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 이하 베링거인겔하임)이 12일 '트위스트팩' 출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 세계 최초 국내 공급을 공식화했습니다.
'트위스트팩'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써코 백신인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유행성폐렴 백신인 '인겔백 마이코플렉스', 두 가지 백신을 간편하고 빠르게 혼합할 수 있도록 포장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입니다. 백신 용기 바닥에 독창적이고 위생적인 잠금 방식(인터록)을 적용했습니다.
두 백신을 혼합해 사용하고자 할 경우 간단히 비트는 동작(트위스트)으로 두 용기를 연결만 하면 됩니다(동영상 보기). 현재 '트랜스퍼 니들(transfer needle)'을 통해 혼합하는 것보다 과정이 훨씬 단순합니다. 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혼합 과정을 5초 이내로 끝낼 수 있습니다.
'트위스트팩'은 글로벌 베링거인겔하임이 산업 디자인 및 제품 개발사인 'DESIGNquadrat'과 공동 개발한 첨단 제조 기술의 산물입니다. 지난해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1)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을 통해 혁신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트위스트팩'은 대한민국에 전 세계 최초로 출시됩니다. 50ml와 100ml 용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글로벌 베링거인겔하임 브랜드 매니저인 에바 요하스(Eva Joras)는 “트위스트팩은 백신 혼합 방식에 혁신을 일으킨 제품으로 즉석 혼합된 백신의 탁월한 품질·효능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결합했다"며, "트위스트팩을 통해 고객이 돼지의 건강에 가장 적합한 최고의 백신 접종 프로토콜을 직접 수립하고, 백신 접종 과정을 대폭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