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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뭔일 나나.....이달 ASF 감염멧돼지 발견 양상 광범위·폭발적

ASF 감염멧돼지, 4.1-8 전국적으로 18개 시군서 64건 발견, 강릉과 문경, 제천은 수개월 만에 신규 발견

이달 ASF 감염멧돼지 발견숫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우려됩니다. 바이러스의 새로운 지역 확산 또는 사육돼지로의 전파 사례 발생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전국에서 추가 발견된 ASF 감염멧돼지 숫자는 모두 64건(마리)입니다. 이는 지난달 전체 발견건수 158건의 40.5%에 해당합니다. 지난달 158건은 최근 2년간 가장 많은 발견건수입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이달 해당 기록을 한 달 만에 또 경신할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루 8건 꼴입니다. 

 

64건은 18개 시군에서 나왔습니다. 특정 지역에 몰리지 않고 경북과 강원, 충북, 부산 등에서 골고루 발견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구체적으로 문경에서 10건으로 가장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어 포항·상주 각 7건, 영덕·영천 각 5건, 충주·안동·부산·의성 각 4건, 단양·울진 각 3건, 청송 2건, 강릉·제천·영주·예천·영양·화천 각 1건씩 추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시군 가운데 간만에 감염멧돼지가 다시 발견된 곳이 있습니다. 강릉은 8개월 만에, 문경은 5개월 만에, 제천은 4개월 만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이달 ASF 감염멧돼지 상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넓은 지역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멧돼지 포획·수색 강도를, 농장은 차단방역 수준을 각각 더욱 높여야 할 시점입니다. 

 

관련해 최근 방역당국은 ASF 감염멧돼지 발견시군과 인접해 있는 전국 비발생 10개 시군을 ASF 핵심방어지역으로 선정하고 포획 강화 등 야생멧돼지에 대해 특별 관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해당 10개 시군은 충북 진천·청주·옥천·영동, 충남 금산, 전북 무주, 경북 상주·김천·구미·군위 등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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