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분의 주사용 항생제가 출시됩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 이하 베링거인겔하임)은 돼지 및 소의 호흡기 질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차세대 항생제 ‘작트란(Zactran®)’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작트란의 주 성분은 '가미스로마이신(Gamithromycin)'입니다.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서 새롭게 개발되었습니다. 더욱 넓은 스펙트럼의 방어력과 향상된 약리학적 특성, 개선된 항생제 내성 등이 특징입니다.
작트란은 기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의 정균 효과를 넘어서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흉막폐렴균, 파스튜렐라균 등 다양한 세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합니다.
투여 용량은 돼지와 소 모두 체중 25kg당 1ml입니다. 다만 돼지는 근육으로, 소는 피하로 주사합니다. 주사 후 30분 이내 살균 농도에 도달하며, 1회 접종(원샷)으로 6일 이상 살균 효과가 지속되어 호흡기 질병 치료에 최적입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오는 21일 대전에서 작트란 출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세미나 영상은 베링거인겔하임 유튜브 채널 ‘돈플래너 TV(바로가기)’를 통해 추후 공개 예정입니다.
서승원 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작트란이 국내 양돈 및 축우 농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호흡기 질병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축산 농가의 여러 질병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베링거인겔하임은 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과 공급에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