강세가 계속되고 있고, 후지도 급식 및 가공품 원료육 등에서의 수요로 인하여 강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지와 등심, 후지 등이 그나마 한돈 가격을 떠받치는 형국입니다. 가격 반등을 위해서는 한돈의 수요를 늘릴 만한 계기가 필요합니다. 현재로선 김장 수요에 기대볼 만합니다. 김장은 통상 10월에 시작해 11월 하순과 12월 상순에 집중됩니다. 그런데 최근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소금, 대파, 생강 등의 가격이 크게 올라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배춧값은 한 달 새 20%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언론은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우선 당장 배추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정부 비축 물량 2천9백 톤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한훈 차관 주재로 16개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품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였습니다. 앞서 지난 5일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가격과 관련해 "9월 돼지고기 공급량은 전년보다 1.4% 증가하였으나, 9월 도매가격은 추석 성수기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1.9% 상승하였으며, 다만 국내산 삼겹살 등 소비자가격은 할인행사 등으로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라며, "연말까지 돼지고기 공급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면서 가격도 전년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이라고 밝혔습니다. ※ '23년 10월 한돈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8월 2일은 '수의사처방제'가 도입된지 만 1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수의사처방제는 수의사 처방을 통해 항생제나 기타 약품에 대한 오남용을 막고 항생제의 축산물 잔류 및 내성균의 출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었습니다. 실제 효과가 나타났는지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항생제 판매량(사용량) 자료에서는 전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미국과 유럽의 경우 수의사 처방제는 기본이고, 여기에 더해 동물용항생제 사용 감축 노력이 활발합니다.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보고서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항생제는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좋은 도구입니다. 하지만, 공중보건상 위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습니다. 고기를 대체하는 산업에게는 대체육의 필요성의 구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와사람은 허재승 수의사를 만났습니다. 허 수의사는 항생제 관련 발표와 기고를 통해 한돈산업이 항생제 이슈를 어떻게 대하고 풀어나가야 할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허 수의사는 항생제 내성은 반드시 한돈산업이 시급히 풀어야 할 우선 과제이며, 무작정 줄이기보다 신중히 사용해야 함을 주장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 홍보모델인 백종원 대표와 함께 ‘2024 국돼팀’ TV광고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하반기 신규 TV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한돈자조금은 국가대표급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며 새로운 TV광고 시리즈를 선보여 왔습니다. 지난 2월, 4월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국돼팀 하반기 TV광고 ‘국돼팀 활동보고서 편’은 백종원 감독이 국돼팀 선수들의 활약상을 들여다보는 콘셉트로 제작되었습니다. 광고 영상에는 캠핑, 다이어트, 외식, 이유식 등 다양한 일상 속에서 한돈 먹방을 즐기는 국돼팀 선수들의 모습과, 그들의 먹방 실력에 만족해하며 ‘오케이!’를 외치는 백종원 감독의 모습이 다채롭게 담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영상이 국돼팀 TV광고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만큼, 한돈자조금과 백종원 대표, 그리고 제작진 모두 한마음으로 한돈의 매력과 가치를 즐겁고 재미있게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인기 케이팝 그룹 BTS의 멤버 정국의 일본 팬클럽 ‘Jungkook JAPAN’(이하 정국 재팬)과 손잡고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한돈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총 후원 규모는 2천만 원에 달합니다. 지난 3월, 한돈자조금은 정국 재팬과 협업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정국 재팬은 정국이 평소 삼겹살을 좋아하는 취향을 계기로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돈자조금과 인연을 맺고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후원 행사는 2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되었으며, 정국의 생일이 있는 9월을 기념해 총 1천5백만 원 상당의 한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국 재팬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 정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소외계층에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한돈을 먹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가수와 대표 인기 K-FOOD인 한돈이 함께 뜻을 모아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돼지 박사'로 유명한 김인호 교수(바이오융합대학 생명자원학부)가 단국대학교 첫 석학교수에 임명되었습니다. 석학교수는 정년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할 수 있습니다. 김인호 교수는 국내 돼지 및 반려동물 사료 가공의 개척자이자 동물생명공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입니다. 김 교수는 무항생제 양돈사료와 저탄소·친환경사료를 개발해 우리나라 돼지 ‘한돈’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2000년 임용 이후 지금까지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저널에 실린 논문의 건수만 644건에 달합니다. 스코퍼스(SCOPUS)저널 및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를 모두 포함하면 873건이 넘습니다. 한국연구재단 및 다국적기업을 통해 수주한 연구비만 총 310억 여 원에 이릅니다. 김 교수가 이끄는 대학 부설 스마트동물바이오 연구소에는 한국·중국·베트남·네팔·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석·박사생들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출한 석·박사생은 130여 명에 이르고, 30여 명의 졸업생이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충북대, 경북대, 중국사천농대 등 교수로 임용돼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교수는 지난 20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회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소속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이상 가나다순)등 5개 조합이 최근 대한한돈협회에 한돈산업 발전기금으로 각 1천만원씩, 총 5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 고권진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은 기금을 전달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일수록 한돈 생산자들의 구심점인 대한한돈협회가 건전한 한돈산업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협회와 조합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돈산업 발전의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손세희 한돈협회 회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경기침체, 소비부진 등 한돈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 귀중한 기금을 기탁해 주신 각 조합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기금 기탁은 한돈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협회와 양돈조합이 산업의 쌍두마차로서 함께 전진하자”며, “이번에 기탁된 기금을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의 경쟁력 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제20대 사장으로 홍문표 전 국회의원이 임명되었습니다. 홍 신임 사장은 3년의 임기로 지난 20일 aT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공사는 지난 6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하였고, 이후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를 통해 홍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이후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받아,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았습니다. 홍 신임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국회직과 당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특히, 홍 사장은 14년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수산식품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취임사에서 홍문표 사장은 "농어업은 현재 농어촌 고령화, 경영비 급등, 이상기후와 무역 보호주의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빅데이터와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어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창출 신사업을 육성해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