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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사이드

바이오제네시스 바고, "구제역 ID 백신으로 이상육 문제도 잡을 수 있을 것"

26일 케어사이드, 구제역 백신 세미나 개최...ID 백신 및 대만에서의 구제역 청정화 사례 발표

올해 돈가가 하락하면서 구제역 백신에 의한 이상육 문제가 더욱 불거지는 양상입니다. 일부 언론과 유통에서는 이를 '고름(농) 돼지고기'라고 싸잡아 불러 한돈농가의 반발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여하튼 이상육은 장기적으로 한돈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르헨티나 구제역 백신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백신 본연의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상육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구제역 백신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APVS(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에서 케어사이드는 아르헨티나 구제역 백신 제조사인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enesis Bago, 이하 바고)와 함께 '구제역 백신과 백신을 이용한 구제역 청정화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구제역 상시백신으로 인정받아 접종되고 있는 백신은 모두 3종입니다. 접종량은 모두 공통적으로 2ml이며 접종방법도 근육접종으로 같습니다. 백신접종시기도 대동소이합니다. 일선에서 이상육을 줄여 보고자 일반 가스형 무침주사기를 이용해 접종량을 0.5ml로 해 피내로 접종해보지만 항체양성률이 들쭉날쭉 합니다. 일부는 과태료를 맞습니다. 더욱 문제는 현 상용 백신의 무침주사기에 의한 피내접종은 정부 규정에 인정되지 않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바고의 Juan Rodriguez Persico 박사는 "백신의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과 항원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오일-부형제 백신의 용량 감소를 통한 이상육의 원인인 조직 국소반응을 줄이는 것은 도전적인 혁신이 필요한 과정이다"며, "바고사는 기존의 고품질 백신제조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0.5ml 피내 접종용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피내접종 방법은 적은 용량 접종으로도 충분한 면역력을 끌어올릴 수있는 접종법으로 사실상 피부에 접종하는 방식이어서 접종이 훨씬 용이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ersico 박사는 "바고사 구제역 ID 백신은 현장 실험을 통해 기존 자사 근육백신과 비교해 효능, 면역지속능, 안전성 평가 모두 자체 합격점을 받았다"며, "O형과 A형 모든 균주에서 빠른 면역형성(14일)이 확인되었고, 2차 백신 후에는 방어기준 이상의 역가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말했습니다. 

 

케어사이드 관계자는 "현재 구제역 ID 백신은 최근 국내 농장 실험을 마치고 검역본부에 허가를 위한 등록 서류 제출을 앞두고 있고, 내년 본격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농가에서 가장 관심을 가질 이상육 관련 국내 실험에서는 이상육이 거의 검출이 되지 않을 정도로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6월 28일 밝힌 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을 통해 국내 무침주사기 개발 추진과 별개로 국내에 피내접종 전용 백신의 허가품목등록 신청이 있는 경우 허가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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