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아르헨티나 구제역 백신'으로 친숙한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énesis Bagó, 홈페이지)'가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전문 잡지인 'Animal Pharm'이 선정하는 Animal Pharm Awards에서 중남미 최우수 기업(Best Company in Latin America)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바이오제네시스 바고는 아르헨티나에 본사를 둔 동물용의약품 전문 기업으로서 브라질 등 남미대륙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대로 명실상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브라질 시장에서 동물용의약품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이 성장하였으며 또한, 경쟁이 치열한 아시아 백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기업(Hile Biotechnology)과 합작하여 설립한 중국 내 새로운 백신 생산공장(JINHAI Biotechnology)을 통해 합작사업 1년만에 중국 구제역 백신 시장의 3%를 점유하였고, 올해에는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만이나 한국, 동남아시아와 같은 근접 국가들과의 사업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어 향후 5년 내 1억불 이상의 구제역 백신을 아시아 시장에 수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제네시스 바고는 구제역 백신의 기술력 향상과 제품 개발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 유럽 및 중국에서 구제역 백신에 대해 생체외 제어(HPLC) 방법으로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기존 및 새롭게 출현하고 있는 동물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제품 개발도 한창입니다.
한편 바이오제네시스 바고는 우리나라에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 동물용의약품 전문회사인 '케어사이드(대표이사 유영국)'를 통해 구제역 백신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O+A형 2가 백신(바이오아토젠)의 새로운 공급으로 기존 캄포스 O형 단가 백신(아토젠 올레오)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또한, 구제역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피내접종용 백신도 출시를 년내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