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양돈장에서의 ASF 발생건수는 9건입니다. 같은 기간 PED 발생건수는 255건입니다. PED 발생건수가 ASF 발생건수의 적어도 28배 이상입니다. 우리나라는 방역당국이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강화된 방역시설', 이른바 '8대 방역시설'이 모든 농장에 설치되어 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요? 게다가 PED는 백신 접종까지 하는데 말입니다. 이는 8대 방역시설이 질병차단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농장의 방역 의지와 실천이 필수적이지만, 적어도 가축법정전염병의 경우 정부가 선도적으로 농장 외부(도축장, 차량, 도로, 양성농장, 매개체 등)에 있는 바이러스를 적절히 통제해 주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정부가 해야 할 것은 제대로 한 이후에야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말이 가능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현재 가장 많은 ASF 감염멧돼지가 나오고 있는 곳은 기존 다발지역인 '경북'이나 산발적으로 농장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경기·강원'이 아닙니다. 놀랍게도 '충북'입니다. 정확히 '충북 제천'입니다. 최근 한 달간 16마리(총기포획 9, 폐사체 7)로 이는 같은 기간 전체 21마리의 76%에 해당합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제천에서의 감염멧돼지 발견마릿수가 불과 6마리인 것을 감안하면 갑작스러운 증가세입니다. 또한, 제천 내 금성면, 청풍면, 봉양읍 등에서 고르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제천 지역 양돈농가의 불안이 깊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까지 충북지역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번식성적 개선을 위해서 충분한 웅돈을 보유하고 후보돈·모돈의 발정유도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강한 자극은 호르몬의 충분한 분비를 유도하고, 배란 난자수를 증가시킵니다. 후보돈의 경우 최대한 그리고 오랜 기간 성적이 좋은 개체들 위주로 모돈군으로 편입·구성될 수 있도록 합니다. 모돈은 포유기간 체손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이때 등각기를 활용합니다. 과도한 온도 상태의 보온등으로 인해 자돈 압사 사고가 증가할 수 있음을 유의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유통 현장의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축산물 전자문서 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중도매인·유통업체·학교 급식 담당자가 발행하는 연간 7억 6천만 여건의 축산 유통 서류를 간편한 전자증명서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 전자문서 지갑 서비스는 축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종이 서류를 전자적으로 보관·제출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중도매인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경매낙찰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확인서·기록지를 발급할 수 있고, 유통업체와 학교에서는 유통 단계마다 발생하는 확인·증명서를 한 장의 통합 증명서로 발급하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에 따르면 기존의 종이 발급으로 인해 서류를 준비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줄어, 행정비용도 연간 163억원가량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산물 간편 통합 조회 ‘축산물원패스’에 접속하여 ‘통합증명서 발행’ 및 ‘전자문서 지갑’ 메뉴에 들어가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똑똑하게 일하는 기관으로서 국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돼지고기 소비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김장 시 수육용 돼지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68.5%로, 절반 이상의 가정에서 김장 시 돼지고기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김장철을 맞아 부위별 돼지고기 수육의 특징과 함께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돼지고기 조리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돼지고기 수육, 부위별로 맛과 풍미 달라 돼지고기 수육은 부위마다 독특한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기 좋습니다. 앞다리살은 수육의 대표 부위로,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담백한 맛을 자아냅니다. 특히, 앞다리살 수육은 비교적 낮은 칼로리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야채와 함께 담백하게 먹기 좋습니다. 목심은 삼겹살보다 살코기 비율이 높아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며, 돼지고기 본연의 맛과 향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삼겹살은 지방과 살코기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삼겹살 수육은 기름기가 많아 돼지고기의 진한 육즙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
충남에서 또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예산입니다. 충남소방본부는 19일 오전 5시 54분경 예산군 덕산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1개 동(350㎡)이 타고, 자돈 25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앞서 이달 충남에서는 공주(6일)와 논산(8일), 보령(14일) 등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번이 충남에서 4번째 돈사 화재인 것입니다. 11월 현재 전체 8건 가운데 절반이 충남에서 발생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농촌위해시설로 인정할 수 있는 시설의 종류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19일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행정예고했습니다. 이번 제정안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존공간재구조화법)' 및 법 시행규칙에 따라 시장·군수가 농촌 생활, 경관 및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이전·철거·집단화 또는 정비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농촌위해시설'의 세부적인 유형을 고시로 규정한 것입니다.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규칙에서는 축산시설·처리시설·공공처리시설 등 악취배출시설은 농촌위해시설에서 원칙적으로 제외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제정안에서는 악취방지법상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여 행정처분 등을 받은 후에도 개선이 확인되지 않은 시설은 예외적으로 농촌위해시설로 인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악취방지법상 악취관리지역 외의 지역에 설치된 악취배출시설 가운데 악취 관련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고 복합악취나 지정악취물질이 3회 이상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신고대상시설로 지정된 경우 ▶최근 3년 이내에 악취방지법에 따른 개선명령, 개선권고 또는 조치명령을 받은 축산시설‧처리시설‧공공처리시설로서 이행이 확인되지 아니한 경
캠핑장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며 대한민국의 캠핑 열풍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캠핑 인구는 약 1,3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캠핑, 차박, 피크닉 등 다양한 야외활동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간편하고 실용적인 식재료가 캠핑족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6월 선보인 ‘캔돈’은 캠핑 준비 과정에서 “캔돈 챙겼어?”라는 말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캠핑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캔돈은 캠핑 중 번거로움을 느낀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협업과 토론을 거쳐 디자인이 구체화된 뒤, 개발과 유통까지 이어진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출시 이후 진행된 프로모션마다 인기몰이를 하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캔돈은 300g의 신선한 구이용 돼지고기를 캔 형태 용기에 담아 휴대성과 보관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캠핑, 등산, 피크닉, 차박 등 준비 과정이 번거로운 야외활동에서도 신선한 돼지고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간편한 조리를 선호하는 1인 가구들 사이에서도 캔돈을 활용한 캠핑 요리법과 후기가 SNS에서 공유되며 캠핑의 즐거움과 의미를 더하는 새로운 캠핑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