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이론과 실무를 함께 하는 양돈아카데미를 개설했습니다.
지난 7일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 이하 '베링거')은 자사의 고객을 대상으로 양돈산업의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2017 베링거인겔하임 양돈아카데미(Swine Academy)’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링거측은 이번 양돈아카데미는 일단 자사 약품 대리점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초청 진행하며 양돈산업의 기본 이론 강의로 구성된 워크샵과 농장 현장 방문•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 세션이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반기 양돈 아카데미는 오는 6월 14, 15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진행되는데 아카데미 첫날에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테크니컬매니저인 오유식 수의사의 ‘양돈장 차단방역과 베링거인겔하임 주요 양돈백신의 이해' ▲박건용 산수유 농장 대표의 ‘양돈환기의 기초’, ▲박종대 컨설팅 대표의 ‘양돈장 디자인’ 등의 강의가 있습니다.
이어 15일(목)에는 ▲공호철 ㈜한별팜텍 원장의 ‘양돈장 사양관리’ 및 ‘생산계획과 경영분석’, ▲이일주 ㈜다비육종 이사의 ‘양돈인이 알아야 할 돼지 육종의 기초’ 강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강의 후에는 참가자 각 팀 별로 교육 실천 계획을 발표하는 세션이 마련되며, 교육 우수자에게는 시상과 해외교육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하반기 양돈아카데미는 오는 9월 13, 14일과 9월 20, 21일 전라남도 구례군에 위치한 산수유 양돈교육농장(대표 박건용)에서 총 2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베링거 오유식 수의사는 '올해는 먼저 양돈아카데미를 베링거 약품 대리점을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내년에는 농장 그룹과 젊은 수의사 그룹으로 나누어 개설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승원 영업/마케팅 총괄 사장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양돈질병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양돈아카데미를 통해 최고의 질병관리 해결책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수한 양돈백신 정보를 비롯한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익하고 실질적인 지식 제공을 통해 국내 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