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기존 자돈 위주의 써코바이러스 백신 접종만으로는 개체 간 면역편차와 수직감염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번식돈군의 써코바이러스를 제어하지 않으면 유사산, 주기적 재발 등의 번식성적 저하와 자돈으로의 수직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농장 전체의 안정적인 질병 관리과 경제적 손실 방지를 위해 번식돈군에 대한 써코바이러스 백신 접종 및 통제가 필수적입니다. 편집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북 의성에서 비육돈 사육을 하고 있는 김충민 대표(원당농장)는 99.7%의 압도적인 육성율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입식 초기 2~3주간이 최종 육성률을 좌우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보다 철저한 온·습도 및 환기 관리를 실시합니다. 상시 사료와 음수 섭취량을 모니터링해 FCR을 관리합니다. 매일 급이기를 청소하고 일령에 맞게 사료를 조절합니다. 또한, 팰렛 사료의 편의성을 십분 활용합니다. 선별 출하로 높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편집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기 용인에서 비육돈 전문 '한영농장'을 운영하는 박관용 대표는 현재 육성률 98%, FCR 2.79라는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이러한 성적의 비결로 계열사와의 원활한 소통, 철저한 백신 접종, 사계절 맞춤형 환기 및 온도 관리를 꼽았습니다. 특히 상태가 좋지 않은 돼지를 환돈칸으로 격리해 집중 치료하는 등 세심한 개체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는 농장 리모델링을 통해 규모를 확장하고, '육성률 100%'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편집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6년 5월호'의 일부입니다.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대두박 가격의 상승, 어분 수급 불안, 그리고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양돈 산업은 새로운 단백질 원료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그 해답 중 하나로 전 세계 축산·사료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 바로 동애등에(Black Soldier Fly Larvae, BSFL)다. 단순한 미래 식품 소재를 넘어, 양돈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사료 원료로서의 가능성을 실증 데이터와 함께 살펴본다. ◈ 동애등에란 무엇인가 - 원료로서의 기본 이해 동애등에(Hermetia illucens)는 파리목 동애등에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알에서 유충까지의 성장 기간이 약 2주에 불과해 대량 생산이 용이하다. 가축 분뇨, 음식물 쓰레기, 농업 부산물 등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을 먹이로 삼아 스스로 자라며, 이 과정에서 폐기물의 부피를 80% 이상 감소시키는 탁월한 환경 정화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사료 원료로서의 핵심 가치는 영양 조성에 있다. 탈지하지 않은 원료 기준으로 조단백 38%, 조지방 35% 수준의 고에너지·고단백 특성을 보유하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6년 5월호'의 일부입니다.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전북 정읍에 위치한 대덕농장(대표 최명기)은 지난 4월 21일, 다비퀸 30클럽 가입을 축하하는 인증 기념식을 가졌다. 모돈 1,250두 규모의 대군 농장에서 PSY 30두라는 성적을 거둔 것은 단순히 우수한 유전력뿐만 아니라, 농장의 정밀한 시스템과 구성원들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이다. 최명기 대표는 이번 성과가 농장의 모든 데이터가 하나로 모여 만들어진 결실임을 강조하였다. 일시적인 반등이 아닌, 수년간 다져온 관리 노하우의 폭발적 성과 대덕농장의 성적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그래프1]에서 보듯 PSY 성적은 안정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며 마침내 30두 고지에 안착하였다. 이는 환경 변화나 질병 이슈에 흔들리지 않는 대덕농장만의 탄탄한 사양 관리 매뉴얼이 현장에 완벽히 뿌리내렸음을 증명한다. 또한 [그래프2]의 산차 구성을 보면 생산성이 가장 높은 2~5산차 정예 모돈 비율이 이상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노산차로 인한 성적 저하를 미리 차단하고 계획적인 후보돈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 빈틈없는 차단방역 및 후보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6년 5월호'의 일부입니다.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서두 컴퓨터 업계에 유명한 일화가 있다. 컴퓨터가 발전하고 사양이 고도화되면서 과거에 문제를 일으키던 바이러스들이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이에 백신 회사들은 과거 바이러스들의 데이터베이스를 삭제하여 백신 프로그램의 경량화를 시도했다. 이미 사라진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것이기에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그런데 이 선택 이후 구형 시스템(ATM, 공장 설비 시스템 등)을 사용하는 현장에서 문제가 잇따르기 시작했다. 해커들이 의도적으로 유포한 것인지, 아니면 구시대의 산물인 플로피디스크나 하드디스크 속에 잠들어 있던 것인지, 과거의 바이러스들이 다시 문제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미 데이터베이스를 삭제한 백신 프로그램으로 진단해도 '문제 없음'만 표시될 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은퇴했던 1세대 컴퓨터 보안 엔지니어들이 현장으로 복귀해 과거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되살려내고서야, 비로소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사례다. 1. 항생제에도 이런 '복고'가 찾아올 수 있다. 양돈 관련 기고글에서 갑자기 컴퓨터 이야기가 나오면 당황할 수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6년 3월호'의 일부입니다.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 농장의 방역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때이다. 아직은 이번 확산의 정확한 전파 경로와 요인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인 만큼, 농장에서는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방어체계를 먼저 점검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 글에서는 ASF 예방을 위해 농장에서 반드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핵심 방역 항목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법적 의무 사항인 방역시설과 운영 기준에 미달하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이미 갖추고 있더라도 실제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1. 방역시설 유지 및 점검 국가에서는 양돈농가에 8가지 방역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악성 전염병 발생 시 농가의 방역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시설을 갖추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 실제로 정상 작동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형식적인 설치만으로는 방역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각 시설의 현재 상
사료요구율(FCR)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급이기 관리, 사료 및 음수 점검, 그리고 돈사 환경 최적화라는 삼박자가 맞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급이기 세팅을 정밀하게 조정해야 합니다. 사료가 급이기 바닥을 덮는 비율과 눈금 높이를 돼지가 먹기 좋은 최적의 상태로 맞추고, 슈터 높이를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돼지의 사료 섭취량과 소화율은 물과 직결되므로, 음수량을 좌우하는 니플의 상태를 꼼꼼히 진단해야 합니다. 환절기에는 돈사 내 컨트롤박스를 정밀하게 조절하여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어야 합니다. 동시에 마지막으로 각 사육 구간마다 돼지들이 너무 끼어 지내지 않도록 적정 사육 밀도를 유지해 주면, 돼지의 성장을 돕고 사료가 체중으로 가는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편집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