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사이드'가 국내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가운데 최초로 가축병성감정·동물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 등 3개 부문의 정부 인정 공식 기관으로 지정받았습니다.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올해 3월 민간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8월에는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그리고 이달에는 '동물용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추가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케어사이드는 국내 최고의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을 목표로 최근 연구개발과 사업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올해 초 '수의진단임상팀(팀장 선우선영 박사)을 구성해 가축병성감정·동물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등 실시기관 지정을 위한 준비를 해왔고, 최근 업계 최초로 3종 실시기관 지정을 완료한 것입니다.
케어사이드 관계자는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지정으로 동물질병 관련 제품에 대한 지원과 임상시험실시의 기본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동물용의약품·의료기기 시험실시기관 지정으로 이제 동물용의약품과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내부 개발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외부 용역 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케어사이드는 지난 2002년 설립되어 17년간 반려동물 분야에서 동물용의약품, 보조사료 등을 직접 연구개발, 제조하며 발전해 왔으며, 2016년부터 축산동물 분야로 진출하여 아르헨티나 바이오제네시스 바고의 구제역백신(제품명 바이오아토젠)을 국내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ASF에 효과있는 소독제(제품명 쎄탁-큐, 원탑콘)에 대한 효력입증 및 정식 허가를 받아, 공급하면서 축산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