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기침 소리 감지를 통해 돼지 호흡기 질병으로부터의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관리 기술이 소개됩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돈사의 소리를 들어보세요(Listen to your farm: The sound of success)’라는 주제로 ‘사운드톡(Soundtalks™)’ 출시 기념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운드톡’은 동물용의약품이 아닙니다. 돼지의 호흡기 초기 증상을 감지하는 기침 소리 모니터링 기술입니다.
구체적으로 모니터와 게이트웨이 등으로 구성된 돈사 소리 감지 시스템입니다. 모니터는 돈사 내에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기침 소리를 감지하여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또한, 색상 변화를 통해 시각적으로 관리자가 돈군의 호흡기 문제 유무 및 정도를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게이트웨이는 모니터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는 장치입니다.
사운드톡은 덴마크 등 해외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조기 감지 및 조기 치료로 돼지의 호흡기 건강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항생제 사용을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먼저 정밀축산(Precision livestock farming) 기술 영역의 권위자인 다니엘 버크만 교수(Daniel Berckmans, 벨기에 뢰번 카톨릭 대학)가 축산에서의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어 카르멘 알폰소 박사(Carmen Alonso,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기술지원)가 '사운드톡'의 개발 배경과 특장점, 활용 방법을 발표합니다. 폴 헤닝 라트겐 박사(Poul Henning Rathkjen, 북유럽 마켓 프로젝트 개발)는 '사운드톡'의 사용 경험 사례를 공유합니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든 발표는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 참가자를 위해 한글 자막이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번 웨비나는 사전 등록자(바로가기)에 한해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