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카카오톡을 통해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을 누구나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이달 초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역본부의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발표하는 동물질병 발생정보를 매일 수집·분석하여 방역 기관, 유관 단체 등의 관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위기 대응에 필요한 방역과 검역의 참고자료가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검역본부는 이 서비스를 그동안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제공해 왔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카카오톡 채널로 변경해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서비스가 편의성뿐만 아니라 정보 양질화 측면에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산 절감 효과는 덤입니다.
카카오채널 서비스 개시 후 기존 정보 수신자는 수신 동의 절차를 거쳐 2주간 문자와 카카오톡 모두로부터 정보를 받습니다. 2주 후에는 카카오톡으로만 제공됩니다.
신규로 해당 서비스를 받고자 할 경우에는 조만간 채널 오픈 후 ‘해외 동물질병 정보’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후 다음 날부터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검역본부 위험평가과 문운경 과장은 “국내 검역 및 방역 업무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외 동물질병 정보공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누구든지 카카오톡 채널 추가로 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